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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은근히 일이 많아서 드문드문 올리게 됐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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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혈기 왕성한 17세 젊은이의 마음속은 불이 타오르고 있었어

하지만 나는 예의가 바른 인간이기에 한번의 사양을 해줬지,

"정말? 괜찮겠어? 혹시 부모님이 오시면 혼나는거 아니야?""

"아니, 괜찮아 오늘은 외갓집에 가셔서 내일 오신데,"

그리고 또 한가지 걸리는것이 있었다,

그녀에게는 오빠가 있었거든,

"근데 형은 집에 안계셔?"

"어, 오빠도 오늘 친구집에서 자고 온데, 나혼자 있어야돼"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두려움에 떨것을 생각하니 소름이 끼치더군,

나는 그녀를 보호 해야겠다는 마음에（!!） 흔쾌히 승낙을 했어,

"그래 알겠어, 들어가자"

'삑삑삑삑'

그녀의 집의 문이 열렸다,

내부구조야 우리집이랑 별반 다를것이 없기에 익숙한 풍경이었다,

그녀의 방이 너무나도 궁금했다,

여자들이 은근히 방이 지저분 하다던데,

나의 생각은 기우였어, 그녀의 방은 방금 청소를 마친양 깨끗했어,

"방 정말 깨끗하네, 내방은 엉망인데."

"아니, 나도 원래 이렇게 깨끗하진 않아, 너 온다고 치웠어 ㅎ"

그녀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그녀의 계산속에 내가 오늘 이시간에

이방으로 홀리듯 올것이라는것을 예상했다는 말이었다,

"나 마실거좀 주면 안돼? 목마른데"

"응 , 알겠어"

그녀는 나를 위해 가녀린 손으로 생명수를 받으러 갔고

나는 그녀의 방을 스캔하기 시작했어,

정말 별거 없더군, 그냥 방이었다,

곧 그녀가 오고 나는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지.

이제 뭘해야 하나 고민에 쌓여있을즈음,

그녀는 나에게 자신의 앨범을 보여주겠다고 말을 하더군,

딱히 할일도 없고 그녀의 어린시절이 궁금했기에 얼른가져오라고 했어,

그냥 귀여운 애기에서 꼬마로 숙녀로 변해가는 장면들을 깔깔웃으며

함께 보고 있었어,

그런데 그때 그녀의 입술이 나의 말하는 곳을 덥쳤어,

너무나 기습적인 공격에 나는 흠칫 놀랐어,

하지만 이내 태연해졌지,

그녀의 향기가 코끝을 감쌌고

그순간 나는 흠칫 놀랐어,

이런거 적어도 되나 모르겠다만 그때 키스를 처음 알았다,

이거슨 신세계였다,

나는 키스를 해본적이 없기에 어찌할바를 몰랐어

그냥 그녀가 하는데로 가만있는 수 밖에,

말로만 들었던 키스를 처음 해봤지,

사실 난 친구들이 키스를 할때 텐트쳐진다고 하는말을 믿지 않았어.

근데 진짜 텐트 쳐지더라,

혹시나 그녀가 눈치를 챌까봐 텐트를 들키지 않게 조심해야 했어,

그렇게 당혹스럽던 나의 첫키스는 끝이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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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이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