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ㅋㅋ 배경은 여름, 서울이구요.. 미국고등학교에서 친했던 친구두명이 한국에 오게 되어서 한국에서 있었던 일을 쓸게요.

이름은 제인과 엘리스로 하죠.ㅋ 전 케이. 그냥 한국이름이 K로 시작해서 케이라고 불렸져.ㅋ

아무튼, 미국은 방학을 6월초에 해서 난 한국에 와서 쉬던중이였고.. 미국은 가을에 학기가 시작되니. 그해 1월부터 한국오구 싶단 소리를 해서 결국 오게되었다..ㅋ

설명을 하자면 제인은 내 베프였는데 키는 160초반에 마른몸매에 모델이였고, 학교에서 보컬이랑 뮤지컬도 하고 엄청 유명했어. 나는 브라운색상 머리에 키는 170후반정도였고,（지금은 좀더 컷지만..） 마른근육몸매에 그냥 시원시원하게 생긴, 막 꽃미남 스타일은 아닌 얼굴이였고..ㅋㅋ

엘리스는 제인이랑 제일 친했고 나랑은 제인다음으로 친했던 여자애였어..ㅋ 170정도에 운동잘하고 금발에 아무튼 엘리스도 이뻤는데..

결국 한국에 오게되서 인천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어 ㅋㅋ 뉴욕에서 5시쯤에 들어오는비행기인데 한 4시반부터 계속 기다리고 있었거든? 근데 5시반쯤에 선글라스낀 백인애 두명이 딱 나오는거야..ㅋ 순간 사람들 집중. 난 바로 알아보고 달려나가서 둘다 안아줬는데 생각해보면 사람들 많은데 앞에서 뭐한건지..ㅡㅡ ㅋㅋ

제인, 엘리스 '케이!!!! 보구싶었어..ㅎㅎ'

아 그리고 난 미국에서 면허증이있어서 차를 끌고 왔어..ㅋㅋ 짐다 차에 넣고 달렸지! 제인이랑 엘리스는 한국은 커녕 아시아에 온적이 없어서 되게 색다르다고 하더라고 ㅋㅋ 숙소는 내가 강남에 살아서 가깝게 지내려고 코엑스에 있는 호텔로 잡았었어. 솔직히 여행이라기 보단 파티하고 재밋게 놀려고 한국에 온거지만 첫날은 시차적응도 해야하고 그래서 밥먹을려고 했지..ㅋㅋ

뭔가 한국적인 걸 먹어야겟다 싶어서.. 고깃집으로 달렸어..ㅋ 외국인들이 좋아한다던 삼원가든로 갔는데 무슨놈의 고기가 1인분에 4만원 이나 하는지...에휴.. 아무튼 열심히 과외해서 번돈 노는데 다썻지뭐야...ㅋㅋ

미국에는 갈비라는게 별로 없다보니깐 되게 신기하게 먹더라고 ㅋㅋ 그리고 냉면도 시켜줬는데 맛있다고 잘 먹었어..ㅋ 그런데 제인같은 경우엔 플로리다출신이고 되게 파티도 즐기고 그래서 내가 진짜 스케줄잡을때 최고급으로만 잡았었거든..ㅋ 기대에 못미치면 안되니깐..ㅋㅋ （참고로 백인여자친구 썰에 크리스티나가 제인이랑 동일인물인데. 내가 플로리다 놀러가서 전년에 얻어먹어서..）

고기를 맛있게 먹구 난 백인여자 두명을 양쪽에 끼구 명동으로 고고씽했어..나도 한국에 살지는 않아서 뭐가 뭔지 잘은 모르는데 ㅋㅋ 그래도 왠지 친구들이랑 가니깐 자신감이 붙더라? 백인친구 둘이랑 붙어서 가니깐 뭔가 사람들의 부러움의 시선같은것도 있는거 같았고..ㅋㅋ 근데 아무래도 나랑 제인이랑 베프겸 커플이라 엘리스가 혼자빠진거 같아서 그다음날부턴 내 친구중에 제일 멋진놈을 데리고와서 놀았어..ㅋ

엘리스 '너네들끼리 한국까지 와서 데이트하냐 ㅠㅠ 나도 놀아줘 '

제인 '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 사랑하는거 알잖아' 하면서 미국에는 없는 그 스샷 찍는곳에서 사진을 막찍는데 내가 너무 못나게 나오더라.....아 비루한 유전자..이런소리 하면서 '너네들때문에 내가 묻히잖아 ㅠㅠ'
한탄했엇어..ㅋ

아 오랜만에 쓰려니깐 글을 제대로 못쓰겟다...... 다음이야기때부턴 클럽에서 있엇던 일몇가지랑 그후부턴 한국 전국 여행한일이나 쓰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