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민희는 미니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잇엇지

가격이 저렴하기두 하고 맛도 잇엇거든

나랑 민희가 들어가서 먹고 나왔는데 전혀 채영이의

모습은 보이지않았어

안심하고 우린 피시방가서 조금 놀다가 헤어졋지

집에서 한참 게임하고있을때 문자가 왔어

-민호야?

-응?

-너 낮에 뭐했어?

난 축구한다고 햇엇어 그래서 데이트를 못하겠다고 햇엇지

일단 채영이를 못봣기 때문에 난 축구했다구했지

-나 축구한다구 했잖아 ㅎ

-거짓말 하지 말구..

-축구 했다니깐~

-계속 이럴래?

딱 보고 순간 멘붕왔엇어 하던 게임도 멈추고

정말 생각햇지 채영이가 어떻게 봤을까..

-그냥 놀았어...

-누구랑?

-...

-빨리답장해 누구랑?

-민희..

한동안 문자가 안오더라구

-이건 거짓말안치네.. 하.. 왜 놀았어?

-그냥 민희가 놀자구 하길래...

-여자친구랑은 안놀고 민희랑은 논다~ 이거구나 ㅎㅎ

-미안..

-닥쳐 ㅡㅡ

다시 한동안 아무말 없었어

-왜 민희랑은놀고 나랑은 데이트도안했어? 이유가뭔데?

-미안..

-아 그니까 이유가뭐냐고 !

-민희가 하도 조르길래...

-둘이 무슨사이인데?

-알잖아 친한친구인거...

-거기서 끝이야?

-그래..

-난 아닌거 같은데?

-뭐가아냐 ㅎㅎ

-너네둘 레스토랑 갈때 손도 잡고 있던데?

-누가보면 연인같던데? 설명좀하지?

-솔직히 말안하면 민희한테 따질꺼야 싸우든 절교하든

상관마.

이 문자를 바로 받고 바로 민희랑 통화했지

-여보세요

-응~ 왜? 보구싶어? ㅎㅎㅎ

-아니 그게아니라..

-응?

-지금 채영이가 우리가 낮에 데이트한거 본거 같거든?

아무래도 따질거같으니까 다 아니라해 우린절대

안사귀는걸로.. 알겟지?

-응..

툭. 하아 한숨 돌렷다 생각하고 말했지

-우린 그냥 친구사이라니깐..

-기달려 확인할꺼야 다 따질꺼야 ㅡㅡ

그렇게 마음놓고 서든 2판 돌렸을까


20분 지나니 전화가 오더라고 채영이한테

-나와

-응?

-나오라고!!

-왜..?

-닥치고 나와라 제발.. 할말 많으니까 우리집놀이터루와

-하.. 알았어

하아.. 두렵긴해도 민희랑 내가 계속 아니라하면 되겠지?

라는 심정으로 가고 있엇지

도착하구 먼저 말걸었어

-왜 채영아?

발로 다리를 차더라구 아프진 않았어

-아야.. 왜 그래!

-니가 목소리 올릴 상황이냐? 응?

-왜..?

-니가 잘 알잖아 ...

-뭘..

-아좀 씨발!!

평소에 욕 잘안하던 채영이가 하더라구

-할말 많아 앉자 일단.

그렇게 앉고 침묵이 있엇지

-너 민희가 좋지? 나보다 좋은거지? 그렇지?

-응? 아니야..

-민희는 너랑 데이트했다는데? 너랑 사귄다는데?

-무슨.. 거짓말치는거지? 그렇지?

-통화 녹음 들려줘? 그래야 믿어?

-줘봐

난 듣고 정말 믿기싫엇어

그렇게 민희한테 말했는데 민희는 자랑하듯이 말하더라고

-인제 믿냐? 하아..

-....

-나 진짜.. 너 좋아하거든? 이러면 안되는거알지? 응?

-응..

-진짜 이거 그냥 넘어가줄테니까 제발 정리해..

화도 안낼테니까 응?

-...

-왜 답을못해?

-하아.. 민희랑은 당장 헤어질수 있는데..

당장 헤어지면 나랑 민희는 사이가 이상해지지 않을까?

-그래서 정리 못해?

-좀만 시간을 줘..

-2일?3일?

-한달..

-무슨 한달이나?

-안되?

-하아.. 알았어 정말 한달이다?

-알써 ㅎㅎ

쪼옥 볼에 뽀뽀해주고 웃더라구

-진짜 앞으로 이러지마 알겠지?

-그래! 안그럴게 ㅎㅎ

-응 나 아이스크림 사줘!!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나랑 채영이는 집이 달라서

헤어졋지

그리고 난 당장 민희에게 전화했어

-야 김민희 너 장난하냐?

-뭐 --

-너가 채영이한테 우리 사귄다 했다며 !!

-나보다 채영이가 더좋아? 그래서 화내냐?

우리사귀는거맞잖아 ? 왜 화내고 지랄인데!!

듣고 보니까 맞는말이긴 한데

미리 난 하지 말라했음에도 했기때문에 매우 화가났어

완전 빡쳤엇지

-그래 너보다 채영이가 좋다!

말하고 바로 끊었어 그뒤로 계속 전화왓지만 무시했지

문자가 계속오더라고

-야 전화안받냐? 미쳣구나 ㅎㅎ

-전화받으라고 ㅡㅡ

첨엔 계속 이런 문자만오더니

30분 뒤였을까

-민호야 일단 문자라도 하자.. 응?

진정이 되었길래 문자했지

-그래..

-정말루 진심이야..? 나보다채영이가 좋아.?

정말 그러면 헤어지자..

난 그렇기는 싫었지

-아냐.. 화나서 그랫던거야.. 미안..

-아 일단 나 할말이 많은데 우리집올래?

아무도 없엉 ㅋ

-알았어

난 그렇게 9시쯤에 민희집으루 갔어 어차피

같은 아파트니까

띵동.

-왔어? ㅎㅎ

-응

나랑 민희는 쇼파에 앉았지

-음.. 일단 할말이 뭐야?

-일단 진짜 확답 받고싶어

나보다 채영이가 좋은거 아니지?

-그래 아니야 ~

-그래 됬어~ 인제 할말끝!

-뭐야ㅋㅋ

-사실 내일까지 집에 아무도없어.. 심심하기두해서 부른거야

-자고 갈까? 헤헤..

-음.. 그러던지 ㅎㅎ

장난으로 말했는데 자고 가라고 하더라구

-장난이야 ㅋㅋ

-안되! 우리집에서 자구가!

-장난이라니까!

말하고 일어나서 갈려구 하는데 팔을 잡고 안나가게 하더라구

-아아앙 가지마!

애교를 부리는데 누가가리.

엄마한테 바로 문자보냈지

-오늘 친구집에서 자도되죠?

-그래라.

평소에도 친구집에서 많이 자서 그런지 허락해주시더라구

나랑 민희는 컴퓨터도 하고 장난도 많이치구

티비를 보고 잇엇어

티비를 보다가 민희를 보니까 자고 있더라고

-자?

-으.응? 아니..

-자 그냥~ 피곤하면~

-하암..

내 어깨에 기대더라고

자는모습도 얼마나 이쁜지..

12시가 됬을까 민희가 깨더라구

-어깨아파? 미안 ㅜㅜ

-아냐 ㅎㅎ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1시쯤됬어

-민호야 나 잠안와 어떡해? ㅜ ㅜ

-나두 안와 ㅜㅜ

갑자기 민희가 뽀뽀하더라고

-뭐야~

-그냥..좋아서..

그렇게 서로 쳐다봤어

키스해본 사람들은 알텐데 정말

딱 감이라할까 타이밍이 있거든..

그 타이밍이 딱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내 입술은 민희에게로 갔지

그렇게 계속 키스를 하고있으니

텐트가 쳐지더라고.. 그날따라 왠지..

그리고 머리속엔 자꾸 성욕이 가득했지

그리고 내 손은 민희 가슴으로 향했어

민희도 느꼈는지 움찔하더라구

그리고 입을뗏어

-늑대같은!

-미안..

민희는 살짝 웃더니 나에게 다가왔어

우린 다시 키스를 했지

이 뜻은 계속 해도 된다는 것이구나!

하고 내손은 빠르게 다시 가슴으로 갔지

다시 입을 떼더라구

아 그뜻이 아니였구나 하고 있엇지

무슨 욕을 들을까 하고 있엇어

그런데 민희가 티를 벗은거지..

하얀 속살에 좀 볼륨감 있는 몸매였어

-부끄럽다..

-헤헤..

난 그저 방긋 웃고있엇고 브라를 벗겻지

그리고 내 입을 가슴에 파묻었어

뭐 야동이나 사람들이 말하는거 보면 신음소리 막 낸다는데

아주 미세하게 들리지않을정도로 소리 내더라구

그래서 내손은 밑으로 직행했어

털도 좀 있더라구 그제서야 신음소리는 들리기 시작했어

-하..하읏..

나랑 민희는 거기서 멈췄어

뭐 .. 콘돔도 없구.. 그래서 멈췄지

화장실에서 자기위로를 했어 나는.. ㅇㅅㅇ

그리고 나랑 민희는 잠들었지..

6도 빨리 올려드릴게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