추천 17개 ㅋㅋ 지난편보다 떨어졌긴해도. 10개 넘었으니까 쓸게 ㅎ
근데 요즘 썰이 다재밌더라 ㅋㅋ
내꺼 뭍힐것같아..ㅋ
Go!
----------------------------------

나:아... 아 안녕ㅋ

나는 찌질하게 더듬으면서 말을했짘ㅋ

승아:ㅎㅎ 우와 너 키크다ㅎㅎㅎ

나:고마워 ㅋ 너도 키크네..크크

와..근데 승아도 키가 컸음 168정도?
그 귀여운 얼굴에 키까지..ㅋㅋ good!

승아: 점심 안먹었지?ㅋ

나:응ㅋ 일단걷자 ㅋ

처음으로 여자랑 같이 걷고있는데 되게 떨리더라 ㅋ 옆모습보니까 피부도 되게 뽀얗고 ㅋㅋㅋ

나: 뭐 먹고 싶은거 없어?ㅋ

승아:음....새우버거^^ㅎ

ㅋㅋ말하는 것조차 귀여웠어 ㅋ
그냥 햄버거라고 안부르고 새우버거^^라고 말하니까 더 귀여웠지 ㅋ

롯x리아에 도착했엌 근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더라

마주보면서 앉았지..ㅋ 마주보면서 승아 얼굴을 보는데 이뻐가지고 10초동안 멍하니 봤음 근데 승아가..

승아:왜?ㅋ 내얼굴이 그렇게 이뻐?ㅎ

헉-! 내가 너무 빤히봤나? 흠칫 놀랬음ㅋ
냐얼굴이 갑작스레 빨개짐ㅋ

승아:어? 진짠가보네 크크
승아가 은근히 당돌함ㅋ

나:아냐아냐!ㅜ （상황을 무마할려고 거짓말침）

승아:ㅋㅋ농담이야 ㅎ

우린 그렇게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햄버거를 먹고 나왔지 ㅋㅋ

나:이젠 어디갈래?

승아:음...ㅋ 노래방 콜~?

나:콜콜!!

우린 그렇게 노래방을 갔짘ㅋ 근데 내가 노래를 못불러 ㅜ 노래로 어필을 해야되는데..ㅜ

노래방에 도착하고 노래방비는 쿨하게 내고 2명이라 조그만 방에 들어갔짘

근데 조그만 폐쇄적인 방에 남녀둘이 있으니까 30초간 말없이 어색하게 있었던거야

이때 내가 먼저 말을 걸었어..

나:어색하다 ㅋ 먼저불러 ㅋ

승아:아냐..ㅋ 먼저불러^^

나:에이 니가먼저 ㅋ

승아:남자가 먼저 선곡해야지 ㅎ

하는수없이 내가 먼저불렀엌ㅋ
선택한 곡은 성시경-내게 오는 길 로선택했어..ㅋ
그러자 승아가..

승아:오~~ 나 성시경 좋아하는데 ㅋ

나:그래.....?!!!

하..하필이면 첫곡으로 승아가 제일좋아하는 성시경곡을 골랐을까ㅜㅜ 후회되고 부담이 엄청됬지...

그렇게 노래를 다불렀어..ㅜ 근데 내가 가족들이나 친구들한테 성시경 목소리 닮았다고 많이 들었거든ㅋ

승아:와-.. 성시경이 부른줄 알았어ㅜㅜ 잘부른다..ㅎ

나:고마워 ㅎ 이젠 너차례 ㅎ

승아한테 칭찬받으니까 기분이 좋더랔
이젠 승아 차례가 왔엌ㅋ 기대 엄청되더라

승아는 윤하-비밀번호 486
나는 우올ㅋㅋ 하면서 들을 준비를햇지

와-...노래 진짜 잘불렄ㅋㅋㅋ
진짜 노래를 귀엽고 이쁘게 불렀엌

집중한탓인지 승아주변에 빛이 나더라고 ㅋㅋㅋㅋㅋ
근데 1절끝나고 2절초반에 갑자기 날보며. 웃으면서 노래를 하기 시작하더라..ㅋ

승아는 이노래를 많이 불렀나봐 가사를 안보고도 불르네..ㅋㅋ 그래서 나랑 계속 눈마주치면서 불렀어..크크

그때 그순간이 너무 황홀해가지고 지금까지 잊을수가 없엌ㅋㅋㅋ

근데 너무 떨려기지고 눈을 많이 피했거든..내갘ㅋ 근데 승아가..

승아:바보 크크

나:으...응ㅋ??

승아:왜 시선을 피해ㅎㅎ? 널위해서 부른건뎋ㅎㅎ

날위해서...!!!!?ㅋㅋ 인생 20년살면서 이렇게 기분좋은말 들은건 처음이였어 ㅋㅋ
-------------------------------------

일단 여기까지 쓸게ㅜㅜ
파란색제목되면 만난거 남은얘기 쓸게
추천 많이 해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