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_-;

일단은 3편까지..쭉쭉쭉..


3편 ㄱㄱ



아마도 내가 그때 키가 168정도 되었을꺼 같은데.

솔직히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암튼 상당히 컸어.



그러니까 그런게 있잖아 사실 난 싸움이라던지 ..다른 사람들이랑 부딪히거나. 그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

내가 전에도 적었다싶이 난 욕도 잘안하는 스타일이야..


그게.. 평화 주의자 라고 해얄지 심성이.. 아니 성품이 옳곧고.. 워낙에 순둥이라서 그럴지..



암튼 그런데


사실 난 그학교에 전학간지 며칠..진짜 나도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2틀? 아니면 3일 인가 암튼 그런날인데



누가 날 알리도 없잖아 그러니까 당연히 누가 불러도 그게 나라곤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돌아보니까 진짜 키가 나보다 한참 작은 녀석 3명이서 날 부르고 있더라고..




근데 선생님은 없고 그녀석들만 있었는데




내가 돌아보며서


나? 하고 물었더니



또 막말을 하더라고


그래 너말고 또있냐고 당장 오라고 말야


그래서 먼가 싶어서 갔지 그러니까 그중에 한놈이 너 몇학년 몇반이냐고 따지듯이 묻더라고




근데 좀 어이가 없잖아

이존만한 땅강아지들이 내가 누군지 알고 함부로 나불거리나 싶은거 말야



아니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거든

아침에 뜬금없이 왜 잡는거냐고?




그러니까 머라고 하면서 시비를 거는데 옷을 내가 입고오면 안되는걸 입었던가..

내가 책을 보면서 등교를 했나 그럴꺼야..



솔직히 이부분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도 만화책을 보면서 등교를 했던가 머.. 그런거 같거든

아닐수도있고.. 솔직히 기억은 안나는데



너 몇학년 몇반이냐고 막 따지듯이 물으니까

나도 화가 나잖아



솔직히 그때는 저것들이 왜 나한테 이러나 싶기도 하고 그러니까


그래서 내가 지는게 싫어서 6학년1반이라고 그냥 했거든.




..그때도 그런게 있잖아 지기 싫은거 말야.. 그래서 니가 어쩔껀데 막 이런 맘으로 말야


근데 갑자기 옆에 있던 놈 하나가



아니라고 저새끼 그저께 전학온 놈인데 5학년이라고.. 이지랄을 하더라고..



그러니까 그중에 가운데 있는놈이 나한테 이새까 돌았냐면서


자기가 6학년 선도부라고 하더니 가방 검사 한다면서 가방을 뺏는데.



갑자기 그때부터...


아.. 이거 잘못걸렸다 싶은거야




무슨 선도가 완장같은것도 없고 선생도 없는데 혼자서 이러냐고..

씨밤 짱나네;; 막 이런 생각 말야




그래서 .. 아.. 이학교 존나 이상하네.. 머이래 하면서 급찌그러저 있는데;;





뚝,-_-;; 아.. 그 새끼가 내 가방을

애들 등교하는 길 가운데다가 뒤집어서 쏟아내는거야



...


그러니까 가방을 위에서 열어서 안에껄 보는게 아니고



지퍼를 열어서 뒤집어서 쏟아낸거야..




그때 완전 -_- 나도 돌아버린거거든. 착하디 착한 심성을 가진 꽃같은 아이였는데

미쳤냐고 머하는 거냐고 달려든거지




근데 약간 이런것도 있었던게 그녀석들이 나보다 키가 완전 작았거든

그러니까 그녀석들이 작았다기 보단.머 나보다 작았으니까 나도 좀 만만하게 보였는데



내가 가운데 있는놈한테 주먹을 휘두르면서 싸움이 시작된거였어

그때부터 뭐냐고 하면서 애들이 등교하던 아이들이 주변에 몰리는데



그런거 있잖아.. 알겠지만..

싸움이란게..영화에서 보면 막 날라차기하고 주먹으로 원투펀치 하고 허리 돌려서 주먹피하고;;



근데 -_- 애들 싸움은 안그렇거든



이새끼야 하면서 막 넘어트려서 위에서 누르고 주먹으로 찍고 이러잖아 뒤엉쳐서

밑에 깔린놈도


씨발놈 씨발놈아 이러면서 막 발을 휘젖고 꼬집고 이러고 말야.


근데



내가 가운데 놈이랑 싸우는데 3명이있었다고 했잖아 근데 처음엔 그두놈이



같이 안덤비고 그냥 옆에서 막. 사회를 보더라고..



바닥에 내 가방이랑 책이랑 널부러져있고 그위에서 그새끼랑 나랑 막 뒤엉켜서 싸우는데




옆에서 두놈은.. 팔짱끼고..-_-



무슨 만화에서 보면 기다려 주는것처럼

막 비아냥 거리더라고



근데 내가 결국 그 새끼 위에 올라가서 목을 조르면서 주먹으로 막 때렸어

그게..힘으로 누른거지 막 억지로 못움직이게 무릎으로 누르면서



주먹도 정권이 아니고 그냥 망치처럼 모아서 코같은데 때리면 아플까봐 볼이랑 이마만 막 때렸거든



그러니까 같자기 옆에 있던 두놈이



이새끼 하면서 옆에서 발로 날 걷어 차는거야 넘어지게



...



그리고 그 3놈한테 졸라 맞은것 같거든.




막 발에 걷어 체이면서 뚜둘겨 맞는데 막 밟히면서 억지로 일어선거야


진짜 옷은 거지고 바닥엔 내 책가방이며 책이며 널부러져있고..




근데 막.. 억울한거야.


방금까지 그냥 나는 등교하고있었는데


가만있는데 시비걸고.. 때리고.. 씨바.. 하면서 이상하게 막 억울하더라고



-_-;;

또 그때는 어리고 하니까 3대1로 싸우고.. 내편도 없고 ..그게 너무 억울 하더라고



그러니까 막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데..

억지로 참았어.. 진짜 눈에 그렁그렁 한데 도 참는데



막 아이들이 모이면서 머냐고 왜 싸우냐고 하니까


갑자기 그중에 한명이 즈그들도 3대1로 다구리 깐게 있으니까 갑자기 정색하면서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만화책을 들면서




이새끼 학교에 만화책 들고 왔다고

그러면서 또 나를 존나 죄인취급하더니 이거 압수라면서 들고 돌아서는거야..



그러곤.. 멍하니 혼자 남겨졌는데


그때 주변에 있는 남자애들이.. 머냐고? 먼데? 왜 그런데 이러면서 묻는데

난 그녀석들이 누군지 몰랐어.



근데 알고보니 같은반이라는거야

근데..



진짜 상황이 개같더라고.. 그래서 우선은 가방을 챙겼어..

그.. 같은반 녀석들도 같이 책을 주워 주는데



일단 가방을 챙겼긴한데



막 억울한거야.. 그리고 쪽팔리기도 하고말야..


그래서 그대로 다시 달렸거든.



그때 그3명이 운동장 가운데 까지 갔을땐데 내가 달려가서 서라고 했어

씨발놈들아 기다리라고




-나 진짜 욕못함-




그러니까 그녀석이 책 흔들면서 이거 압수라고 이런거 학교에 들고 오면 안된다고 이러더라고

..



그래서 내가 말했거든


책때문에 온거 아니라고 아직 안끝났으니까 싸우자 새끼야



그때부터 반아이들도 창문으로 내다보기 시작한거야 저거뭐냐고

막 웅성 거리면서



저거 먼데? 싸운다 싸운다 이러면서



그러니까 그쪽은 3명이였잖아 그리고 애들도 보고 하니까

운동장 한가운데서 싸울순 없고



그만하자고 하더라고 다시 책 던지면서 씨발 그만 하라고 담부터 까불지 마라면서




그래서 내가 지랄하지말고 너부터 덤비던지 3명다 덤비던지 해보자고 했어




그러니까 옆에 두놈이 미쳤냐고 이새끼야 이러는데

가운데 있던 놈이



니 완전 돌아이냐면서 그만하라고 씨발 난 싸울맘 없다


또 이러는데



난 그때 완전 격앙이되선 씨발 너 죽일꺼라고..



-_-;;;



여기서 안붙으면 너 죽인다고 이랬거든.




그러니까 그녀석이 완전 어이없다는 식으로 그래 씨발 죽여보라고 막 목을 내밀면서



아까처럼 졸라보라고 막 들이 밀더라고.





..



그때 ... 주머니에 500원짜리가 있었는데..


내가 그걸로 목을 그어버린거야..




검지랑 엄지로 잡곤 동전 옆에 날로 목을 그어 버린거였거든.



솔직히 그어보니까.. 당연히 베일리도 없고.. 그냥 약간 밀린 정돈데..



그놈이 완전 깜짝 놀라서 주춤 거리고 결국 또 그자리에서 그놈들이랑 죽자고 붙었어..

..





결국은 선생님이 와서..싸움을 말렸는데..


교무실에 다같이 들어간건 아니고 나만 따로 부르더니



넌 전학온지 얼마나 됬다고 싸움이냐고 그러는거야.

..




하.. 씨발.. 무슨 내가 얌전한 학교에 와서 물흐린 놈처럼 말야

그리곤 말하시더라고



부모님 모셔오라고 말야..


그리곤 나왔거든





근데 .. 그러곤 교실에 돌아왔어..


내얼굴은 싸우면서 맞아서 엉망진창이고.. 솔직히 싸우면서 억울해서 울고 때리고 해서

옷이며 전부 엉망인데..



애들이 완전 몰려와서

와..선도랑 싸웠다면서.


국진이랑 싸웠다면서 막 이러는데..



알고보니까 그중에 한명은 선도부였는데 6학년이였고 2명은 5학년이라고 하더라고

게다가 그중에 한명이 5학년 중에선 제일 잘친다는 놈이고 6학년도 잘치는 양아치라는거였어..



-_- 초등학교 이야기임..이거..-_- 음




근데..


솔직히 내가 진짜 싸움을 안좋아하고 못하거든..

어릴때 유도를 했기때문에.. 맷집이라던지 잡아 던지거나.. 잡는건 좀 했어도.



때리거나 이런걸 못한게..


솔직히 싸움은 상대를 잘때리는게 싸움을 잘하는게 아니거든


상대가 다칠껄 알면서도 폭력을 행사할수있는지가.. 중요한거지 ..





..-_- 이건 교육상 안좋은 거 같으니까 넘어가는데.



나도 사실 겁이 많아.. 지는걸 싫어해서 그렇지

만약에 그녀석들이 키가 안작거나 싸움을 잘한다는걸 알았으면 난 안덤볐을꺼거든.



근데.. 일단 싸우고 나면 그런거 사라지잖아.


그리고 싸우고 나서 지났는데도 분이 안풀리더라고.

막.. 그냥 그때는 먼지 그냥 억울하더라고.. 내가 왜.. 싸웠나 하면서 말야




근데..막 주변에선 와.. 진수사촌 대단하다고..

막 .. 이런 분위기가 돌기 시작한거야..





근데.. 싸우고 나서 말야..

아까까지만 해도 막 억울하고 씨발 죽인다고 싸우자고 이런 기분이였는데




주변에서 니가 싸운놈들 졸라 잘친다고 학교에서 싸움좀 하는 놈들이라고 막이런말이 오고 가는걸 듣고있으니..



겁이 나기 시작하더라고..




그냥 키작고 건방지고 짜증나는 놈들이라고 생각해서 싸웠는데..




싸우고 나서 급 겁이 나는거 말야...





....


근데 그러고 나서 점심 시간이였어....




전에 학교에선 점심때 반에서 급식을 했거든


반찬이랑 국이랑 머.. 식판같은걸 옮겨서 반에서 배식을 하는 식이였는데




새로 간 학교는 점심때 도시락을 나눠 주더라고.


뭐..



맨날 반찬이 단무지랑 꼬마돈까스 같은 거였는데..암튼 그걸 박스에 담아서


점심때쯤 차가 오면 반에서 2명이 나가서 들고 들어오곤 했는데




그때 우리반에서 내가 제일 크다고

다른 녀석 하나랑 해서 들고 오는걸 시킨거야 선생이..




..


암튼 그래서 싸우고 기분도 안좋은데..

반 친구 하나랑 그걸 가지러 나갔어..




근데 그.. 도시락 내려주는 차에서 기다리는데..





아침에 싸웠던 놈 2명이 있더라고..


또 부딪친거야.. 그곳에서..





근데..내가 눈을 피했어..아.. 씨발 짱나네..하면서..

그냥 모르는척 하자 못본척 하자면서 있는데





그 두명이 나한테 걸어오는거야..

그래서 지나치는거겠지 하면서 무시하는데



내앞에 딱 서더니... 나한테.. 말을 걸더라고.




...아..씨발.. 여기서 또 싸워야 하나.. 옆에 있는 놈.. 잘알지도 못하는데



2:2 태그매치 같이 해줄려나.싶더라고...




3편끝 4편 시작..




-_- 이거 싸우는 내용아닌데.. 급 내용이 싸움내용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