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웃대의 오랜 눈팅족이야 편의상 반말로 할께 형누나 친구 동생들

사실 나는 미국오래 살아서 한국말 많이 까먹었어 그러니까 틀려도 대충 봐줬음해

자랑스러운 웃대인들은 웃대에 오는이유가 웃긴 소식들 혹은 자료 보러 오는거자나

근데 지금 세상에서 가장 웃긴 이야기가 아직 웃대에 보이지 않아서 오랜 눈팅을 그만두고 알리기 위해

글을 써.


혹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오랜 원수 관계를 모르는 웃대인은 업겠지?

두 나라（?）는 굉장히 오랫동안 싸웠고 지금도 싸우고있어 근데 정말 웃긴게 뭔지알어?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이스라엘은 중동의 악의 무리 팔레스타인과 "전쟁"을 하고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사실은 정반대인데 말이지...

다른 자세한 과거를 떠나서 이스라엘은 현제 '가자'GAZA 라는 도시를 공격하고 있어.

전쟁중에 적국 도시를 공격하는게 무슨 죄냐고?

문제는 그 행위를 '전쟁'이라고 생각하는건 이스라엘밖에 없다는 거지...




가자는 철저한 민간인 거주지역이야.

이스라엘은 전투기와 군함으로 민간인들이 모여있는 비상 캠프, 아이들의 학교, 주민들의 아파트를 폭격하

고 미사일로 초토화 시키고 있지.

그곳은 해군도 공군도 육군도 전차나 지휘관 심지어 최소한의 방어 시설조차 없는 그런 곳이야...

정말 이걸 전쟁이라고 할수있을까?




이게 정말 웃긴 이야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이게 정말 전쟁이야?? ㅋㅋ




이건 '학살'이야.




미국이 이스라엘의 뒤에 있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그 이유는 미국의 인구수와 재산의 많은 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유대인들 때문이고. 난 유대인에 대한 감정은 없어 인종차별 하는 사람은 더더욱 아니고.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보단 오히려 일본이 독도문제 혹은 최근에

싸이 인기 조작설 같은 문제에 더 민감한 한국인이지.


하지만 정말 우리가 이렇게 무관심 해도 되는걸까?

우리 조상님들이 일본의 밑에서 강제로 전쟁에참전하고 실험실의 쥐같은 취급을 당했던 아픈 과거가 있는

우리가 이 문제를 보고 그냥 넘어가도 되는걸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혹시 나와 비슷한 생각이 드는 형 누나 친구들은 구글에 gaza 를 검색해봐

10살 정도 되는 아이들이 나란히 싸늘하게 식어서 누워있는 사진들...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플꺼야.



이미 세계는 이스라엘과 미국에게 항의하고있어. 한국에서도 몇일전 가자내 군인 철수에 대한 시위를 벌였지

이런 판국에 우리 웃대인들이 가만히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웃대인들 한때는 일본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도 해킹（?） 으로 응징했었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지금도 공격받을까 떨고있는 우리 중동의 형제들에게 힘이 되어줄 방법은 없을까?

하다못해 이 잔인한 학살을 더 널리 알릴수 없을까?



정의로운 웃대인들 우리 너무 무관심 하지말자. 특히 나처럼 해외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이 이글을 읽고

있다면 알고있는 팔레스타인 혹은 아랍계 친구들에게 따듯한 말한마디라도 해주자 제발. 사실 아랍권

아이들은 우리랑 굉장히 비슷해서 서로 단결이 잘되지만 다른 인종에게는 혹 싸가지 없게 보일수도 있어.

내 친구중에도 레바논에서 온 얘가 있어. 그친구에게 한국에서도 이런 시위들이 벌어지고 있다.

혹 너의 가족이나 친구들은 다들 괜찬냐고 물어보니까 알고지낸지 2년만에 처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면서

따듯한 미소로 괜찬다고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 한류스타들이 우수광 스럽고 섹시한 춤과 노래로

한국을 알리는것도 애국일수 있지만 정말 한국의 따듯한 정과 관심을 어려운 친구들에게 전파하는게 진정한 애국 아닐까?



쓰다보니 길어졌네.. ㅎㅎ 재미있다고 써놓고 재미없어서 미안해.. 사실 지금 자기전에 맥주 까면서 쓰는

글이라 횡설수설 하기도 한거같아... 하지만 저 파렴치한 살인 행위를 전쟁으로 둔갑시키는 행위에

분노하는것은 사람으로서 도리가 아닐까?

그럼 이만 줄일께. 읽어줘서 고맙고 마음이 움직인 정의의 사도들이 많이 나서서 힘이 되줬으면 좋겠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