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바로왔어 헠헠
이번엔 세하랑 깨질뻔한일을쓰려해
살짝픽션틱한부분이있으니 이해하면서봐줘 허헣
http://vocalo.blog.me/100170532586
이번브금은 brunomars의 talking to the moon 이야
들으면서봐야 감정이입 굿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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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랑 나는 그날이후로 사이가 더욱 깊어졌어

보기만 해도 웃음이나오고 못보면 불안해지고

정말 머릿속엔 세하만가득했어

그렇게 세하를 생각하면서 학교수업을듣고있는데

세하에게 문자가왔어

"성아! 뭐해 !? "

"음...? 나 공부하고있지 ㅋㅋ "

"ㅋㅋㅋㅋ공부잘되 ? "

"아니 ? 니생각나서 공부안돼 ㅋㅋ "

이런식으로 닭살스러운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시간을보냈지

근데 갑자기 세하가이러드라

"성아 ..넌날 어떻게생각해 ? "

세하가 무슨고민이있는줄알고 좀심각해졌지

"무슨일있어 세하야 ? "

라고 물으니까 세하가답장이없었어

쉬는시간에 전화를 했지만 받질않았어

수업시간에 세하랑 연락이안되니까 불안해죽겠더라고

근데 갑자기 핸드폰에서 진동이울렸어

"성아 ... 우리여기서 그만하자 "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어

진짜 세상이 멸망하면 이런느낌일까 라는생각도들었어

살이유도 없다고 생각했어

진짜 죽어버릴까 생각도했어

주변모든소리가 다 소음으로들리고 울려서 들리기시작하고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질않았어

난 머리가 아파서 보건실좀갔다오겠다고하고

화장실에가서 문자를했어

"ㅋㅋㅋㅋㅋㅋㅋ뭘그런농담을해 ㅋㅋ "

부정하고 싶었어 이순간을 진짜

세하를 놓치면 내손에 아무것도 잡히지않을거같았어

공부건뭐건 세하를 놓기싫었어

5분이지나고 10분이지났지만 답장은오지않았어

점심시간에 전화를 했지만 받지않았어

"고객님이 전화를 받을수없어 음성사서함으로 ... "

이 기계목소리를들으니까

이상하게 눈앞이 뿌여지더니

눈물이 막났어

정말 소리내면서울었어

눈물 콧물 다 짜면서 울었지

내가진짜머리가 아파서 보건실에 온줄안 훈태는

내가우는 모습을 보고 깜짝놀라서 무슨일인지물어봤어

"야 뭔일이야 ㅅㅂ "

난대답을 하지않았어 아니 정확히는 못했어

입이 떨어지질않더라고

난 정말 수업할 상황이아니라 집으로 갔어 훈태가 얘진짜 상태안좋다면서 거들어줘서 보내줬지

집으로 가는도중에 세하에게 문자를 계속보냈어

"세하야 왜그래 만나서 얘기하자 전화좀받아봐 "

나지않았어 ... 솔직히 잡을용기는

세하가 나에게서 이미마음이떠났다면 난세하를 잡아봤자

아무런의미가없으니까 .

난 그날 1시부터 7시까지 울기만했어 남자로서 참 찌질햇지

그때 아빠가 들어오시더라

"왜우냐 ? "

우리아빠는 내고민같은거 정말잘들어주시고

해결책같은거 잘내려주시고 현명하신분이셔서 아빠에게 다말했어

그때 아빠가말씀하셨지

"그냥 지금무조건잡아라 안그러면 니가후회할거야 그리고 그게뭐냐
사내새끼가 울기나하고말야 "

아빠의 말을 들으니 확신이섰어

확신이들자마자 바로 자리를 털고일어났어

사실나도 잡고싶었는지도 몰라

그렇게 세하네 집으로 무작정뛰기시작했어

뛰어가면서 혼자 달이랑 대화를 했어
물론 달은 답이없었지만
정확히 말하면 나혼자 말하고 혼자대답했지

달에게물었어

`내가지금 가는게 맞는걸까 ? `

달이대답했어

`세하없이 너는 아무것도아니야 `

물론혼자 생각하는거였지만 괜시리 울컥하더라

그렇게 오다보니 어느새 세하네 집앞이였어

세하네 집앞에서 같이했던 추억에 다시울컥했지만 가까스로 참고 초인종을눌렀어

그러자 얼마지나지않아 세하가 나왔어

근데 이게 무슨시츄에이션인진모르겠는데 세하도 눈이부어있었어

세하가 나를 보더니 문을닫으려는걸 막고 세하를 집밖으로 끌어냈어

그리고 그대로 내품에 안았어

근데 가슴이 뜨거워지더니 축축해지는거야

그리고 머지않아 세하의 울음소리가 들리기시작했어

"흑흑 .... "

나도 눈물이 나려고 했어

근데 여기서 나까지울면 세하를 위로해주지못할까봐
가까스로 참았어

"김세하 나진짜 너아니면 안되는데 꼭이래야되 ? "

울음섞인목소리로 말하니깐

세하가 내눈을 올려다봤어 .

세하가말하더라고

"니여자친구인게 ... 너무힘들어 ... "

그렇게 말하면서도 눈물은 그치질않더라고

얘기를 들어보니 4편보면 기억날건데

그때 세하 해코지하던애들이세하와 나의 사이에관해

입에담지못할 욕을했던거였어
꽤오래 세하가 참아왔었는데

더이상은 참을수가없었던거지

그리고홧김에 나와헤어지자한거였어

참별거 아닌일인데 난 정말 죽을뻔했고

세하도 마찬가지였던거야

세하와나는 그렇게 안은채 같이울었어 나도 그땐 눈물이터지더라

서로 잘할게 잘할게 하면서 눈물을막흘렸어

안으면서 생각했어

세하없이는 진짜 난안돼는가 보다라고

앞으로 세하없이는 못살것같았어 정말 ....

그렇게 세하와 어려운 고난을넘기고

우린헤어졌어 헤어질때 표정이 웃는모습이여서

정말행복했어

그리고 세하 해꼬지한 그 년들도 족치겠다는 마음도

같이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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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는 픽션 30%! 추천많이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