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보신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인간의 본능적이 치졸함이 드러나는것을 두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항상 자신만만하던 남자 b를 비롯하여

자리하고 있는 모든 인간들은 서로의 짝을 다시 뽑겠다는 손바닥 뒤집기보다 뒤집히기 쉬운 언약을 하더군....

이윽고 30분이 흐른뒤 （참고로 이집사장님은 우리가 단골인 관계로 시간을 무제한적으로 투입하고 계셨다..）

사회자a는 이때를 기다렸다는닷,, 걸쭉한 야부리를 털기 시작했다..

"자 원래 처음 있던 위치에 앉아주세요."

모두 군말없이 누군가의 조종에 의해 움직이듯 , 처음 배치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갔다..

"자 , 이번에 사랑의 작대기를 하겠습니다..!!"

말그대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동시에 지목하는것이다.. 남자인간들 모두는 굳게 다문입술로 좀전의 상황을

회상한뒤 결의를 다졌다.

좀전의 상황이란,, 언제나 그렇듯 화장실을 단체로 몰려가,,두짝의 잔뇨를 털며 서로 자신의 짝을 다시 찍

겠다는 언약을 한것이다.,

"하나 둘 셋에 지목해 주세요"

"하나 둘 셋"

사회자의 단말마와 함께..나의 손은 누구를 지목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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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쓴글 짧지만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