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내가 한 5살 때? 바로 옆집에 살던 여자애가 한명 있었어

그 여자애 이름은 음.. 일단 가명으로 '이지혜'라고 말할께

그때 당시에 주변에서는 꾀 인기가 많았어 이뻣거든..

그렇다고 로리콘은 아니야 ㅋㅋ

어릴 때는 참 뭘 모르고 그냥 재밋게 잘 놀았어
이 때 당시 거의 나 밖에 같이 안놀았던 거같아.

서로 잘 챙겨주고했엇고, 어쨋든 잘 지내고 있었지..

뭐 부모님들 끼리 모여서 밥도 먹고 했었고

이 때까지 어릴때와 다름 없이 잘 지내왔었는대, 중2 때인가 사건이 하나 있었어

당시 검은 생머리와 잘 어울리는 미모 하나는 학교 여신이라는 별명을 받을 정도였고, 또 다른 별명 이라면 얼음 여신이라는 였어, 왜냐..

동급생이나, 3학년 선배들도 고백을 엄청 많이 했었었는대 한명도 성공한 사람이 없었지

그리고 남자랑 대화 하는 꼴을 본적이 없었어.

그래서 나는 궁금해서
'3학년 선배 중 인기 많은 형 있잖아? 고백햇는대 왜 거절했어?' 라는 질문을 했었어

갑자기 이 애가 인상 찡그리며 쌩 가버리는거야

처음엔 그냥 뭔 일 있겟지 하고 이해했어. 한.. 2달 지나니까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말했어

'야 대체 갑자기 피하는 이유가 뭐야'

'내가 왜 말해야하는대!'

나한테 쌓인게 많았는지, 원망하는 눈초리로 말하더라?

'나한테 불만 있으면 말해봐.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반성할태니까'

'뭔지 모르겠다고..?'

갑자기 지혜가 울기 시작하는거야.. 솔직히 나는 뭐가 뭔줄 모르고 어안이 벙벙했었어

무의식적으로 일단 달래줘야겠다. 싶어서 안아 주었어.

어릴 때 지혜가 한번식 다친적이 있었거든 그 때도 안아 주면서 달래주기도 했엇고

얼마 안가 정신차렸고 안은 상태를 풀어주기는 애매한 상황이었어.

내가 잘못한게 분명하니까（?） 바로 사과 했어.

'내가 잘못했어..'

'....'

한참 말 없이 안아 주다가 어느정도 풀렸는지 고개를 들더라

참 보면서 느낀 거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애가 내 소꿉친구라는게 말이 안믿어지는거 있지?

유심히 처다보니 얼굴이 약간 붉어져 있는거 같았어, 뭔가 미묘한 기분이 흐르기 시작하는거 있지?

앉겨진 상태에서 위로 처다 보는 그 기분이란.. 헠헠헠

이러면 위험 하다 싶어서 짱구를 계속 굴려봤어.. 그러다가 딱 답이 하나 나왔지.

'혹시 열 있냐?'

그 날 당시 내 한쪽 뺨은 비교도 할 수 없게 붉어져 있었어.. 시밝.. 마음까지 아펐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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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바로 2 ~ 3편까지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