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왔다
각설하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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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브금은여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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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은 흘러 크리스마스가되었어

어머니 아버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여행을 가셨고

세하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며 부산으로 내려갔어

하 ...결국 이번크리스마스도 솔크라는 생각이 머릿속에가득했지

그와동시에 세하와 보내는 마지막크리스마스인데 함께하지못해 가슴이아팠어

난 친구들 누구도 만나지않고 집에서 나홀로집에 보면서 라면이나 끓여먹었어 ..

그날따라 라면이 맛이없더라 ..

이대로는 너무외로울것같아서 세하에게전화를걸었어

"세하야 어디야 ? "

"응 ? 나지금 이제 집! "

"아 ... 오늘xx（지역이름）안올라와 ? "

"응 ! 내일에서야 올라갈것같아 나없다고 바람피지말구 ㅡㅡ "

"내가 바람피는거 봤어 ? 보고싶으니까 빨리와 ㅡㅡ "

"웅~~ 우리애기 누나보고싶다고 울지말고있어요 ~~ 그럼 끊어 ~~ "

잠깐의 통화였지만 외로운 감이없어지는것같았어

그렇게 세하랑 통화를 하고나서 잠이들었어

잠들고 깨어났을때인가

한 9시 10시정도됫더라구

그때 세하에게 전화가오는거야

받자마자 세하가 소리치더라구

"야 ! 유써어어어엉! 어디야 !!

"나 .. ? 집 "

"아 왜이렇게 전화를안받아 !"

"왜 .. 무슨일있어 ? "

"나지금 너네집앞이란말이야 ! "

....!!!!!!!!!!!!!!!!!!!!!

존나 깜짝놀랐지 세하는 분명 내일온다고 했는데 '

집앞이라니 ...

나는 내머리가 붕붕뜨고 떡진것을 깨닫기전에 어서 빨리문을 열어야한다고 생각했어

빠르게 뛰어나가 문을여니깐 세하가 진짜 온몸이 꽁꽁언채로 서있더라 ..

한손엔 케잌을들고 ..

"내가 너보고싶어서 엄청 빨리왔는데 이러기야 ? ㅡㅡ "

사실 세하가 아까전화했을때

부산에서 xx으로 올라오는 중이였데

근데 서프라이즈 할려고 했는데

내가 자고있어서 계획이틀어진거지

"세하야 .. 진짜 감동이다

울것같잖어 ? ㅋㅋ "

"에에 울어라 울어 ~~ 에에

맨날운데요 울보 에에~~ "

장난같이말했지만 진짜 울것같았어

가족과의 크리스마스를 팽계치고 올라온세하가

너무 사랑스럽고 고마운거야 개감동이고

난일단 세하를 끌어안았어

몸이엄청 차갑더라구 ...

"몇시간이나기다린거야 ? "

"한 ...2시간 ? 근데 괜찮아 ㅎㅎ "

너무 고마웠어 진짜 .. 날이렇게 위해주는여자 처음이었으니까 ..

우리는 불을꺼놓고 케잌에 양초를 꽂은후 불을붖?붗 ?붓?부쳣어

분위기가 진짜 좋더라고 ..

창밖은 .,.. 크리스마스 불빛으로 가득하고 거대한 성탄절 트리 .

사람들의 웃음소리 아이들이 뛰어노는모습 ..

눈이 내릴락 말락 하는 하늘..

세하랑 나는 서로 손잡고 그거구경하고있었어

그러다가 세하랑 눈이맞아서

입을맞췄어

부드럽게

평소보다 더달콤했고

평소보다 더미칠것같았어

키스를 하면서 세하의 가슴을만졌어

세하도 나를 끌어안았어

세하가 가장 민감한 귀에 숨소리를 토해냈고

우린 슬픔을 잊으려는듯 서로를 원했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려고 서로를 탐했고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걸 알기에

그만큼 아껴주면서 사랑을 나누었어

（...3시간공백은 저번에 한것처럼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 짤릴까무섭다 ...）

그렇게 3시간이라는 긴시간동안 웃으며 서로에게 장난을치며

정말 큰사랑을 주고받았어

하늘에서는 언제부터 내렸는지모르는 눈이내리고있었어

우린 서로끌어안은 상태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바라봤어

그렇게 이쁠수가없었어

우린 꼭끌어안은채

추운 새끼강아지가 어미를 찾듯

서로의 품을 찾으며

서로에 품속에 파고들며 서로 속삭이며 잠이들었어

그날 따라 내방은 온통 세하 향기로 가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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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헣 오늘 많이쓸거야 형들 각오하라고 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