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써 놓긴 했는데

올리는 걸 깜빡해서 이제야 올리네요;;;


내일부턴 빠른 연재 ㄱㄱ


댓글과 추천 달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__）




닥치고 시작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편



돈도 어느 정도 생기고 이러니깐 할 맛이 나더라구



원래 이런쪽 일이 기본 페이는 별로 안 돼도 팁이란 게 꽤나 쏠쏠하거든



어느 정도 일하게 되면서 단골들이랑도 안면트고



그럼 같이 술 한잔씩 먹고 이야기 좀 나누고 노래 하나 불러주고



이러면 팁이 그냥 술술 들어오더라고



특히 직장인 누님들은 쿨하게 쐈어



난 나름 귀여움（?）과 남자다운 반전으로 누님들한테 다가갔거든



근데 누님들은 그 반전도 귀엽게 보더군;;;;



단골 누님들이 몇 팀 있긴한데 그중에서 최고는 주희라는 누님이었어



누님이라고 나이가 막 많이 않고



이십대 중반 살짝 넘은 정도였었어 많으면 삼십대 초반이고



주희누나도 26살쯤 됏는데



내 기억으론 금융권 쪽 일을 했었어



그래서 그런지 수입이 꽤 됐던거 같아



근데 주희누나가 나를 좋게 봤는지 올때마다



나를 자주 부르는거야 정우랑은 안 친한데...



그래서 일하는 도중에 그쪽 패밀리 있는데 가서



술도 먹고 노래도 부르면서 시간 많이 때웠지



물론 정우는 힘들다고 그만 쳐 나오라고 욕했지만 ㅋㅋㅋ



할튼 어느 금요일 밤 주희누나가 패밀리랑 같이 또 온거야



난 한창 바빠서 온지도 몰랐는데 정우가 주희누나 왔다고 날 부른다는거야



그래서 난 인사나 할 겸 들어가봤지





나"누님들 오셨습니까（__）"



누나들이랑은 장난 되게 잘치거든



주희"오냐 오셨다 누님들 왔는데 이제서야 얼굴을 비추는 구나"



"일이 바빠서 그만 죄송합니다"



"이게 빠져가지고는 ㅋㅋ 시끄럽고 일로와 쫌만 놀다가 ㅋㅋ"



"죄송합니다 고갱님 여긴 호빠가 아니라서요 필요하시다면 불러드리겠습니다"



"어쭈 ㅋㅋ까불고있어 ㅋㅋ"



"누나 ㅋㅋㅋ 나 지금 바빠ㅠㅠ 쫌이따가 올게 ㅠㅠ"



"언제올낀데?"



"딱한시간만 ㅠㅠ 그때되면 반정도 빠질듯한데 ㅠ"



"그럼 딱한시간 잰다! 늦기만 해봐라!"



"넵! 그럼 우선 한잔씩들 하고 계세용 너무 많이 마시진 말고 안주는 과일로?"



"오키"





우선은 잘 빠져 나왔어 나도 누나들이랑 놀고 싶긴한데



그땐 한창 바빠서..놀았으면 정우가 칼들고 왔을거야-_-;;;;





한 시간 반 후



예상보다는 조금 늦게 손님이 늦게 빠지더라고 그 죽일 놈의 서비스 -_-



그래서 바로 누나들한테로 달려갔지





"누나 나왔다!!!"



"빨리도 쳐온다-_-"



"애들 뻗은거 안보이냐"





그랬다;;;; 누나들 반 정도는 떡이 되있었지


주희누나랑 술 쎈 누나 둘만 빼곤 소파에 누워있고 테이블에 엎어져있고



난리도 아니더라구 그나마 앉아있던 누나 둘도 제정신이 아니고



결국 주희누나만 남은 거였어;;;;




"아미안미안 ㅠㅠ"




난 애교로 주희누나 허리를 은근슬쩍 감싸고



누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비벼대며 애교를 피웠어 ㅋㅋㅋ



노골적으로 가슴에 묻진 안고;;;



원래 이정도로까지 스킨쉽을 하진 않았는데 점점 하다보니깐



그렇게 됐어 ㅋㅋㅋ누나들이 술취했을때 수위를 올리다보니깐 ㅋㅋ



다행히 누나들도 머라하지 않고 귀여워 해줬지



물론 다른 룸에서는 안 그러고 주희누나 패밀리한테만



유독 친했었거든




"요놈좀보소-_-"



"넵 죄송합니다（__）"



"귀엽긴ㅋㅋ 누나랑 술한잔 하자"



"누나 술 많이 마셨는데 그만 마셔ㅋㅋ"



"괜찮거든 아직 끄떡없어용~"



"아그럼 누나 나 오늘은 쫌 빨리 끝나니깐 나가서 따로 마시자"



"글까? 우리 귀요미 누나한테 드디어 시간 내주는 거야?"





그전에 누나들이 밖에 나가서 한잔 하자는 경우가 많았거든



근데 난 여기서 만난 사람들하고 엮이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어



근데 주희누나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렇게 말을 한거 였지





"아니 누나랑 여기서 술마시다가 누나 뻗으면 다른 누나들은 어찌 책임지라고-_-"



"맞네 ㅋㅋ 그럼 난 애들 정신차리게 해서 집에 보낼테니깐 일하고 있어 ㅋㅋ"




우선 그렇게 하기로 하고 난 일을 마져 하고있었지



근데 누나가 그방에서 나오질 않는거야 머지?하고 그방에 들어가봤는데



주희누나가 혼자 낑낑대고 있더라고;;;





"현준아 ㅠ 애들이 안일어난다 어쩌냐 ㅠㅠ"





여자 혼자서 떡이 된 사람들 처리가 쉽지는 않았던거지



그래서 난 누나들 집에 보낼 자신도 없고 기운도 없어서



누나들을 하나씩 들쳐업고 우리가게 옆에 있는 모텔로 옮겼지



다옮기고 나니깐 진짜 온몸에 땀이 쩔고 머리도 엉망이 됐더라고



주희누나랑 술한잔 하기로 했는데 그대로는 못가겠는거야



그래서 주희누나보고는 실신이된 누나들 옆에서 잠깐 쉬라고 하고서는



난 샤워를 하러 갔지



같은 모텔방안에서 샤워하는게 약간 뻘쭘하긴 했지만 그닥 신경쓰진 않았어 그때는...



왜 그랬지는 모르겠어-_-;;



샤워를 마치고 나서 보니깐 주희누나가 용케도 안자고 버티고 있더라고



자고 있으면 그냥 조용히 빠져 나가려고 했거든




"용케도 안자고 있었네? 피곤해서 바로 뻗을 줄 알았는데 ㅋㅋ"



"어떻게 자겠어!우리 귀요미가 누난테 첨으로 한잔하러 가쟀는데 히히"



"그럼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