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과 덧글 항상 감사요

민짱코코/공감감사요 첫추도 항상감사요 ㅋ

아리니잉/이유는 있을꺼예요.. 근데 그걸 모르겠어요 ..음

뷜랑/제글은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일들이죠. 평썰 그게 바로진리.. 퍼펙트-_-;;

토익95점/음. 힘낼께요 ㅋㅋ

부라뽕뽕/통보...이 번화의 주제가 통보였어 ..ㅋ

웃대트레인/복잡;;-_- 맘이?

니가누구든찢어주마/음.. 그노래는 잘모르구요.. 마리오의 문자란 곡이있어요 ㅋ

난세살부터웃음이없어/.. 음. 한번 들어봐야 겠네요 ㅋ

재호녀/아뇨.. 똑같을 꺼예요 그냥 제가 미련해서 그런거예요.ㅋ

요르르까꿍/ 아 슬프다. 나도.. -_-;; 응? 흠..

첫사랑의보험이된남자/울지마세요 -_-; 흐엉흐엉.

종종오동/원조첫코 감사요

락후/이제 헤어졌음...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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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와의 이야긴는 여기서 끝입니다.



헌데.. 혼자서 하는것도 사랑이라면.. 아직 제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이야길 쓰면서 진짜 하고싶었던 이야기도. 이제부터 시작인것 같네요.








66편 시작요.




사랑이는 일방적으로 나에게 이별을 고한거였잖아

난 마음의 준비도 할수없었고..



아니.. 이별을 예감도 하지 못하고있었어.


그냥 일방적인 통보.. 그뿐.. 그리고 그후로 계속되는 사랑이의 잠수.

..




음..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사랑이를 그렇게 그리워 하고있진 않아.

물론 생각은 나. 아직도 사랑이 사진이 내 아이패드 안에 있고..

지갑속에는 사랑이 사진.. 그리고 작은 쪽지를 간직하고 있어.



그리고 어쩌다 한번씩 생각은 나는데.. 그런거 있잖아

애틋하게.. 저며오는 그런 감정이 아니라.. 후회 라고 해야하나



내가 사랑이에게 못해줬던 기억만 떠오르니.. 그게 싫을뿐이야.

정말 내가 후회없이 사랑이를 사랑하지도 못했고

항상 사랑이에게 모자란 부분만 보여줬었는데..




헤어진 지금 생각하면.. 그런게 항상 후회가 되더라고

나중에 사랑이에게 해줘야지.. 나중에 내가 잘되면 더잘해줘야지.

나중에 내가 어찌되면.. 나중에 내가 멀하면..



항상 이런 마음만 가졌지 제대로 표현한적이 한번도 없더라고

.. 그게 지금도 후회가 되는거야.







다시 사랑이를 만나고 싶다.. 이런 생각 하지않아.

..음.. 그래..지금은 솔직히 ㅋ 하여튼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이야길 이어갈께.




음...

음.




아 씹.. 어디서부터 적어야하자...



사랑이랑 헤어지고.. 사랑이의 문자를 받고..

그뒤로 수백번 사랑이와 통화를 하려했어.



그러던중.. 통신사에서 어떤 메세지가 날라오던데

그게..




내가보낸 번호 사용자가 뭐.. 그런거 있잖아 휴대폰 을 일시정지를 해서 사용을 안한다. 머 이런 내용이였어


문자로 보낼때는 ..어떤 특문이 문자 앞에 적혀서 되돌아왔는데..

그게




두가지 였어.. 진짜 사랑이가.. 그휴대폰 번호를 정지를 했던지.

아님 내번호를.. 수신거부를 했던지...


아무튼.. 사랑이는.. 물리적으로든.. 나와의 통화를 거부한다는걸 알게된거였어.






근데도.. 그때 참 미친짓 많이 했어.

날라가지도 않는 메세지인데..



엄청길게.. 구구절절 적어보내기도 하고..

어차피 넌 보지도 못하는 문자 아니냐면서

니가 이럴수 있냐고 욕을 하기도 하고.




그리곤 항상 마지막엔

너때문에 힘들다고 애원하기도 하고 원망하기도 하고..


그런 문자를 수십통씩 보냈어..

사랑이는 내문자를 못본다는걸 알고있으면서도 말야..





그러다 한번은 정말 사랑이한테 전화를 걸고 싶은 생각이 드는 밤이 찾아오더라고.


도저히 견딜수없는 그런밤이 찾아오면.. 그땐



실제로 사랑이 휴대폰 번호에서 번호가 하나두개 틀린 번호로 일부러 전화를 걸곤했어.

..

아마도.. 술을 먹은 상태에서 사랑이한테 전화는 하고싶은데.. 안된다는 생각에

번호를 바꿔서.일부러 없는 번호로 전화를 걸었던거 같아 ..



그럼



그쪽에서는 이번호는 없는 번호이오니.. 어쩌고 이러고 있는데


난

그 수화기를 귀에다가 가져다 대고..



사랑이랑 통화 하는것처럼.. 헤어지지 않았을때.

했던 대화들을 하는거지..



회사 몇시에 마쳤어.. 오늘 저녁에 머먹었어? 이런말을 미친놈 처럼 하는거야


그러다 수화기에서는 뚜뚜뚜.. 이런소리가 들려오고.



난 그렇게 울면서 몇분동안을 미친놈 처럼 혼자서 떠드는거야..

....


사랑이랑 통화를 하는것 마냥.. 혼자서..





2달.. 아니 3달은.. 그렇게 보냈어.


매일밤을..


전화해도 받지않고 문자해도..돌아오는 메세지를 매일밤 수십통을 보냈어.

..



거짓말 같지?

ㅋㅋㅋ 나도 이별 해봤는데 말이되냐고 한 며칠 했겠지.. 싶지..

음..



그래.. 그럴꺼 같은데.. 진짜 몇달을 그렇게 하게 되더라고




근데 맨정신에 그런건 아니고..






술.. 매일같이.. 술을 마셨으니까

혼자서..말야



그렇지만 한번도 사랑이에게 연락이 온적은 없었어.. 그러니 나도 사랑이한테 전화를 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더라고





사실 헤어지고 나서. 한동안은 내가 헤어졌다는 이야길 주변에 알리지 않았거든

그때 참.. 머랄까.

힘들었던게 어머니와의 통화였는데..



종종 어머니 가 나에게 전화를 해선 끊으면서 말하셨어.. 사랑이는 잘지내지? 하고 말야.





그때난 그냥.. 그래요.. 이러면서 전화를 끊을뿐이였는데

그때가.. 참 힘들더라고




나랑 사랑이가 헤어졌다고 하면..어머니는 얼마나 실망하실까 하고 말야..

어머니는 사랑이를 참많이 좋아하셨는데..





머.. 그랬어




그랬는데 말야..



진짜 그때는 매일같이 술이였거든.

그러니까 술먹고 사랑이 한테 전화하는 짓은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다보니

친구들한테 술먹고 전화하는 버릇이 생겨버린거야

매일밤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나 사랑이랑 헤어졌다고.


또 다음날 전화해서 같은말 또하고.. 또하고.

..



그러다가 주변에서도 알게되고..

처음엔 주변 친구녀석들도.. 이놈들 또 헤어졌다네 이러다가

내가 계속 그러고.. 상황이 좀 심각해지니까




먼가.. 아. 이새끼 진짠 갑다 싶어지는거지

내가 평소에 안하던 행동하고.


막

술취해서 울고.. 하니까.




그렇게 어느세 점점 나랑 사랑이가 헤어졌다는건 기정 사실 처럼 되어버린거였어.

..




난 그때까지도.. 사랑이와의 인연을 실한올 처럼 얇은 인연이라도 붙잡고 싶었어..

근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렇게 사랑이와 나는 별개의 개체로 인식되어가기 시작하더라고.



친구들에게서 "너희" 라는 말을 그후로 듣지 않게 되고..

사랑이 안부를 묻는 말도.. 점점 사라져갔어..



마치 내가있는 자리에서 사랑이 이름은 금기어가 된듯했어 처음부터 없던 존재 였던거 마냥

..



그럼 내가 먼저 사랑이 이야길 꺼냈어.

누가 좀 알아줬음 하는 마음에서 였어..



나 이렇게 힘들다.. 누가 좀 위로좀 해줘.. 이런 표현이였어.




나 아프니까.. 누가 와서 내눈물좀 닦아줘..

나 아프니까 누가 내 흐르는 피좀 닦아줘


이러듯이 말야..



내가 사랑이랑 헤어지고 나서 느꼇던 감정은..

슬픔.아픔.괴로움...그리움.. 헌데 그중에서 제일 이였던건 걱정이였어




아프진 않을까...오늘 금요일인데.. 술마시고 집에는 잘들어갔을까

덤벙대다 넘어지진 않았을까..



내가 없이도 잘지내고 있을까.. 이런 거였는데..




사랑이와 헤어지고 나니.. 막상

아무것도 할수없는 아이가 되어버린건 나였어.




그저 친구들앞에서 아프니 나 괴로우니 달래달라고 칭얼대기만하는 어린아이가 되어버린건

나였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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