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해주신분..음 감사요. 덧글도..ㅋ 둘다해주신분들은 두배로 감사 ㅋ


난세살부터웃음이없어/훗

게이머모/올릴때가 없답니다..

뷜랑/흠..멀요 항상 감사요 ㅋ

재호녀/ㅋㅋ 굳..음.

XY12/-_- 언젠가는..

darkness70/-_- 그렇다고 동정을 시궁창에 버리진 마세요..ㅋ

진짜재미없는놈/아.. 그런거구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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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게..-_- ㅋ 이때가 6살땐가.. 음.






10편.. 시작


9편 마지막에서 현경이 라는 여자애 이야기가 나왔는데

음..



근데 이부분을 뺄려고.. ㅋ

그.. 이학교에 내사촌이 다녔다고 했잖아 그녀석도 연관이 쬐끔있어서 쓰려고 했는데



ㅋ 나중에 어차피 다른걸로 쓰게될꺼 같기도 하고


사실 그렇게 이이야기에서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해서 뺄려고..



머.. 그닥 신경쓰이고 하진 않겠지만.. ㅋ


암튼 ㅋ

약간은.. 좀 빨리 이야길 진행하려고 해..ㅋ 그럼 간다





일단 쓸려고 벌려놓은 이야긴 수습을 해야 하겠네.



음 씨름부 관련 해서 이야기가 나왔었잖아

근데 그게 일주일이 넘도록 계속해서



그 감독이란 사람이 날 찾아왔고 난 도망다니고.. 뭐 잡히고 그랬는데

진짜 너무 하기가 싫었거든.


그러다가 결국은 부모님이 아시게 된거였어.

학교에서 뜬금없이 씨름이 어쩌고 하면서 날 방과후에 잡아둔걸 아시곤



아버지가 학교에 전화를 해서 씨름부 감독한데 그러지 말라고 조치가 내려진거야

그래서 난 그뒤로 씨름부와는 연관이 없어 졌고.



운형이..이야기가 있을껀데..ㅋ

그녀석이 집에서 거북이를 키웠거든


근데 그 커북이가 10년을 넘게 키운 거북이였어.

근데도 크기는.. 어른 손바닥 정도 밖에 안되는 녀석이였거든




그때 우리 부모님도 맞벌이였고 그녀석 부모님도 맞벌이였기때문에

매일 그렇게 그녀석 집에서 거북이 먹이주면서 놀곤 한거야



머.. 그뒤 잡다한 이야길들이 있지만.. 과감과감 삭제 삭제 ㅋㅋ



암튼 그렇게 별일 없이 새로운 학교에 적응을 하고있었는데



여름방학때 말야...가 아니다..





아.. 그전에.. 내가 그.. 야시장이란 곳에서 우리학교 여자애들을 알게되었다고 했잖아

그뒤로



그런식으로 자주 만났었거든




막 나랑 운형이랑 수호랑 공돌이 이렇게 4명이서 친구집에 모여선 여자애들 집에 장난전화하고..

그러다가 너희가 아까 전화했지 이러면서 또 전화오면



아니라고 하다가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나서 놀고..머.. 그랬거든



그때 생각해보면.. 어린나이에도 이성이란것에 대한 호기심이 서로에게 있었던거 같아


하는짓 보면..-_-

물론 난 순둥이라 아무것도 몰라요 였고.




그러다가 머... 보화 이야기가 나왔던거야.. 내가 어쩌다가 보화가 왕따가 되었냐고. 이런걸 물었는데

그냥 하는말이 싸가지가 없어서 그냥 애들이 말을걸면 대꾸를 안한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수업에 들어와서도 애들 개무시하고.. 잘들어오지도 않는데 .. 그게 선생이랑 교장이 엄청 편애를 했다는거더라고

특히 불만이 뭐였냐면..



체육시간에 체육복을 입고 운동을 하잖아



근데 모두 체육복을 입는데 혼자선 운동복을 입고 운동을 하곤 하는 모습이

애들 눈에는 꼴사납게 보인것 같더라고.




그런거 있잖아 그나이때 여자애들 눈에는 .. 저년은 먼데 지혼자 학교체육복 안입고 운동복 입고 있냐며.

머.. 그런거였는데




내가 예전부터 504호랑 몇번씩 볼때마다.. 항상 운동복을 입고 있었다고 했잖아.

그때는 육상을 하는진 몰랐지만.. 그랬는데.




하여튼.. 머.. 이런 저런 이야길 하더라고...


또.. 나오는 이야기는 교장이 어쩌고 하는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 였는데.. 암튼 그랬었어..





그러던 어느날 인데


4층에 재우 재오 형제가 살았다는 이야길 했을껀데..


재우는 그때 나보다 1살이 어렸고.. 재오는 4살인가 ..음 잘기억은 안나는데 좀 어려서 우리가 놀때 안끼워준 동생이 있거든..



암튼.. -_-;; 머 그냥 우 라고 할께..


암튼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오는데

예전에도 말했듯이 우리 아파트 단지 앞에는 강이라고 해야하나 개울이라고 해야하나.. 음



그러니까 아파트 위쪽에 저수지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흘러 내려오는 수로같은게 있었어.



그러니까 인공적인거니까 강은 아니고..뭐. 그런건데



여름이 가까워 지니까 그곳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잖아 .. 그. 여름같을때 말야




하여튼 그때 집으로 걸어오는데.. 우가 나한테 오더니 형..-_-;; 일루와봐 하면서 나를 부르는거야



그래서.. 응? 왜 하면서 같이 그녀석을 따라 갔는데


그.. 수로 밑으로 내려가더라고.




한번은 예전에 그녀석이 따라와보래서 가보니까..

어떤 아줌마가 토끼 배를 갈라놓은걸 보여주기에-_-;; 이새끼 머야 싶었던 기억이 있어서



아.. 무슨 이상한거 고양이 시체 같은걸 보여주려고 하나 싶었는데.


그녀석이 수로에 무성히 자란 수풀 사이를 뒤지더니



형! 이거 이거 하면서 거기 떨어져있는 책한권을 줍는데..





그게.. 핫윈드 라는 성인 잡지였어...

물론.. 가슴만 살짝 보이는 수준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으잉-_- 이... 이게 머지 싶은 마음에

나랑 그녀석은 그곳에서 한참을 뒤적이며.. 그책을 탐독했던 거였거든...




근데.. 막.. 아.. 머지. 이게 여기 왜있지 싶은데.

아마도 누가 버렸나.. 그런거 같더라고..



그게 무성한 수풀 사이에 떨어져서 버려져있는걸..

우가 놀다가 발견해서 나한테 알려준거였어..




..암튼..머.. 그곳에서 막 보는데..

길에서 수구려서.. 본다는게.. 좀 그렇잖아.



그래서.. 됐다면서 이런거 안본다면서 그냥

우를 데리곤 집으로 돌아갔거든 그리곤.. 그냥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나 싶은데




-_-

막.. 하늘에서..진짜. 그때 본 여자 사진이 오락가락 하더라고..

그게 막 여자 가슴이란게 대단한걸 본거마냥 흥분되고..




내방 침대에서 누워있는데...

아까 거기 다시가면.. 그책이 있을라나..

음.. 아..-_- 있을까.. 없을까..



아.. 아니야.. 아니야 싶은데..





난 결국.. 다시 그수풀을 헤치고 들어간거였어.

그리곤... 에이.. 누가 가져갔겠지 싶었는데.. 눈에 들어오는.. 그책..



핫윈드..-_- 어리지만 해석가능했던 뜨거운 바람..-_-



그책이 어리지만 그리 사이즈가 작은 크기는 아니였거든..

전부 컬러였고.. 영챔프라고? 영점프인가.. 암튼 그런 주간만화잡지가 있었는데



약간 그런 모양의 디자인이였어.... 이건.. 영점프 모르면 이해를 못하는 건데


암튼 그걸 반으로 접어서



바지아랫춤에 넣고는..-_- 몰래 빠져 나온거야..






그리곤 서둘러서 우리 아파트 단지 까지 왔는데...

그때..막 밀려드는 죄책감..




그러면서 그에 반하는 호기심..

혹시라도 허리춤에서 책이 떨어질까봐 어설프게 한손으로 바지춤을 쥐어잡고


헐레벌떡 우리아파트 안까지 왔긴 했는데..




이걸 들고 집으로 가기는 또.. 그렇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아..-_- 진짜 어쩌지.. 이걸 가지고 오긴 했는데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그때 내가 생각했던게



내가 살던 아파트가 18층이였는데 그위에 옥상이있었어


근데 그옥상으로 나가는 문 안쪽에 약간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

주민들이 장독같은걸 올려두거나 아님



안쓰는 물건을 모아두는 창고처럼 해놓은 공간이 있었거든.

..





그래서.. 거기어디다가 이걸 숨겨둬야 되겠다..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8층까지 올라갔는데

그때 거기 부서진 침대 머리부분 같은게 있었어.. 구석에 말야

그걸 들어서 그뒤에다가 안보이게 몰래..




그잡지를 숨겨둔거야..

..




그러곤 두리번 거리면서 보이나 안보이나 확인도 하고..

막 혼자 흥분해서.. 안들키겠지.. 싶은거지..




-_-;



그뒤로는 혼자서 난 옥상입구.. 그공간에 가는 시간들이 잦아들었던거야..

그냥


집에 왔다가...




저녁먹고 산책이나 나가는 것처럼 나와서... 몰래 그곳으로 가서



혼자서.. 보면서 하악하악 거린거였거든


봤던 건데도 또보고;;



또보고;; 또보고;;-_-






그러면서 막 상상을 하는거야...물론.. 그랬지만. 여자에 대한 관심은 없었던게.




머랄까.. 그 책에 나온 여자랑.

우리학교 같은반 여자애가 동일한 성염색체를 가진 존재라곤 생각을 못했을니까 말야..



...음..


근데 전에 야시장 이야길 했잖아.. 그때랑 이때랑.. 거의 비슷한 시기였거든

순서상으론 이렇게 쓰는데



책을 발견한게 먼저고.. 다음이 야시장이고.. 그랬을꺼야..

암튼..




그런데 말야



그날도.. 집에 있다가.. 음. 독서나 해볼까 싶어서


그.. 18층-_- 나만의 공간으로 걸어 올라갔는데..




그.. 구조가 18층까지 엘리베이터가 있고 계단으로 한층을 올라가면 공간이 나오고 그런식이였거든


암튼..


18층까지 올라가서 생각없이 계단을 올라가는데.

위에 누가 있는것 같더라고..




그래서;; 어.. 어쩌지 싶은데. 계단을 올라가다가 위에 누가 있는것 같아으니까 다시 내려가는건 이상하잖아



그냥 아무렇지 않네.. 일부러 콧노래 부르면서



랄라라.. 난 아무렇지 않다 랄라라.. 난 야한책 보러 온거 아니다 ㅋ 하면서 올라가는데




위에 있는건 보화였던거야. 순간 계단에서 눈이 마주치는데 보화는 내가 올라오자 갑자기

거기 모아둔 신문지 뭉테기에서 일어나더니 훽하고 밑으로 내려가더라고





응..-_- 쟤가 여기 왜있지 싶은데.. 그게 중요한건 아니였거든..


아.. 핫윈드 .. ㅋ 안들키고있었네.. 싶더라고.







10편끝 11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