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난 친구들과 밤늦게 야구를 하고 있었다

나는 공을 던지는게 너무 재밌어서, 투수를 한다

내가 던진공이 포수에 글러브안에 들어갈떄 짜릿함. 난 그런 맛에 야구를 하는거 갔다

그렇게 야구를 하던 난 핸드폰을 들었다. 밤 11시41분, 어머니의 부재중 5통

나는 어머니께 전화를 했다. 역시나 아닐까 집에 들어로라는 말씀

친구들과 간단히 라면을 먹은뒤 헤어젔다

집에 온 난, 바로 씻고 잠을 청했다

다음날 비가 올거 같은 날씨였다 기분 좋은 일요일날 비라니 상상도 못했다

친구들에게 문자를 전송했다. 근처 체육관 가서 테니스 치자구 문자를 날렸다.

2시간이 지난 뒤 오후 1시쯤 문자가 오기 시작했다

비와서 싫어, 너나 가, 그럴까? 등등 많은 문자가 오기 시작했다

몇몇애들은 답장도 하지 않았다

간다고 한 애들은 고작 3명 그래도 나까지 합해서 4명이니 2대2하면 될거같아서 4시까지 체육관에서 만나기

로 했다.

2시 .. 3시 .. 3시 30분 .. 이제 슬슬 나가야 될거같은 난 옷을 입구 집을 떠났다

오늘은 뭔가 옷빨을 잘 받은거 같은 느낌이다

친구 2명이 벌써 와있었다 나는 안녕이라는 짧은 인사를 하였고 저 멀리 다른 한 친구가 오고 있었다

체육관에 들어가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있던 나는 힘들어서 가위바위보 진사람이 음료수 사오기로 하자

라는 말을 했다. 역시 내가 졌다

나는 애들에게 1000원씩 받고 음료수를 사로 편의점에 갔다. 비는 주룩주룩 멈출생각을 안했다.

우산을 편 난 우사인볼트를 생각하며 편의점으로 향했다.

편의점에 입성한 난 스파클링을 4개 사고 또, 우산을 피고 체육관으로 향했다

친구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주고 쉬고 있는데, 체육관 문이 열린다

후광이 비치는 여자 1명 또, 남자 3명 그럭저럭 여자 2명이 들오고있었다

난 순간 말을 하지 못했다. 세상에 저렇게 생긴 여자도 잇구나 하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모두 입을 떡하니 벌리고 여자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친구들에게 말했다

나:"저 여자 이쁘지 않냐?"

친구1,2,3:"응"

나:"가위바위보 진사람이 전번 따올래?"

친구1:"니가 질깨 뻔하잖아, 아까 그 음료수 처럼"

친구2,3:"뭐 어때 우리가 걸릴수도 있잖아 우리둘은 콜"

나:"좋아! 가위바위보...!" 아뿔사 또 내가 걸렸다.

하느님에게 갑자기 실망감과 배신감이 쏟아젔다.

그치만 그래도 전번은 따지 못해도 저렇게 이쁜여자랑 대화할수있는거라도 어디냐..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

다

친구들은 빨리하라고 하고 나는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2명이 나가고 여자3명과 띨띨해 보이는 남자 1명만 남았다

나는 용기를 내었다. 테니스를 치는척 공을 그 여자에게 쳤다

공은 데굴데굴 그 여자에게 향했고 그 공도 그 여자를 좋아하는거 같은 느낌이다 정확히 그 여자에게 굴러

갔다

나는 뛰어갔다

나:"아.. 저기 공좀 주실래요?"

후광이 비치는 여자:"아.. 네.."

공을 받은 난 마음속으로 전번,전번,전번,전번,전번 500번을 생각했지만 공만 받고 그냥 왔다.

친구들이 나를 주목했다 그리고 모두 짠듯이 나에게 물었다

친구1,2,3:"전번은!"

나는 차마 입을 열지 못했다

나:"미안하다.."

친구들에 죽빵 세레머니가 쏟아졌다 우린 열심히 그 여자를 바라보며 테니스를 친후, 편의점으로 갔다.

주머니에 돈 940원 곰곰히 생각하다 辛라면을 구입한다

물을 넣고 스프를 넣고 후후 불고 후루루룩 쩝쩝 맛있게 먹고 난 집으로 갔다

아직도 머리속엔 그 여자가 잊혀지지않았다 이름이라도 물어볼걸

그렇게 난 인생을 되돌아본다는게 뭔지를 느꼈다

다음날 월요일 아침일찍 6시에 일어나 학교갈 준비를 했다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드디어 주말인가..

토요일 아버지께서 입을 여셨다

아버지:"우리 고기먹은지 꽤 된거 같은데?? 고기나 먹으로 갈까?"

동생:"싫어 고기 맛 없어!! 김밥천국가자~~ 아빠 ㅜㅜ"

나는 말했다.

나:"그냥 김밥천국가서 밥먹어요 나중에 고기먹구"

아버지께선 알았다고 하시구 우리 가족은 외출준비를 했다

5시.. 먼저 근처 신세계 백화점에 들려 쇼핑을 했다 신세계백화점안 신세계푸드존에서 우리가족은

밥을 먹기로 했다

8시 배가 등에 붙기 시작했다 아버지한테 빨리 가자고 말했다

아버지도 알았다알았다 하시면서 계속 쇼핑만 하셧다 ㅜㅜ

그렇게 시간이 흘러 8시30분 우리가족은 이제야 밥먹으로 신세계 푸드존으로 향했다

나와 동생은 돈까스, 어머니아버지께선 비빔밥을 시키셨다

자리에 앉은 우리가족은 우리 번호가 나올때까지를 기다렸다

나는 기다리기 지루해 물을 가져온다고 하였다 정수기는 우리가족이랑 멀리 떨어져있었다

물을 가져오는데 저 멀리서 저번주에 봤던 테니스치던 여자가 맛있게 밥을 먹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정말 이런 우연도 있구나 하며 하느님을 존경했다

그런데 이번엔 어떻게 접근하지 하다 나는 결국 최후의 방법을 선택했다

그녀의 옆을 지나가다 물을 떨어트리자 정말 허무한 작전이었다

그래도 그땐 내가 왜 그랬는지 참.. ㅋㅋ

물을 한가득 컵에 체운뒤 물을 흘렸다 후광여자가 말한다

후광여자:"괜찮으세요?"

나:"아 .. 네 괜찮아요 ㅎㅎ"

여자에 얼굴을 자세히 보았다 여자는 우리 언제 봤지않아요? 라는 표정을 하고있었다

흠... 어떻게 말을 꺼내지.. 하다 내가 말했다.

나:"저번주에 그 ㅇㅇ체육관에서 보지 않았나요?"

후광여자가 말했다

후광여자:"아 맞다 그 남자 네분이랑 테니스 치던 사람이세요?"

나:"네 맞아요 ^^"

후광여자:"아 네;;"

우리에겐 어색함이 흘렀다 난 아 전번전번 또다시 500번 생각했다

그래! 이미 저질렀는데 끝까지 가보자! 라고 생각한 나는 입을 열었다

나:"저기.."

후광여자:"네?"

나:"성함이..."

후광여자:"아 ..이름.. 김희진이요..ㅎㅎ"

희진.. 뭔가 이상한 이름 같다

나:"아 희진.. 귀엽네요 이름이 ㅎㅎ"

희진:"아 ..고마워요 ㅎㅎ"

나는 생각했다 이게 아니지 아니지 전번전번 !!! ㅜㅠ 여기서 헤어지면 우린 영영 못만날거다..

인생은 드라마 같지 않으니.. 한번더 저질러보자!

나:"저기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희진:"아.. 나이.. 17살이요.. 그 쪽은요?"

동갑!? 동갑이였서? 완전 난 노안이잖아... 후 ㅠㅠ

나:"아 저도 열일곱 ㅎㅎ 동갑이네요?"

희진:"ㅎㅎ 이것도 인연인데.. 전화번호좀 알려주실수있스세요?"

응? 뭐지 내가 할려했던 말인데.. 이게 왠 횅제냐 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 허경영 만세!

일단 밀당을 해야지 난 싼남자가 아니라구..!

나:"갑자기 왠 전화번호...ㅎㅎ??"

희진:"아 싫으시면 안알려주셔도 되요ㅎㅎ"

아니 이여자가 미쳣나 내가 왜 싫겟서 밀당한번 해본거지 이여자가 참

나:"아..아니에요 알려드릴게요 ㅎㅎ"

나:"핸드폰좀 줘보실래요?"

희진:"여기.."

나는 전화란곳을 들어가 내 전번을 친뒤 저장버튼을 누르고 내 이름을 썻다

김...성...진...

나:"제가 지금 가족끼리 외식을 나와서 지금 가봐여댈거같아서요 ㅎㅎ.. 전화번호 저장했스니..연락주세요

ㅎㅎ"

희진:"아.. 네 ..안녕히가세요 ㅎㅎ"

나:"네 ㅋㅋ"

물을 다시 받고 가족이 있는곳으로 향했다 이미 음식은 나와있엇고 어머니아버지 동생은 이미음식을 섭취하

고 계셨다

하 오늘은 정말 잊지 못할 날이야 라는 말을하며 난 돈까스를 시식했다

희진..희진..김희진.. 넌 내꺼야.. 후..하히히히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