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편의점 알바 할때 일이다（3）







그러자 그녀는


"저 어디서 본적 있지 않나요?"







라고 물었다.









가만보자..어디서 봤더라,


















-때는 몇일전으로 거슬러간다...













요즘에는 많이 나아졌지만


장소가 여고인지라 껄렁껄렁하신


길 잃은 하이애나분들이


밤만 되면 이 근처를 어슬렁 거리고 있었다.









또한 학교 주변이 많은 상가와 술집들로


주변에 맴돌고 있기에







야자 끝나면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서 아이들을 대려가는 풍경은 익숙했다








그들중에 한 이쁘장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부모님이 늦게 오신다길래


집가는 방향도 같고 해서


항상 나랑 같이 가곤 했었다








그러면서 같이 잡담도 나누고 사먹기도 하면서 친해졌는데,











하루는 비가 엄청 오는 날,






그 여학생이 나타나지 않길래,


먼저 집에 갔나 생각하며 두어시간 더 기다려보는데









저 멀리서 그 여학생이 비를 맞으면서 뛰어오는거임








왜 비 맞고 오냐고 ,


우산 없냐고 무슨 말을 해도






아무 말도 안하면서 겁에 질린채

울면서 자기 좀 숨겨달라고 소리치는 거임;





4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