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0월 5일

아침기상.

언제나 7시 기상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모습, 나다 대한민국 고딩.

우리가족은 네식구이다

부모님께서는 맞벌이를 하시기에 일찍 일을 나가셨고

형은 대학졸업을 했고 현재 중소기업에서 연구직을 맡고 있어 일찍 떠났다

난, 고등학생이다, 1학년


우리집은 그리 잘 살지는 않지만, 그래도 굶은적은 기억에없다



아침에 일어나면 난 항상 두번 양치질은 한다... 습관이라고 할까

밥먹기전에 한번, 밥 먹고 나서 또한번..


두번째 양치질을 시작하려는 순간 밖에서 이사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나선 나는 서울에 있는 한 고등학교로 향한다

고등학교는 거리로는 5분정도, 남녀공학

내가 다닌 중학교도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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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귄여자는 중학교3학년때 한번, 이름은 소라였다

지금도 같은 고등학교를 다닌다

그녀를 보면 아직도 두근두근, 첫사랑이라서 그런가?..


그녀와의 이별은 작년 이맘쯤 이었는데.. 말하고 싶지 않다


인사를 하긴 하지만 모랄까.. 그녀는 날 피하려는 기색이 역력하다...

나 또한 그걸 알았기에 왠만하면 그녀와 부딪히기를 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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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어김없이 이시간에 학교에 도착한다

그리고 내 불알친구, 수혁이는 항상 피곤한 목소리로 나를보면 인사대신 이 한마디를 하고 떠난다

`오늘도 못했다'

그렇다, 수혁이는 변비이다



선생님이 들어오신다

근데 옆에 어느 여자애가 서있었다

`주목, 오늘 새로 전학온 친구다. 이름은 소라, 성은 전 전소라. 내 조카니까 친하게 지내는게 좋을거다.'


우리 담임 선생님은 무지 쿨하시고 신세대 시다. 우리를 이해해주신다고 해야하나 .. 아무튼

전소라.. ... 소라... 내 옛 여친이잠깐 생각났다 근데 외모는 전혀 달랐다



소라는 내친구 수혁이 옆에 앉게되었다

수혁이 녀석.. 표정이 좋아보인다


그렇게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갈시간이 되었다

수혁이랑같은 방향이기에 같이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야, 민수, 소라도 우리랑 같은 방향이야. 같이가자'


그렇게해서 소라 수혁 나, 우리 셋은 같이 길을 걷게 되었다


수혁이는 무척이나 소라가 마음에 드나 보다 .. 이렇게 상기된적이 있었던가


소라는 귀엽게 생겼다 근데 내스타일은 아니었기에



어느덧 갈림길에 도착했고 소라와 헤어지려고 하는데

소라가

`애들아, 오늘 모해? 나랑 내친구 동네좀 소개 시켜줘~'

수혁` 친구? 누구??'

소라 `응, 오늘 이사온 친구 있는데 갠 내일 부터 학교다녀 ㅋㅋ 같은 중학교 다녔는데 애도 올라왓거든!'

수혁 `오키! 그럼 여섯시쯤 보자. 문자할게!'


그러하다. 여섯시..



나와 수혁이는 만날 장소에 도착해있엇다

소라가 걸어온다, 여자애와 함께



`안녕, 난 정미 라고 해 고마워~ 애들아 ㅋㅋㅋ'


`!!'

정미, 이, 이정미 이다. 그녀도 귀여웠다 근데 모랄까... 섹시 하다고 해야할까... 가슴이 컷다


그리하여 우리 넷은


일단 밥을 먹으러 향하였다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녀들에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있었다

소라는 일단 키는 158 정도 이고, 귀여운 스타일이었다

말도 이쁘게 하고 시끌벅적하다

그녀는 정미와 마찬가지로 대구에서 올라왔는데 서울이 무척이나 오고싶었나보다..

그녀의 아버지는 정미의 아버지와 함께 일을 하셨는데 두분 다 서울로 발령을 받으셔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했다..

정미는 아까 말했듯이섹시 귀염 둥이 였다.

말은 별로 안했다 근데 모랄까... 매력있다고해야할까


밥을 먹고 난후 우린 이곳저곳 을 소개시켜줬고

어느 공원에 도착하게 되었다


근데.. 내 전여친, 소라, 가 보였다

다른 남자와 단둘이 ...


나는 어떨결에 정미의손을 잡았다

그리고 귓속말로 `미안한대.. 사귀는 척좀 해줘'


.....


전여친 소라 `어.. 안녕'

`안녕, 남친이야?'

소라 `아니.. 너는??'

-아.. 남친이 아니구나, 그럼'

`제 남친이예요.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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