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발생 - 3시간



"젠장! 왜 안오냐고"



메일을보낸지 2시간 답장은오지않는다.



메일에만 의존하지않고 혼자의힘으로 살아남기로 결정한다.



집을뒤졌다.



라면2개 캔3개 물 반병 김치...



일주일도힘든 식량이다.



망연자실해있는 내옆 컴퓨터에뜬 메일표시






안녕하세요 xx입니다.

메일보고 답장드립니다.
저도 그사실을알고 당황했습니다.
그것을안후로 식량을모으고
대피소를만들었습니다.
여기는 광주 xx xx
꼭 안전하게오십시오..


'가야하나...말아야하나'



한동안안쓰던 큰백 에 챙길건다챙기고 집을나선다.



"으...썩는냄새..."



최대한 그것들한테 안띄도록 천천히간다.



그것들은 곳곳 널려있다.



경찰서,마트,우체국 마을전체가 피바다



최대한 몸을 숙이고 뒷담장을넘어 뒷골목을 통해 광주쪽으로...



뒷골목의 끝이보이고 바로앞은 아스팔트도로이다.



/드드드드드드드/



'?'


/뚜드드드드드드/



'??'



/부와앙/



'...!'



폭도들이다.



이미인간이길포기한사람들...



근데 그게문제가아니다.



눈.이마주쳤다.



이렇게 뛰어본적은 처음이다.



온길을 되돌아 전력질주로 뛰기시작했다.



/빠각.../



'으....여긴어디지...'



/%@#%&!?/



/ㅈ이ㅇ/



/건배!/



앞에는 폭도들이 술을 치고있었고 곳곳에 시체들이 널려있다.



먼지바람도날리고 반지하인듯한데...



'...어떡하지...'



반쯤 눈을뜨고 상황을지켜본다.



반은벽...반은철장



보초로보이는 사람 2 노는사람 5



...빠져나갈생각을한다.



혼자 생각을하던중 옆에서 소리가들린다...



"저기요...저기"



'?'



"저기요"



"네??"



"당신도잡혓나요?"



잘보니 20대로보이는 여자였다.



"네.."



"저도 2일전에 잡혔는데 틈틈히 기회를보지만... 없네요"



"저기... 손부터 어떻게 안됄까요?



"잠시만요... 어제찾은 면도칼이... 여깄다 여기요"



받은면도칼로 묶인 줄을 자르고 있다.



"손은 풀었습니다."



"제가 전부터 생각해봤는데 못부실것같아서요...저기... 녹슨 철장...（창문）



"...! 잠시만요"



슬쩍 일어나서 철장을 톡톡 쳐봤다... 헐... 부식되있다.



'그래...한방이다'



/퍽....쾅 툭투두.../



/뭐야!/



"빨리 빨리 와요"



뒤에선 폭도들이 문을열려하고 우린 여기가 쓰레기 소각장 인걸알았다.



대충 앞에 있는 차를 골라타고 시동을...



"응?키"



영화에서 나올듯한 장면은 언제나 영화다.



차에서내리고 또 아무차나 골라탄다.



/부릉.../



걸렸다!



"시발!"



차가 출발하고 백미러엔 당연히 폭도들의 차...




"저기...잡히지않을까요?"



"..."



앞에 빌딩이보인다.



무슨빌딩인지는모르지만 도시로들어간다.



사거리를 왔다갔다... 어느새 따돌렸다...



거의 해가 저물고 광주로 가기시작한다...



"이름이뭐에요?"



"저 ... 김민아요..."



"나이는요?"



"21이요..."



"아..저보다어리네요... 말놓읍시다..."



"응..."



"오빤...광주가는데... 넌"



"난 엄마,아빠랑 부산으로 도망가는중에... 아까..."



/.../



"그럼 같이 갈래?"



"응..."



어색한 분위기로 광주로 출발한다...



"왜 고속도로로 안가?"



"고속도로가 원할하겠냐..."



"아..."



이정표

광주 12KM


"거의... 다..."



창문밖으론 좀비들,시체들이 바글했고 그나마 뚫려있던 길도 몇몇 시체들로 포장되어있었다...



"광주네...이제 주소가..."



약속한 주소로 간다...



30분후...



"여긴가..."



앞에는 2층 건물이 있었고 옆에 문이 있었다.



/띵...동/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이번에도 호응좋으면 3편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에 이름이 없어 대사가 헷갈리는분들은 얘기해주십시오 시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