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만에 적는거니 55화 연달아 ㅋㅋㅋ



-_-;;


암튼 55화 시작요





그러니까 사랑이가 울먹 거리기 시작하는데..

내가 이글에서 사랑이가 울었다고 적었던적이 많을꺼거든



근데 실제론 사랑이가 진짜 안울어.. 내앞에서 운게 진짜 몇번 안되는데

난 몇번 안되니까 그걸 다기억나서 적고있는건데 말야..



사랑이가 울먹거리는데..


그렇다고 긍정도 안해.. 그렇다고 부정도 안하더라고..




그때 참 자세도 웃겼던게 말야

난 팬티에 셔츠하나만 걸치고 침대위에서 말하고 있고 사랑이는 바닦에 퍼저앉아서 내이야길 듣다가




내가 헤어지자고 하니까.. 아무말도안하고 그저 울먹거리는데..



좋다는 말도.. 그렇다고 싫다는 말도 안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다시 말했어..



우리 정으로 사귀는거 하지말자고..



근데도 사랑이는 아무 대꾸도 안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사랑이한테 어쩌고 싶냐고..




진짜로 난 정으로 사귀는거 싫다고.. 사랑하는거 아니면 헤어지자고 했는데..

사랑이는 날 사랑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사랑이보고 내위로 올라오라고 했어.. 이리오라고..


（-_- 내위로 올라오라는게 좀 이상한데 난 앉아있었음.. 암튼）

그러니까 사랑이가 침대위로 쪼로로 올라와서 내 무릎에 앉아서 날 끌어 앉는데




사랑이가 날 사랑하는데 사랑보다 더 좋은게 정이야 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럼? 날 정으로 만난다는 거야 이랬더니


사랑이가 아니 사랑하면서 정도 쌓여서 우리 못헤어진다는 거야 ..



이러더라고..



우린 절대 못헤어진다고 말야





그래서 한동안 말없이 내가 사랑이를 꼭 안았는데..



나중엔


그래서 클럽가서 뭐하고 놀았어 하고 물었더니 자기는 데낄라만 마시고 놀았지 남자랑 춤도 안췄다고 하더라고.


그냥 사람들 춤추는거 구경하로 갔다면서 말야...



..쳇.




암튼 그일이 있고 나서 다시 사랑이랑 나랑 급 다시 사이가 좋아졌어..

예전처럼 데이트도 자주하고 관계도 많이 회복되고..


종종 사랑이가 클럽에서 만났다는.. 아랍 사람한테서 연락이 오긴했지만..

...-_-;;




그게 사랑이가 키가 크니까 클럽에 가서 구석에있으면 계속 외국인들이 말을 걸어오드라는거야

그래서 그냥 때어낼려고 번호를 알려줬다는데



그뒤로 계속 연락이 오더라고. 그리곤 문자 까지 왔는데.. 그게 한두번이 아니였고


나중엔 자기 출국한다면서 이메일주소를 보네기도 하더라고..

...암튼 급 글로벌 한이야기는 끊고..



암튼 다시 사랑이와 난 사이가 샤방샤방 해졌는데

그 서면에 보면. 아. 이름이 기억안나네



서면지하상가 에서 쥬디스 태화가는 도중에 맥도날드 있고 안쪽에 음반 매장있잖아

거기 에 보면 뒷쪽으로 해서 위로 올라가는 계단 있는곳 말야



거기에 보면 가수들 포스터가 막 붙어있잖아


암튼 거기를 사랑이랑 걷고있는데

내가 예전부터 항상 거길 지나면서 하는 말이 ..



솔직히 진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였는데 .. 그때는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이애 뜬다고.. 좀있으면 뜰꺼야 라고 한 애가 있어..


그게 머쉬멜로 부를 당시에 아이유였는데..



사실 생긴거는 진짜 내스타일 아닌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여자 스타일일 아이유,산다라박,에이핑크 전부..-_-;; 암튼 머 이런 스타일이거든

그러니까 진짜 여자를 보는게 아닌 아빠의 맘으로 아이유를 귀엽다고 했는데



나중에

뜨고 나선 싫어지더라고..



그런거 있잖아 무명일때는 귀엽고 좋은데 남들도 좋아한다고 하니까 싫어지는 그런 심리 말야..

암튼... 뭐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사랑이랑은 주말엔 아침부터 같이 있었으니까 항상 저녁엔 술을 먹었지만 낮에 는 할께 별로 없잖아

그래서



영화를 보거나 dvd 보거나 오락실에 가서 쥬비트 나 틀린 그림 찾기 를 했는데

노래방이나 가요주점을 둘이서도 자주갔거든


가면



사랑이는 그때 주로 불렀던게 티아라 야야야 를 안무랑 같이하기도 하고

또 아이유의 좋은날을 불렀었어..




근데 사랑이가 아이유처럼 3단 고음이 되지가 않으니까

막 오빠가 좋은걸 !!! 걸!!!!!!!!!걸!!!!!!!!!!!!!!!!!!! 하면서



막 삑사리 내고 막 그부분 장난치고 그랬는데..





아 씨밤.. 진짜 그때.. 씨발 진짜 귀여웠는데.....

..




아.. 씨발..



암튼.. 암튼 그때 사랑이가 좋은날을 자주 불렀거든..



그러다가 둘이서 저녁에 술을 먹고... 남포동에 있는 가요주점에 둘이서 갔는데 말야.




원래는 그날이 사랑이 친구들끼리 모임이 있는 날이였는데.

사랑이가 안가고.. 나랑 같이있을꺼라고 하더라고.



사실 그때 당시에 정미랑 수양이가.. 날 별로 안좋아했었고..또 지민이도 그랬고

그래서


.. 관계가 좀 그랬거든..



그리고 또 가면 정미랑 수양이 결혼한다고.. 결혼이야기 나오고 하는것도 있고

사랑이는.. 그게 싫었나봐..



그래서 사랑이한테..너 나때문에 친구들 못만나고..

그런거 싫지 않아? 하고 물었거든..



그러니까 사랑이가 나한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다면서 잘들으라고 하더라고

..




난 그래서 ㅋ 좋은날 이나 야야야 부를려고 그러나 하면서 술을 한목음 홀짝이고 사랑이 노래를 듣는데


사랑이가 노래를 예약하더니 부르기 시작 하더라고..





그 노래는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라는 곡이였어..




아직도 넌 혼잔거니
물어보네요 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쓰러운건가봐
좋은사람있다며 한번 만나보라 말하죠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있다는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사람 나만볼 수 있어요
내눈에만 보여요
내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꺼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있죠
그사람 그대라는걸.

나는 그사람 갖고싶지 않아요.
욕심나지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
그댄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있다는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사람 나만볼 수 있어요
내눈에만 보여요
내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꺼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있죠
그사람 그대라는걸.

알겠죠 나혼자 아닌걸요
안쓰러워 말아요 언젠가는 그사람 소개할게요
이렇게 차오르는 눈물이 말하나요
그사람 그대라는걸








사랑이는 이노래를 부르면서 내눈을 쳐다보면서..

진심으로 불러줬어..


글래선지

난 사랑이가 이노래를 부르는 내내 눈을 땔수가 없었어..




그리고 이노래가 끝이 나고나서..

난 겨우 입을 열수있었는데..







난 사랑이 에게 말했어..

나랑 결혼해 달라고.





55 끝이요 56 계속요 ㅋ


감사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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