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덧글부터 감사 와 ㅋㅋ 감사 ㅋㅋ

듣보도사람이다/아.진짜 너무 고마워요 흑흑..-_ㅜ 흑흑.

darkness70/그런가..-_- 그런의도이긴 한데 실제론 그런건 아니였던거 같아요 그냥 우씨 장나 이런거지..

620118/저도 다기억 나는거 아니예요 그냥 큰기억이 있는데 나머진 내가 깍아내는거죠

XY12/패왕색기 발동!!!-_-;?

종종오동/헹헹 ....ㅋㅋㅋㅋ-_- 암요 알죠 ㅋ 난 덧글이 없기에.음.. 추천 하나는 더 달리겠네 하고 좋아했는데 ㅋ

진짜재미없는놈/그러게요 ㅋ 근데 나두 이번 이야기는 그냥 잼미있을 포인트가 없어놔서;-_- 이해함요 ㅋ

아리니잉/응 그게 내가 전학생이라서 그럴꺼예요..-_- 흠. 그럴꺼임 아마 아님 실제론 나두 그냥 투닥투닥인데 포장한걸수도있고 ㅋ

부라뽕뽕/그냥 -_- 쌈박질한건데 멋질껀 읍슴 싸움은 나쁜거임.

난세살부터웃음이없어/와 그런 뜻이였구나 ㅋㅋㅋ 짧다고 상처받은건 아닌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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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ㅋ

생각보다 어릴때 이야긴데 기억하는데 대단하다는 분들이 3분정도 계신데요

사실 ㅋㅋ 저도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



헌데 그사람 하고 머릿속에 떠올리면 생각나는 기억들이 포도송이처럼 맹글맹글 나타나잖아요

어떤건 크고 어떤건 작고


근데 그중에서 제일 큰 기억을 떠올리구요.. 그걸 기준으로 앞뒤를 재배열 하는거죠

제글을 자세히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그래서 제글을 보면 쓰다가 음.. 이게 그전인가.. 뒨가 막 이러잖아요

그게 막 자세히 모든게 떠올라서 적는게 아닙니다 적을려는 이야기는 있는데


나머지 녀석들이 언제 있었던 건지를 몰라 대충 유추에서 재배열 하는 거죠

근데 너무 어릴때가 아니라면 대충 떠오르지 않나요 -_-? 나만 그런가




암튼 16편 ㄱㄱ



그.. 영화중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영화가 있어

서울인가 음. 도심에서 시골로 전학온 전학생이



시골 마음에서 엄석대 라는 녀석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대립에 대한 이야기인데.

..



사실 -_- 이이야길 쓰다보니 그영화가 생각나더라고.


난 전학생이였잖아

그학교의 모든게 너무 생소했거든..


학교에 씨름부가 있고.. 점심을 도시락으로 먹고.

또 .. 한달에 한번이상은 무슨 행사를 계속 했으니까.



그리고 공공연한 보화라는 공인 왕따의 존재도 말야

근데 문제는



학교 자체가 학생수가 적다보니

그것들이 모두 상관도없는 나와도 연관이 있었다는거지.



지난화에서 ..내가 두창이랑 싸운거에 대해서 멋지다 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음..



사실 내기억에 그건 멋진행동은 아니였던거 같아.




보화를 위한 행동도 아니였던거 같거든

그냥.. 머랄까.


아직도 그때 그일은 누가 했는지 몰라

보화일수도있고 두창이 일수도있고.. 아님 전혀 다른 녀석일수도있는데



그냥 그때는 어린 마음에 먼가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모습도 이상하고.

특히 두창이 녀석이 거짓말을 한다는것에 대해서


잘못된것을 바로잡지 못한다는 분함이 그녀석에게 폭력이라는 모습으로 반영된것일 뿐이였어.




그러니 나도 잘한게 전혀없는 똑같은 놈인거지



아.. 짱나는게 저새끼 거짓말하네..싸우면 내가 이기겠네 에라이 맞아라

투닥투닥.




그냥 그뿐이야.. 영웅적인 모습도.. 아니였고.

정의로운 모습도 아니였어



그냥 나를 위한 분풀이였을뿐이지




근데.. 난 그이후의 모습이 충격이랄까..




내스스로도 내가 납득이 안되면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걸 아는데.

아무도 그것에 대한 질의 질타는 없었어..



그냥 그렇게 넘어가더라고..

친구를 힘의로 제압하려하는 못된 사상을 가진 꼬맹이였던 나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아이들의 기억속에서 내잘못은 잊혀져 갔고..

남는건 언제나 보화에 대한 조롱이 였어





사실 지금 내가 쓰고있는 이글이란게.. 사실과 다를 수도있어

그게 왜냐면



난 그때의 내입장에서 글을 쓰는게 아니잖아

예전의 기억을 들여다 보고 지금의 입장에서 그것을 해석해서 글로 표현하는것이다 보니

실제와 다를수도있거든.



그리고 다분이 내생각이 많이 반영이 될꺼고 말야..

어릴때의 난 그저 그런것도 모르는 녀석이였는데.. 딱하나



보화 란 녀석이 측은하다는 거였어.



음.. 사실 보화란 녀석이 성격이 좀 미움을 많이 받는 성격이긴 했던거 같아

우리집에서 라면을 먹었을때 모습도 그렇고


전에 운동장에서 있었던 일도 그렇고..



성격 자체가 조금은 모난 녀석인데다가

교장의 편애와 관심때문에.. 학교안에서는 유명인이였거든..



그러니 일부 질투를 하는 녀석들이 처음에 생겨났던 거라고 봐.

게다가 그녀석은 6학년도 아니였잖아 우린 그때 5학년이였거든



근데 웃기게도 5학년뿐아니라 6학년중에서도 보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어.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랬던거 같거든..뭐.. 6학년이 교실에 와서 보화 를 보고 가고 그런일도 있었던거 같은데..



음 암튼..



그때 나는 그학교를 지내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느낀게.

주변에 아이들이 보화를 욕하고 싫어하면서도



막상 본인은 왜 그러는지 모른다는 거였어





맨처음 보화를 싫어하는 녀석들은 있었겠지..

그리고 보화 자체가 성격이 모나다 보니 그것에 동조하고 공감해서 보화를 욕하는 녀석이 늘어났다고 봐..



헌데 말야..



자기랑 상관도없고 만나본적도 없는 녀석들도 보화를 욕했거든

그냥 왕따 라면서..



왜? 욕하는지 자기도 몰라 그냥 남들이 하니까

그냥 남들이 괴롭히니까 자기도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거지



그녀석은 보화랑 이야기도 한적이 없는 녀석이거든

그냥 주변에서 하는말을 듣고 보화를 평가하고..



또다른 이야기를 양산하는 녀석인거야





내가 그학교에 원래부터 다니던 녀석이였으면

나도 모르게 조금씩 그런 분위기에 젖어들어 인지조차 못했을수도있어..


헌데 난 도중에 그학교에 간거였잖아..



그러니 그냥 소문으로만 듣고있던거와 달리


그 실체를 처음으로 몸으로 맞아들이다 보니..


이건 보통이 아니더라고.





먼가 잘못된건데 그 당사자들은 모르는거지

그냥 생각없이 ㅋㅋㅋ 웃으면서 던지는 돌맹이들이



누군가에게 향하고 그게 상처를 준다는걸 모르는거더라고



왜냐.. 그런생활에 익숙해져있으니까.

항상 그래왔으니까



그게 잘못된건지도 모르고.. 아니..


알았다고 해도 그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를 모르는거지..




그래서 보화성격이 더 모가 났던걸수도있고

더 자신만의 방어막을 쳤던 걸수도있어..



머..이것도 내생각이니까. 틀릴수도있고 말야






암튼.. 그리고 나서 방학이 됬거든.

...



원래로는 사이사이에 운형이랑 아이들 과 있었던 이야기들이 들어가야지

뒤에 있을 이야기 랄까..



뒤에 내용에 어느정도 토대가 되는게 있는데;;

그냥 얼렁얼렁 적다보니


계속 보화이야기만 적게되네..




그게 머.. 편하긴 하지만



암튼.. 그러곤 방학이 됬는데

나랑 보화랑은 상당히 친해지게 됬어




그때 일때문은 아니였고.

한번 말을 트다 보니 사이가 좀 가까워 지잖아



게다가 방학이니 항상 집근처에 어슬렁 거리면서 놀았는데

그러다 보니 보화랑 마주칠일도 많아 지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보화랑은 막 친해서 어울리는 관계는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예전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칠만치 어색한관계는 아니였거든



근데 방학때 보화는..학교에 있을때와 달랐어 훨씬 표정이 밝고

마치 딴사람같았거든..



단. 보화집에 엄마가 찾아올때만.. 보화는 표정이 어두워졌는데..




전에도 말했듯이 보화아버지는 대형트럭운전을 하셨어

나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밤을 세서 물건을 옮기는 차있잖아



뒤에 콘테이너 같은거 싣고 달리는 그런 차말야

그래서 보화 아버지는 하루건너 하루 집을 비우시곤 했거든



그리고 종종 보화가 밖에 나와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건 아버지가 집에 와서 잠을 잘때는 보화가 밖에 나와있었어



그때 보화집 안방은 엄청 두꺼운 커튼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밤에 일하시고 낮에 는 집에와서 주무시다보니까



시끄럽게 하면 혼난다고 밖에 나와서 있곤 했거든.




머.. 그리고 기억나는게 우리집에 오락기가 있었는데

어머니가 집에있는 TV는 연결하면 고장난다고 못하게 했다고 했잖아


그래서 우리집 오락기를 들곤 보화집에 가서 같이 하곤했어



보화집은 비어있어서 오락기를 들고 놀러가곤 했는데




기억에 보화는 참치에다가 간장을 넣고 밥을 비벼 먹곤 했어



그리고 집에서 스포츠 신문을 받아보더라고.

사실 그런집도 처음봤는데




암튼.. 그중에 제일 큰 기억이.


나와 보화가 같이 보화집에 있는데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




그때 들어서시는 분이 보화 어머니였어.




근데.. 보화 어머니.. 음...



그때 처음 뵜는데..머.. 처음이자 마지막 이였기도 한데..



분위기가 가정주부 같은 분위기는 아니였어..



그게.. 그런거 있잖아. 뭐 나이가 그닥 젊으신 분은 아니였거든

우리어머니 보다 나이가 좀 있으신 나이였는데



굵은 웨이브 머리에 진한 화장..

그리고


새빨간 손톱이 기억나거든






나랑 보화는 누워서 게임을 하다가 어떤 여자분이 들어오시니까

완전 깜짝 놀란거야..



근데 보화는 엄마라고 하더라고..




종종 보화를 보러 온다는 이야긴 들었었잖아..



난 급 분위기가 이상해서


이만 간다고 하면서 일어섰는데 보화 어머니께서 밥먹고 가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앉았는데..

아직도 기억나는게...




그때 엎드려서 누워서 게임을 하다가 일어나서 자리에 앉으니까 갑자기 허리가 아프더라고



또 분위기가 보화 어머니 오시고 서로 말도 없이 우물쭈물 하고 그래서

아.. 누워 있었더니 허리가 아프네.. 이랬거든




근데 보화 어머니가 막 요리같은거 챙기다가 나한테 이러더라고



남자는 허리가 생명이야 조심해야 한다 라고말야





.. 그때.. 내가 초등학교5학년이였거든..




몰라.. 그냥 별뜻없이 하신말일수도있는데.

그때 보화 어머니 분위기때문인지..



난 얼굴이 빨게 지더라고..




어린게 멀안다고...

...




다행이도 보화 아버지가 없어서 보화말처럼 싸우고 그런분위기는 아니였는데..



그냥 밥먹고 나서면서 ..



음.. 보화 어머니.. 하는 의구시이 들었는데






그때는 몰랐던게. 지금은 알꺼같다고 해야하나..

왜 보화가 어머니가 집에오면 어두워지는지 말야..






16편 끝 17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