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우거해장국을 향해 말해따.


-_-;보냄: 머에여~! 남에 개를 이유도 엄씨 왜죽여여~! ㅜ.ㅡ;; 그러나 오우거해장국은 아무런 말이 엄써


따. 바로 그때 우리의 옆을 지나치던 기사 하나가 걸음을 멈추며 나를 향해 말해따.


정체불명의기사: 엇~! 보냄아. 여기서 뭐해. 나는 본능적으로 기사를 향해 마우스를 가져가꼬... 나와 가


튼 혈마크에 한칼받아라는 아이디를 가지고있는 기사를 확인해따.


-_-;보냄: 헛. 한칼형아~! 이 법사가 지난번부터 계속 나만보면 이유도 엄씨 못살게 굴잔아여.


한칼받아: 그래? 그럼 생각할게 뭐있어... 직이야지. 삐융~!（용기 빠는소리-_-;;） 퍽! 퍽! 퍽! 퍽! 퍽! 으


억~! 나에겐 두려움의 존재여떤 오우거해장국을 한칼받아 형은 너무도 간단하게 쳐주여따-_-;; 저런 허접


한 놈한테 내가 꼼짝두 못해써따니... 내자신이 초라해 보이믄서두 저러코롬 바닥에 누워있는 오우거해장국


의 모습이 왠지 코믹해 보여따. 비록 내손으루 해치운건 아니지만 친한 형의 손에의해 눕어버린 오우거해장


국을 보는순간 무쟈 게 기분좋아따. 초등학교 2학년때 엄마따라서 여탕들어가 만난 내 짝꿍 여자에 찌찌 훔


쳐봐쓸때 보담 훨씬 더 기분좋아따*-_-*;; 하지만 우리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안아따. 오우거해장국이 죽


고나서도 리스를 하지않고 그러케 있는 모습을 봐쓸때부터 뭔가 조금 이상한 점을 깨달아써야해따. 얼마 지


나지않아 또 하나의 법사가 나타났는데 오우거해장국과 동일한 혈마크를 달구 이써꾸 호칭에는 군주라는 글


씨가 이써따. 그리구 그 법사와 오우거해장국의 혈마크... 미처 생각치 못해썼는데... 그러고보니 무척 낯


이익은 혈마크여따. 그러타. 우리 데포섭에서 그당시 꽤 유명해떤 전투혈이어따. 한칼받아형이 귓속말루 내


게 속삭여따.


한칼받아: 보냄아... 조때따... 왜 하필 저혈이지... 그 법사는 바로 그 L혈（이곳에서 실제 그혈맹의 이름


을 공개한다면 여러가지로 시끄러울 가능성 이 있으므로 그 혈맹은 이제부터 L혈맹이라 칭하겠다-_-;;） 군


주의 보조 케릭이여떤 거시다. 물론 그당시 L혈맹이 성혈은 아니었지만 꽤 알려진 전투혈이어꼬... 우리처


럼 싸움한번 제대루 해본적 없는 친목혈의 적수가 아니여따. L혈 군주는 다짜고짜 우리를 다그쳐따.


L혈 군주: 님들이 우리혈원을 죽였나요?


-_-;보냄: 먼저 메너없게 행동한건 저 법사여써혀~! ㅡ.ㅡ;;; L혈 군주: 저분은 우리혈에서 꽤 오랫동안 있


었던 분이라서 잘아는데 메너없이 행동할 분이 아 닙니다. 사냥 그따위로 하지 마십시요.


-_-;보냄.한칼받아: 헉~!!! 군주라는 인물이... 그것도 꽤 유명한 혈의 군주가 아무리 자기 혈원이 당했다


해도 다짜고짜 이런식으루 나오다니... 욘니게 기분이 상해찌만 나는 솔찌키 쫌 쫄아서 최대한 상냥하게


다 시 설명을 시작해따-_-;;


-_-;보냄: 저 법사님이 예전부터 저만보면 뒤치기하구 그래딴 말이에여. 그러자 이어서 들려오는 그 군주


의 대답.


L혈 군주: 만약 님들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님네혈원들 다 죽여버립니다.


-_-;보냄:............


한칼받아: 뭔 군주라는놈이 싸가지가 이따구야... 빼융~!（역시... 용기빠는 소리-_-;;） 퍽! 퍽! 퍽! 피융


~! （군주 벤타는소리-_-;;） 그리구 잠시 후... 수많은 L혈맹 혈원들이 기던으루 몰려들어오더니 다짜고짜


한칼형과 나를 처대기 시작해따. 한칼받아: 읔... 보냄아 안돼겠다. 벤타자.


-_-;보냄: 예썰~!!! ㅡ.ㅡ;;; 피융~! （한칼형과 나 벤타는소리-_-;;） 30피 정도가 남은 상태에서 가까스로


기란말로 텔한 나에게 아까의 그 L혈 군주가 귓말을 보내 와따.


L혈 군주: 앞으로 님네혈원들은 사냥터에서 눈에 띄면 전부 뒤집니다.


-_-;보냄: ............ 어째... 군주나 혈원이나 무척 비슷한듯 해따. 기분이 상해서 사냥할맛이 안났다.


케릭을 여관에 세워두고서 옆에 앉은 누나와 함께 콜라나 홀짝홀짝 마시고 있는데 내 옆자리 로 한 여자가


앉는 거시여따. 누나와 내가 앉은 자리는 리니지 전용석이여끼 때문에 내옆에 앉는다는것은 당연히 리니지


를 할 거란 뜻이여따. 나는 무척 진하게 풍겨오는 화장품 냄새에 신경이 쓰여서 고개를 돌려 옆자리에 앉


은 여자를 바라봐따. 허걱~!!! 유후~! *-_-* 쫄리게 이뿌게 생긴 뇨자여따. 하지만 바루옆에 누나가 이써


끼 때문에 참아 별다른 내색을 하지는 않아따. 이제 갓 스무살이나 되어보이는 여자애였는데 염색한 머리


에 얼굴은 무척진한 화장을 하고 있었 다. 그래서 예쁘장한 얼굴이 원래 이뿐건지 화장빨인지는 모르기에


판단할 수 엄찌만은... 가슴은 진짜 전나게 큰 왕가슴이여따 *-_-* 설마 저러케 무지막지하게 큰 뽕브라는


없게찌... 의자에 앉으며 몸을 들썩일때마다 가슴이 출렁*-_-* 더 이상은 심의에 걸릴거 가타서 표현 몬 하


게찌만은 나는 가빠지는 호흡때문에 코꾸녕만 전나게 벌렁거려야 해따-_-;; 찰칵~! 그녀는 자리에 앉자마


자 담배를 피워물어따-_-;; 진한 화장빨하며 정신사나운 옷차림... 담배까지... 얼굴도 이뿌고 가슴두


참... 착하게 생겼는디*-_-* 쫌 노는 여자인가부다... 그녀는 왼손으론 담배를 피워물고 오른손으론 마우스


를 잡은체루 리니지에 접속하고 이써따. 그리구 나는 누나와 이야기를 하느라 그녀에게서 시선을 멀리해


따. 한동안 옆에서 리니지를 하던 화장빨의 그녀는 몹을 스틸당하거나 누군가와 마찰이 생길때마다 입으루


연신... 아 이 개X끼가... 이런 미친놈... 등등 연신 욕지거리를 뱉어내며 게임을 하구 이써따.-_-;; 나이


는 어려보이는데 욘니게 살벌한 뇨자여따ㅡ.ㅡ;;; 그런 그녀의 거친입이 무척 신경쓰여서 나는 다소 얼굴


을 찌푸리며 그녀를 바라봐따. 그러자 그 녀도 기분나쁜 듯한 표정으로 나를 향해 시선을 돌려따. 그런 그


녀의 표정은 내옆에 있는 누나를 확인하고는 금새 밝은표정으로 바뀌어따. 가슴큰그녀: 어머? 언니? 그녀


의 목소리에 누나도 나를 건너 그녀를 바라보며 반갑게 대답했다.


^^*그녀: 어맛! 너 미애니? 몰라보게 변했다 얘. 옆자리에 앉았으면서도 서로 몰라봤네.


가슴큰그녀: 언니두 예전보다 더 이뻐졌네... 그런데 여기 이 오빠는 언니 남자친구?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


며 미애라는 여자가 이렇게 물어보자 누나는 얼굴을 붉히면서 대답을 회피 해따.


^^*그녀: 나... 남자친구는... 나는 멋쩍게 웃으면서 나를 소개해따. -_-;보냄: 하하핫... 저로 말할거 같


으면 남자친구는 아니구... 장래의 남편감이라구... 아얏! 누나가 내 허벅지를 꼬집는 바람에 나는 내 소개


를 끝마치지 못해따. 가슴큰그녀（미애）: 저기 오빠... 저언니 오랜만에 만나서 그러는데 자리좀 잠깐 바꿔


두... -_-;보냄: 하하하... 그러세여. 머... 나는 얼릉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응뎅이루 따뜻하게 뎁혀


노은 의자를 양보해따. 사실 옵빠라는 말을 듣는순간 몸에 힘이빠지믄서 자리에서 일어날수바께 엄써따.


그 담부터는 누나와 미애라는 여자애가 소근대는 소리에 신경이 쓰여 제대루 게임을 할수가 없 써따. 이 오


빠（ 손가락으루 나를 가리키며-_-;） 몇살이야? 뭐? 24살? 어머 언니 주책이야... 나랑 어울리는 나이 아닌


가? 키키킥... 언니 영계도 하나 건지고 재주좋은데... 미애라는 여자의 말은 참으루 나으 기분을 거시기하


게 만들구 이써따-.-;; 한참을 그르케 두 뇨자분이서 실컷 수다를 떨어대더니 갑짜기 가슴큰 미애가 나를


바라보며 말을 거러따. 미애: 언니랑 저랑 오랜만에 만나서 술이나 한잔 하려고하는데 오빠도 함께 가실래


요? 허참... 이 뇨자애는 생전처음보는 남자한테 오빠라는 말이 잘두 나온다. 그리구... 지들끼지 다 결정


해노코 나한테는 통보만 하는구야? 나는 무신 시다바린가? ㅡ.ㅡ;;;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그녀에


게 말해따. -_-;보냄: 가시죠... 술마시러-_-;; 근처의 아담한 주점으루 들어간 우리였는데... 뇨자둘 틈


에 끼어서 술마시는 남자는 참으루 할께 없다는걸 나는 그때 깨달아따. 지들끼리만 하루 왠종일... 까르


르... 어머 정말이야? 왠일이니... 진짜... 호호호홋... 웃겨죽겠어... 요러구 있는디-_-;; 나는 통 무신


소린지... 해질무렵까지 내가 소주 한병도 못마실동안 뇨자 둘이서 거의 소주 네병 가까이를 마셔대는거슬


내 두눈으루 목격하구야 말아따-_-;; 한참을 그르케 소주만 마셔대니까 소변이 마려워따. 그래서 나는 어슬


렁 거리며 화장실로 들어 가 바지지퍼를 내리고서는 쪼르르~!하믄서 볼일을 보기 시작해따. 시원하게 소변


기에 볼일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미애라는 여자애가 화장실안으루 비틀거리며 들이닥치는것이 아닌가. 나는


쫄래 놀래찌만은 오줌빨은 도무지 멈출 기미가엄꼬... 어쩔수엄씨 어정쩡한 자세루 울먹이다시피하며 그녀


에게 말해따. -_-;보냄: 저 저기여... 여 여긴... 남자화장실이걸랑여? ㅜ.ㅡ;;; 미애: 끄읔... 어? 언니


남자친구네... 히히힛... 오줌누는 자세 욘니 웃기다. 호호호... 요러케 중얼거리믄서 갑자기 비틀거리는거


시 아닌가-_-; 그러타. 이 뇨자 완죤히 맛팅이가 가떤 거시여따. 나는 볼일보던걸 대충 마무리하구서 쓰러


지려는 그녀를 잽싸게 부축해주어따. -_-;보냄: 이봐여... 정신챙기세혀~! 미애는 거의 나에게 기대이다시


피 한체루 맛탱이가 가버려따. 나로서는 오늘 처음보는 뇨자이 구 또 누나가 아는 동생이라니 무척 조심스


러워서 어찌할바를 몰라따. 미애는 뜨거운숨을 내 목덜미에 토해내구 이써따. 진한 화장품냄새와 술냄새가


뒤섞인체루 내 코꾸녕으루 쑤시구드러와따. 그리구 숨을 몰아쉴때마다 들썩이구있는 그녀의 가슴쪽으로 나


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고정되어이써따. 웁쓰~~!!! 욘니크당.*-_-* 모르는척하구 슬쩍 만져볼까... 가슴...


*-_-* 나으 덜덜떨리는 손은 미애의 가슴쪽으루 조금씩 다가가구 이써따. 가슴이 터져버릴듯한 긴장감속에


서... 손끝이 거의 닿으려는 순간... 야~! 너희들 거기서 뭐해~!!!


웁~! 뒤에서 우리를 노려보며 소리치구 있는 누나의 모습...


-_-;보냄: 누 누 누나... 오해에혀~! ^^*그녀: 오해는 뭐가 오해라는거야ㅡㅡ^


-_-;보냄: 음... 그러니까... 뭐냐면은... 이런... 조때따-_-;;;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