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를 다치고난후 아쉬운 마음으로 다시 근처 호프집으로 향했음.

서로 당구 많이 늘엇지않냐? 내기할까? 등등 근거없는 자신감들이 안주거리가되고있을때

"야.. 아까 알바 조낸 괜찮지 않냐?? " 내가 물어봐뜸

다들 "진짜 이쁘더라 와..~ 몇살일까? " "우리랑 동갑?? ㅋㅋ"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웃고 술마시면서 즐기다가 내가 폭탄발언을 했음.

"야들아.. 나 아무리봐도 알바하는애 좋은데?? 어쩌징??ㅋㅋ"

친구들도 당시 쑥맥들이었기에 답이 나올리가 없었는데.. 공고녀석이 조언이랍시고한마디했음

우리들중에 공고녀석만 여자를 사겨봤었기에 난 걔가하는말이 진리라고생각했었뜸 ㅋ

"야 그냥 농담몇마디 하고 친해진다음에 따로 보자그래"

오스트랄삐테쿠스（오삐） : "그럴까? 근데 뭐라고 말걸어??"

다들 내질문에 침묵으로 빠져들었는데..

공고녀석이 정적을깨고 해결책을 제시해줬음

공고 : 첨에 들어가서 알바애가 커피드릴까요? 음료수드릴까요? 이렇게 물어볼때가 찬스야
오삐 너가 바로 말하는거지 "쌍화차는 없나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웃을때 번호달라그래 ㅋㅋ

오삐 : 야 그걸 어케말해~!! ㅋㅋㅋ

친구들 : ㅇㅋ 그걸로 쇼부보자 내일 다시 한번 가보자 ㅋㅋㅋ 졸 재밌겠다 ㅋㅋㅋ


친구들과 소주를 겁나 먹고 그날은 잠을 제대로 못잔거 같음..ㅋ

3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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