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끄실뿐은 끄세요.. 개인적으로 들으시면서.. 허허허허헣



조금 앞당기기 위해서 오늘은 3화분량으로 갑니다.
추천감사해요.








--------------







에버랜드에 갔다온 이후 지혜와 나는 매우 평범하다면 평범하고, 흥분된다면 흥분되는.. 그런 하루를 보내고 있었어.

어릴 때 부터 서로에 대해서 잘 알기 때문일까? 지혜와 나는 말다툼이라는 걸 하지 않았어.

서로 기분이 나쁠 때가 있었겠지만.. 그것을 이해해줄 수 있는 나름 포용력이라고 해야할까?

어쨋든 그렇게 5계월 정도（?）라는 시간이 흘러 크리스마스가 되었어.

이 때 보통이면 연인들과 함께 모텔에서 방을 잡고 온화한 분위기를 가지며, 즐거운 하루밤을 만들기 나름인대..... 흐읅.. 나는 거지라.. 우리집에서 하기로 했었어.

우리집에 있는 인원은 총 4명

나와 내 동생 주연, 그리고 지혜와 은지.

그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 은지에 대해서도 조금 난해한 것도 있었고, 나름 스캔들 같은 것들도 있었지.

지혜와 내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학교의 아이들은 나에게만 부드럽게 대해주는 은지와의 관계에 대해서 오해하기 시작했었어.

그런 덕분에 재밋었던 일들고 있었지만.. 오해를 풀기 위해서 나름 피곤했었어.. 그리고 여러가지 문제가 많이 있었지.

자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어.

어쨋든 우리는 평범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위해서 모이게 되었는대.. 왜 남자가 나 뿐이냐고?

내 절친인 현우는 반드시 온다고 하더니만.. 가족에게 끌려갔다나 뭐라나.. 하여간 그런 이유로 못오게 되었기 때문이야.

'은지야 이거 어디에 놓을까~?'

'..음.. 저기 어때?'

'언니 이건 어디에 둘까요~?'

'..저쪽에 괜찮을꺼 같아'

나를 제외한 3명의 여자.. 자기들끼리 한다나 뭐라나.. 그런 이유로 나는 거실의 쇼파에 앉아 있었어.

지글 지글 지글

주방에서 들리는 맛잇는 요리를 만드는 소리.. 그리고

쨍그랑

정반대로.. 무언가 깨지는 소리..

시.. 시방 이건 또 뭐시당까?

뒤를 돌아보니..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분위기좀 내볼까 하며, 노출도가 꾀 있는 산타걸 복장을 하고 있는 지혜와 은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자이지만 여자처럼 보이지도 않는 내 동생 주연.

이 3명의 여자가 실수로 떨어 트린 접시를 깨트려 먹어버렸어.

이 때 이 산타복도 대여해서 가져온거라고 한거던대.. 머리 부분에는 머리띠 같은걸 썻었고, 옷은 뭐.. 상상하기 나름인 복장 그대로이거나 그 이상이였어.

검은 스타킹에 붉은색 산타걸 복장을 하고 있는 지혜를 볼 때에는.. 하하하핳 솔직하게 말해 할말을 잃어버렸어.. 이만한 여신이 또 다시 있을까 하고 말이야.

이제 슬슬 익숙해 질만한대.. 아무리봐도 그렇지가 않단 말이야.. 하하핳..

반대로 은지는 노출도가 꾀 있는 산타걸 복장을 하고 있었어.. 겉과 다르게 활발한 이미지와 잘 어울려서 나름 보기가 좋았어.

뭐.. 마지막으로 주연? 걔는 뭐하는 인간이랑까? 얘는 아무리 꾸며도 여동생에 지나지 않아서 뭐.. 뭐라 설명하지는 못하겠지만.. 나름 귀엽게 보일려고 꾀 신경 쓴거 같아.

그런대 쟤는 남자친구도 없나? 이런 좋은 날에 왜 우리랑 같이 놀지? 허헣...

어쨋든 이런일에 익숙하지 못한 3명의 여자를 대신하여, 내가 나서기로 했었지.

'내가 대신 치워줄깨'

'응~ 고마워'

'고마워 오빠~'

'고마워..'

'유리 조각이 있을지도 모르니 그쪽 주변으로 다가가지마라.'

'알앗어~ 치울 때 손 조심해?'

다시 세 여자는 다시 요리를 하기 시작했었고,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나는 므흣한 미소를 짓게 되었어.

저번에도 우리집에서 요릴 했었던 지혜는 5계월（쯤?）이라는 시간 동안 조금 더 성숙해 졌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 들었어.

은지가 요리하는 모습은 처음 봤지만.. 역시 지혜만큼은 아니더라도 기본은 하고 있었던거 같았어.

그리고 내 동생 주연.. 이 사람은 정말 문제란 말이야.. 가만히 있으면 좋을탠대.. 그릇을 깨먹다니.. 에휴..

어쨋든 나는 깨진 접시 조각을 모아 봉지에 넣은 다음 쓰레기통에 넣고, 마무리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잔여 조각들을 처리했었어.

그렇게 얼마안가 요리가 전부 완성 되었고, 우린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어.

식탁 위에는.. 요리못하는 내 동생 주연이가 만든 달걀말이로 시작하여, 은지가 만든 스파게티, 내돈으로 직접 산 피자 마지막으로 지혜가 만든 닭봉데리야끼가 올라와 있었지.

'와~ 맛있겠는대?'

'많이 먹어~!'

'오빠를 위해 만든거야~!'

'..먹어봐'

세명의 여신.. 아니 두명의 여신님께서 손수 만들어준 요리를 먹게 되다니.. 하하하핳... 감동이오.

그렇게 우리는 즐거운 식사를 하게 되었어.

'이거 누가 만든거야?! 맛있는대?'

'아~ 그거? 은지가 만든거야~'

'...'

'은지.. 너 보기보다 요리 잘하는구나?'

'..아냐 그래도 지혜보다는 못해'

'이 정도면 당장 시집가도 문제 없겠는대? 하하하핳.....핳... 미안..'

'....'

시..시밝?

내 농담에 열（?）이 받았는지.. 은지는 화를 참느라（?） 고개를 숙였는대.. 얼굴이 매우 붉어진 상태라는걸 알 수 있었어.

여전히 은지는 내게 너무나도 부담스러워.. 농담하나 꺼낼 때 마다 화를 내는거 같단 말이야..

어쨋든 우리는 식사를 마무리 짓게 되었고, 쇼파에 모이게 되었어.

'우리 이제 뭐 할까?'

'ㅈ..'

'음.. 그럼 집에서 할만한게..'

'부르마블!!! 어때요?'

'저기..'

'음.. 그럴까?'

'그럼 그거하자!'

'..좋아'

나 빼고 지들끼리만 결정하기냐.. 왜 나의 의견은 무시하는거냐고! 나는 노래방 가고 싶다고!!

'얘들아 그것보단 우리 노래방 안갈래?'

'응? 노래방?'

'사람도 적당하니 재밋을꺼 같은대.. 가자!'

'음... 좋아! 가자!'

'재밋겠다!!'

'.. 그런대 옷은?'

아.. 맞다.. 지금 이 세 여자들의 옷 차림은.. 나가면 충분히 이목을 끌 정도가 아니라.. 난리가 날 정도이다... 어떻게 해야하지...?


.


.


.



.


.



26에서 이어집니다.









p . s 오늘 약간 늦게 적어서 죄송하네요. 원래 쓰기로 했엇는대.. 뭐냐.. 피곤해서 쓰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진행상 문제로 너무 시간을 끌어버려 그냥 화끈하게 빠르게 이어가도록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