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철 덜든 청년이야..말 편하게 할게 형들
형들 작년까지 백화점 둘째로 일하다가 이번년도부터 정말 많은 경험을 해보자!
해서 이 일 저 일 가리지 않고 하루부터 한달~석달하고 관둬（아 물론 당일 알바거나 도저히 이건 내가 할수있는 일이 아니다! 싶은 것 만 하루에 끝낸거야）
안전감시단부터,공돌이,연구원,상하차,치킨 홀서빙 등등 했던 것 같아
그냥 내가 경험의 폭이 좁아서 항상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것 같기도하고 나이는 게속 먹어가는데 할줄아는건 하나도 없는 것 같기도하고
아니면 내가 경험이 좁아서 잘하는게 뭔지 모르나보다 싶기도 하는 마음에 더 늙기전에 이 일 저 일 닥치는 대로 했던 것 같아
20대 초반엔 음악을 했었거든..예체능의 사회적이미지는 형들도 잘알거야
내가 어려서부터 했던 것도 아니고 그렇게 베토벤같은 재능도 없고 집이 못사는 축에 끼고 잘살지도 않는데 음악하겠단건 현실감각 떨어지는 철부지
같기도하고 여러모로 복합적인 감정과 생각으로 관두고 일만 했던 것 같아
근대 이렇게 살면서 좀 내 마음에 확신이 들기도 하고 자신감도 생긴 부분이 있어
그게 음악은 취미로라도 다시 해야겠단 생각에 취미로 시작했어 물론 빚이 더 많아 졌어 다만 여기서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자리도 안잡히고 .. 빚도 있고 심지어 음악하겠다고 다시 까불고 있는게 너무 관계에 있어 마이너스 일 것 같아
여자친구는 2살 연상이야 물론 여자친구도 일을 그만두고 백수지만 실업급여와 나름 자격증 필기도 이번에 붙었고 교육도 받기로 했어
자기 인생에 나름 계획과 즉흑이 반반 섞여 척척 해나가는데 나는 이렇게 살고있어서 답답해 물론 내가 이렇게 만든것이라 남탓은 안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
운동도 해야하고 영어공부도 해야하고 자격증도 따야하고 기본적인 일자리도 구해야하고 음악도 해야하고 여자친구도 만나야하고
다 필요하고 해야할 것 들이야 선택요소가 아니야.. 물론 음악은 이해 못하는 사람 되게 많을 것 같아 내 욕심이라고..
그냥 음 게임 좋아하는사람이 일끝나고 소소하게 하는 게임 그 정도라 생각해줘
열심히 살고 싶은데 뭘 열심히 해야할지를 정확히 모르겠어 돈안벌고 영어든 운동이든 뭐든 할수 있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치킨집,편의점 이런것 할때도 아닌 것 같아서.. 음악을 포기하란 조언은 좀 빼줘..
하루에 4~6시간 자면서 일하고 나눠서 다 하면 나을까? 길게보면 될까? 아직 난 젊은건가? 해도 되나..?
내 스스로도 어느정도 알고 생각은 하지만 조금 더 다른사람의 이야기도 들어보자란 마음으로 여기다 글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