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랑 수원 남문 가는길 65번인가 64번인가 무튼간에 탓는데 ㅋㅋㅋㅋ
버스타자마자 매운탕+ 쐬주 （SOOL） 냄새가 진동을 하는거임 ㅋㅋㅋ
버스도 구형? 한 2~3년전 버스 모델이엿어요
그리고 가다가 버스가 꽉찬 김밥 처럼 미어터젓음
그러다가 사람들이 빠질때쯤 됏는데 한아주머니가 내리시려고 해요
아줌마는 입구 뚫기를 시전 하셧죠（뒷문）
하지만!
겨우뚫고 나왓지만 출입문이 드르륵 닫히는거임
아주머니가 기사님 ~ 문좀요~ 이랫지만
버스는 스르륵 천천히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래서 주위 아주머니 패밀리가 기사아저씨~ 한분 않내리셧어요!
라고 말해주셧죠
하지만 버스기사아져씨는 악셀을 더욱 힘차게 밟으시더니
다른사람 내릴때 뭐하셧어요~ 참나~
이러곤 걍 훅훅 가셧죠
아주머니는 할말을 잃으시고는 다음 정거장에 내리셧음다
그리고 수원역에서 5번버스를 탓습니다 그리고 동네가는길이엇죠
그런데 양치기 소년 들이 오도방구를 타고 버스를 휙휙 농락하고 앞으로 추월해갓죠
그러더니 버스기사 아져씨가 저런xx럼들이망구의 휘발류 같은넘들이 걍 콱 박아벌라니깐
욕을 하시더니 엑셀을 콱밟으시고 추격전에 돌입하셧어요
여기서 문제가 엑셀을 쎄게 밟으셔서 가만히 서잇을 수가없엇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가드니 커브길에서 휙 휙 핸들을돌리시는데
버스가 끼이이이이이이이 소리를 내면서 나아갓습니다
무서웟습니다.
정말 무서웟습니다.
하지만 다음정류장에서 천천 히 스더니 씨x놓쳣네;;
이러시더니 그다음부턴 모범 운정 하셧어요
전여기까 지 버스기사아저시들 그렇해 무섭게않봣습니다.
어느날 등교 길이엿는데
30번버스엿습니다
30번버스 기사아져씨들은 무지 터프하십니다
왠만하면 선글라스를 착용하시죠
무튼간 어느때와같이 버스를 탓는데
차가 밀렷습니다
우리 터프가이 버스기사 님은 역주행을 타셧죠
무서웟습니다
엄청 빠르게 밟으시더군요 의자에 앉아잇는데 몸이 푹푹 박힘
역주타다가 신호가 빨갱이엿는데 그것도 무시하고 가셧죠
엄청 낫습니다
차에 박을번햇거든요
그후로 저는 수원 버스기사아저씨는 터프가이라는걸 느꼇습니다
오늘도 눈 길에 버스가 미끌어지는데 버스기사아저씨는
이런 씨x 이러시더니 악셀 밟고 부우우우우우웅
이러고 20초동안 밟으시더니 기어코 버스가
얼음길에서 탈출햇습니다
쩝니다
수원 소풍오시게돼면 수원 버스 한번 타주는것도 재밋는 소풍 코스 일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