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형들이 자기 썰들 보면서
내 썰도 한번 풀어볼려고
반응 없으면 걍 접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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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교 3학년 2학기 였을 때야

같은반에 나랑 진짜 친한친구 4명 있어

개들 이름이 제동이 남수 윤우 진수 이렇게 4명이야

내이름은 창현이고 그렇게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고있었어

근데 우리 다섯명하고 다 친한 여자애가 한명이 있어

유진이라고 근데 개가 체육시간에 딱 나를 부르더니 좋아하는 애가 있다고 하는거야

유진이 애가 키가 좀 크고 얼굴은 좀 귀엽다고 해야될까 할튼 예뻐

애가 좋아하는 애가 누굴까? 하고 막 궁금해지는거야

그래서 내가 말해보라고 집요하게 물어봤지

근데 애가 말을 빙빙돌리면서 너랑 친한애중 한명이야

딱 이러는거야 내가 내 친구 4명 이름을 한명식 대면서 눈치를 살살 봐봤거든

근데 눈치를 딱 깟지 누군지 눈치없는 애가 봐도 눈치 깔 정도였거든

그래서 나한테 말하는 거야 고백하게 도와달라고

하 시발 솔직히 나 애 좋아하거든? 그래서 고백 도와달란 말을 듣고

기분 참 묘하더라 그래서 대충 도와준다고 건성으로 대답했어..

애들이 학교끝나고 내집으로 모여서 한 8시까지 놀다가는게 일상이거든

내집에 엑스박스 닌텐도 컴2대 막 이런식으로 놀게 많단 말이야

형은 군대 갔고 부모님은 맞벌이시라 늦게 오시니깐 딱 놀기엔 내집이 좋았지

그래서 모여서 가는 길에 유진이가 자기 친구 2명대리고 우리집에 같이 온다는거야

그리고 윤우 내방에서 게임할때 애들 대리고 거실에서 논다는 방향으로 몰아가달래

시발 하필 내집에서 그 둘 커플되는꼴 봐야되? 이 생각하면서 머리속으로 많은 생각을 했어

이걸 도와줘야 되나.. 나도 애 좋아한다고 말해야 되나.. 많은 생각을 했어

그리고 집에 도착했는데... 애들하고 노는데 기분이 참 착잡하더라

그리고 유진이가 슬슬 나한테 눈치를 주는거야

하.... 시발 거리면서

유진이 말대로 내 방에서 윤우가 게임할때 거실에서 놀자는 방향으로

애들 몰아서 거실로 나갔어 그리고 유진이가 들어갔는데..

하 참 기분 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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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좋으면 또 쓸게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