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일들이많아서 쫌 늦었어..ㅋ





술한잔 쪼끔 걸치고와서 이상한부분잇더래도 이해해죠 바로이어갈게





그렇게 지은이란애에대해서 알게됬고 그냥 얼굴정돈 완벽히 입력됬지





이런저런거하다보니까 점심시간이 됬고 오후에는 잠깐 수강신청때문에 또 와야됫단말이야





그때 그 형도왔었는데 이양반이 나이가 쪼끔잇는지라 거의 죽어가는거야 그래서





가서 우리 해장이나하자고 내가쏜다고 하면서 국밥집이나 가려했지





근데 신입생들도 밥먹으려고 막 애들모으고있었는데 솔직히 여기 밥집이어딧고 어디가맛집이고 모르자나





그래서 어 우리도밥먹으로가는데 같이가자! 이러면서 갔는데




무슨사정인지 기억이안나는데 자리때문이였나?? 낯가림때문이였나 기억이안나는데





무슨 남자패밀리 여자패밀리로 또 나뉜거야 ㅡㅡ... 우린 국밥가고 여자애들은 분식집가고





뭐 그러려니 하고 이따 몇시까지만나서 같이 학교로가자 하고 밥먹고있었지





그러면서 남자애들이랑 이런저런얘기하면서 조금씩친해지고 밥먹고나왔지




딱 여자애들나왔는데 걔들도 나름 친해진거같더라고 ㅋㅋ 그무리중에 지은이도있었거든





이제 얼굴도알았겠다 나름 장난도걸고그랬지





나 - 야 너 어제마신양보면 국밥으로도 해장안될거같은데 떡볶이로되??





지은 - 아 오빠!! 저 그정도로 안마셧거든요??





나 - 에이.. 말술이던데.. 나보다쎄보여...





지은 - 앜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오빠야말로 제인사 씹었으면서!!





나 - 내가??나같은매너남이 인사같은거 씹을리가없는데??/





지은 - 아 그 오티날!! 인사했는데 씹으셨거든요??!!





나 - 아 진짜?? 너가 존재감이없어서 못봤나보다 미안...





지은 - 아 진짜!!!!!





막 쓰잘데기없는얘기들하면서 갓단말야 이때부터 조금씩 친해진거같아 그러다가





몇일있다가 같은학번친구가 먼저 군입대를하게되서 송별회를하게됬단말이야?





그래서 친한애들끼리 송별회를하기로했는데 이때 좀 친해진신입생 몇몇도 같이가기로했었어





근데 난 뭐였는지기억이안나는데 예식장을 예약해야됬거든 학교일 뭐행사있어가지고





그것때문에 형이랑 따로 일끝내고갈테니까 먼저들가있으라고 얘기했지




그렇게 일끝내고 약속장소로갔지 지금으로치면 무슨 헌팅술집?? 그런분위기였는데





애들이 꾀나 많이들찼더라구 한 20명은있던거같아





나 - 오오? 너 인기가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많이들있네





군대가는놈 - 몰라..일단 난 지금 씁슬하다... 빨리앉기나해 달리자 ㅜㅜㅜㅜㅜㅜㅜㅜ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쌍한놈 고생길이훤하다!!





그러면서 빈자리찾고있는데 구석자리였나?? 지은이옆자리가 비어있는거야




지은 - 오빠! 여기자리없어요 ㅋㅋㅋㅋ





나 - 오오 명당 득템! 내자리맡아준거야? 감동인데...




지은 - 아뇨~ 끝자리는 심부름시키기좋더라구요ㅋㅋㅋ 가서 콜라좀갖다줘요!





나 - 에라이씨!!




그러면서 술자리가 시작됐지 막 게임하고그러는데 내가 게임을진짜못하거든.. 근데 애들은 더못하는거야!




아싸리 피해가면서 막 그러고있었지 그런데 지은이가 딱보니까 게임을 어떻게든 하긴하는데





술잔같은거주잖아? 거절을 못하는성격이더라고 그래서 주는족족 다마시는거야





내가 가정교육（?）을 제대로받아서 그런게있거든 솔직히 내친구들도 다그러는데





나 이게 당연한건줄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남자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군대에서느낀건데





나처럼 이러는사람들이 정말 미친놈소리들을정도더라..좀충격이였어）




나랑 내친구들같은경우는 여자애가 좀 취해보인다싶으면 술 절대안먹이고 그냥 술깨게 도와주고




얘기나하면서 마지막엔 택시를태우던 데려다주던 어떻게든 집까지데려다주거든（MT말고!!）




난 그냥 그게 당연한줄알았고 지금도 그렇게하고있고 그때도그랬어




딱 지은이가 꽤나 취해보이는거야 그래서 또 벌주를먹으려하고있는거야 그래서 뺏어들었지




지은 - ?????????????????????




아이들 - 오오오..!!!!!!!! 흑기사 흑기사!!




지은 - 에이씽.. 그냥줘요!! 나안취해써..!!




나 - 니 말투부터 취했거든요? 제가아직술이고파서 좀만마실게요!




그러고 그냥 들이켰거든 어우 근데 나도 그떄 정신줄놓기직전이였어 ㅋㅋㅋㅋ씨... 무튼




먹고나니까 죽겠는거야 세상이 오락가락하는거같고 으.. 다행히 술버릇이나쁘진않아갔고 그럭저럭견뎠지




아이들 - 마셧으니까 소원!소원!소원!




나 - 으음.. 뭐할까? -_-+




지은 - 이씨.........이상한거시키기만해봐요..!!




저러면서 또 그때처럼 째려보는데 뭔가 귀여운거야 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춤을추게해볼까..?




나 - ..........그렇다면 -_-+






지은 - 그렇다면......??




아이들 - 오오..설마!!





나 - 스킵





아이들 - 뭐??????그런게어딨어 빨리!!!




나 - 아 몰라 나중에할래 귀찮아ㅏㅏㅏㅏㅏㅏ패스




아이들 - 에이씨 뭐야..싱겁게 ㅡㅡ




솔직히 하고싶은건 정말많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소심해서...뭐라못하겠고 항상 난 이런거하면





스킵해버리고 그냥 아무것도못하고 그날소원 그냥 버려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히유ㅠㅠㅠ




무튼 그렇게 술들을 피해가며 게임을하고 쉬고있었지 그런데 문자한통오더라고





-띵동





- 오빠? 혹시 집 언제들어가세요?? -지은-





한번 옆을 슬쩍쳐다봤거든 무슨 애들이랑 잘 놀고있으면서 문자를보냈더라고 그래서 그냥 답장했지





- 글쎄? 나도 슬슬들어가긴해야되는데 넌 언제가는데?




- 저도 늦어서 슬슬 들어가봐야할거같은데.. 같이가실래요?




- 그럴까? 너집이 ㅇㅇ랬지? 같은방향이네 슬슬 분위기보고 일어나자~





- 네 알겠어요!!




- 알겠으면 술이나적당히먹어 ㅡㅡ 먹지도못하면서 계속주워먹어




- 저 안취했거든요???!!!!




저문자 받자마자 또 옆을보니까 째려보고있는거야 어찌나귀엽던지




그러고 한두명씩 정신줄놓고 화장실간다고 몇몇빠지고 잠시 텀이생긴거야




이때다싶어서 늦어서 슬슬가봐야겠다하고 일어났지 그때 지은이도 자기도 이제 가봐야될거같다면서




따라일어낫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군대가는친구한테 잘다녀오라하고 술자리에나왔지





지은이랑 나랑 지하철 한 4정거장??그차이였을거야 그래서 같이 지하철타로가고 타고가면서




그냥 이런저런얘기들 막 했던거같아 이때 이애랑 더 친해졌단기분이들더라구




그러면서 내 머리속에 한가지정보가 더 추가됬어




이상하고




콜라.술셔틀시키고




귀찮게하면서도


























































귀여운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