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좀바꿧어요.. 썸녀랑 있었던썰푼다는 뭔가이상해서 ㅋㅋ

어제시험끝나고 5일동안밤샌지라 하루종일 잠만쳐자고 지금일어났네요

별생각없이..누구나한번쯤은 겪는 그런이야기라 인기없을것같았는데 생각보다 추천눌리주신분들도 많고 조회수도높아서 기분좋게쓸것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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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친해지면서.. 그냥저냥 평범한 사이로 지내고있었는데

여름방학때 우리반애들 한 반이상이모여서 단합대회? 아무튼 그런걸했었거든 근데 이날 내가 혜진이 노래부르는 모습을봤는데 진짜 너무 호감이가는거야

근데 말했지만 얘가 학교에서도 괜찮게생겼다고 소문도나있었고..우리반남자애들 몇명도 얘 좋아하고 막 그랬나봐

좋아하는거 조금씩티내고 그런 남자애들모습많이 보이더라고

아무튼 그 노래부르는 모습을보고 걔한테 묘한감정을 느끼기시작했어

근데 내가 그..소위말하면 당시 학교노는애들 이런부류여서 괜히 대쉬했다가 차이면 존심도 상하고 소문도 이상하게나고 그럴까봐 막 그렇진못하고 그냥 짝사랑하는 형태로 감정이 변화했던거같아

그러다가 빼빼로데이때 빼빼로는 줘야겠다 생각해서 그냥 빼빼로랑 누드빼빼로 아몬드빼빼로 1개씩사서 학교를 갔는데

그 아는 선배가 갑자기 교실와서 나 부르더니 혜진이좀 밖으로불러달라는거야 이때 느낌이 좀 묘했어.. 삘이 막 그형이 혜진이한테 고백할라나보다 이런느낌이왔거든

암튼 불러줬더니 빼빼로주고 번호교환하고 그러더라고

난 가방안에있던 빼빼로 그냥 들고 다시집으로와서 혼자 우걱우걱먹었다. 처음으로 여자일때문에 슬펐지..ㅋㅋ

아무튼 그날밤에 갑자기 혜진이가 문자로 그 형 어떤 사람이냐고 괜찮냐고 막 물어보는거야 내가그래서 왜물어보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별로인데 문자 계속하고 그러니까 너무 부담스럽다고 거절하고싶은데 선배이고 무서운 오빠니까 말을못하겠다는거야

내가그래서 니가싫으면 거절해야지 그걸 나한테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보고 그렇게 돌려말하냐고 약간 화내는 투로 말했어（아마 내가 괜한 질투도 느끼고 그래서 그랬을꺼야）

그러고는 문자답장이없어서 난 그냥잤어

다음날에 학교가니까 나한테 어제 왜그렇게 화내는 말투로 말했냐고 물어보길래

난괜히 머쓱해서 아 그냥 기분안좋은일있었다고 말해줬지 그리고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까

싫다고했대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고 별신경안쓰는척했지만 속으로는 완전 나이쓰를 외치고있었지 ㅋㅋ

뭐 중2땐 이런일이있었고..

중3으로 넘어가서 얘랑 나랑 반이 떨어졌어

아무래도 같은반이 아니니까 얘기도 안하게 되고 그러더라고

근데 내 친구들중에 한명이 혜진이랑 같은반이 된거야 그래서 내가 맨날 친구보러가는척하면서 걔네반놀러가서 혜진이 몰래 보고 그랬지 （중3 올라오면서 진짜 좋아하게 됬었던듯싶어）

그러다가 우리반남자애들끼리 점심시간에 놀다가 어떻게하다보니 진실게임이 시작됬어 처음에는 우리반에 누가제일 이쁘냐느니 누가제일 몸매가 좋냐느니 막 그런얘기를하다가 대뜸 누가 어떤애한테 누구좋아햐나라는 질문을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누구좋아햐나 누가제일호감있냐 이런식의 얘기가 오고갔어

그러다가 애들이 이제 나한테 질문을하는거야 난 솔직히 고민했지 앞에 먼저말한애들은 다 사실대로말했는데 나혼자만 없다고 거짓말칠 수도없고 그렇다고 사실대로 말하기도 좀 그렇고 근데 왜그랬는진 모르겠는데 그냥 말해버렸어 혜진이 좋아한다고

아무튼 그 얘기하고 몇일후에 학교에 소문이 도는거야 내가 혜진이좋아한다고

이게뭔상황인가봤더니 우리반남자애중 입이 싼 누군가가 소문을낸거지 학교에..

당연히 혜진이도 그 소문들었겠지 근데 걔도 티는 안내고 나도 헛소문이라고 말하고다니고 암튼 그일때문에 혜진이랑 나랑 더 어색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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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만 쓸게요 롤하러갈거임 ^_^

지금 중3때 얘기 쓰고있는데 진짜 본격적인 얘기는 고1 고2때고..

솔직히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제가 글도 진짜 못쓰고 웃대도 가입한지 일주일도안됬어여

아무튼 읽어주시는분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