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과 관심 항상 감사 드립니다 ㅋ

민짱코코/컥 정말 첫코에만 덧글 달아주시는건가요; 두고추도부탁요 ㅋ

백꼬미/오랜만에 두코 감사요 ㅋ

코끼리어디갓노/응? 어디서요.. 개그코드가 이게아닌데

폭풍우치는날/그러게요.. 내가 이걸 왜적고있지

종종오동/이해해요..ㅋㅋ-_- 나도 그럼

토익95점/고생은요 무슨..-_- ㅋㅋ

텔레토비칭구들/님 덧글은 항상 추천요

간D로저/이야기가 좀 지루하긴 한데 얼렁 얼렁 진행해야겠네요

웃대트레인/게스는 우리 윗세대 였어요;; ㅜ_ㅡ

요르르까꿍/한꺼번에 몰아 읽으셨구나 ㅋ 알수있음 ㅋ

재호녀/모닝 ㅋ

뷜랑/화끈은요.. 전 쌔끈이 더좋... 아닙니다

부라뽕뽕/아..비밀임 쉿

난세살부터웃음이없어/그게..-_- 우리 윗세대라서 그런거임..ㅋㅋ 그때는 좋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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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그.. 요즘 90년대 드라마 라던지 건축학개론 영화에서 게스라는 브랜드의

상표가 나오는데요

..음 최근에 봤던 애니인데 돼지의 왕인가 거기서도 나오구요



헌데 한때는 게스가 좋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그세대가 아니거든요 -_-

그러니까 요즘은 점퍼하면 노스페이스 지만


우리때는 1등급은 노티카 라는 브랜드 였고 2등급이 헤드 라는 브랜드 였어요

뭐.. 이것도 내가 중학교 1,2? 학년 그때의 이야기 지만

나중엔 떡볶이 코트가 유행하기도 했구요..


암튼 그거랑 마찬가진게


게스가 유행할때는 저보다 윗세대들 이야기 거든요


헌데 그래도 한때 워낙에 유명하다보니

종종 우리세대 애들중에 입고있는 애들이있었는데

우린 그닥 안먹어줬습니다..-_- ㅋ



뭐.. 이런거죠 내가 중학교때는 아이들이 대부분 이스트 백 이라는 브랜드의 백팩을 메고 다녔는데요

그것보다 한단계 낮은게 잔스포츠 라는 브랜드였구요



헌데 어느순간 유행이 지나면서 아무도 그런류의 가방을 메고 다니지 않았어요.

..우리때의 게스처럼 말이예요



이스트백 유행끝나고 에어워크 가 잠시 뜨나 싶었는데

.. 뭐 그닥 기억이 안나네요.


기억하는가 모르겠는데 한때는

워낙에 이스트백이 유행하다보니까 온갓 종류의 짝퉁들이 양산됬는데

그위에다가 태극기 모양의 천을 덧대서 다녔던 적도있었어요 ..ㅋ



아우.. 그때가 진짜 언제야-_- 오글 오글




암튼 결론은 난 그세대 아님





30화 시작요





음.. 이야기가 좀 이상하게 빠졌는데.. 이부분을 이렇게 디테일 하게 안적어도 될꺼 같은데

기억이 나서 쓰다보니 길어지네


암튼 그때는 정말 콜을 돌리는게 무서웠어

사람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는데


사무실에 앉아서 전화로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면서 일하니까

사무직 이라 생각할수도 있는데


콜센터는 공장이거든

좁은 공간에 닭장처럼 사람들 모아두곤 하루종일 전화돌리는

한마디로 콜공장인거야


기계적으로 사람들에게 전화해서 어떤 반응이 오든 자기 할말만 하면서 고객 상대하는게 일인데

처음으로 그일을 접하다 보니.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는거지



거절 .. 거절.. 거절


그런전화를 수백통 하다보면.. 정말이지 다음 전화를 돌리는게 무서워져..

전화 한통 하고 나서도 진땀이 뻘뻘 나고

가슴이 요동치고..



진짜 미추어 버릴꺼 같거든

그렇게 며칠이 지났을껀데



속속이 동기들중에서 10만원을 계약했다

몇팀에 누구는 신입인데 벌써 2건을 계약했다


이런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난 그저 전화를 거는것 만으로도 벌벌벌 떨리는 상태였어



헌데 그게 신입들은 고객이랑 대화를 하면서

기본 스크립트를 달달 외우기만 하거든

전화 상대랑 대화를 하는게 아니고



그냥 스크립트에

도입

니즈파악

상품설명.. 비과세..설명 복리 설면


그외 반론..


이런것들이 있는데

그냥 순서대로 줄줄 외우는거지



어느때는 도입에서 전화가 끊어지기도 하고

어느땐 니즈파악 하는데 전화가 끊어지기도 하고


며칠을 그런식의 전화만 수백통을 하는데


오전타임이 끝나니까 신입들한테 교육이 있을꺼라고 팀장이 부르더라고



그리고 작은 회의실에서 팀장이랑 신입 3명이 앉았는데

컴퓨터로


우리들이 콜했던 것중에서 콜타임이 제일 길었던걸 하나씩 들려주면서

각자의 문제점이 먼지 서로서로 말해보라고 하더라고



일단 그때 약간 통통했던 누나는 나름 차분이 잘했었는데 그냥 뭐.. 이게 어떻고저게 어떻고

이렇게 말하고 넘어갔어


그리고 나랑 동갑인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애가 말이 좀 어리버리 했거든



그래서 내가 교육때도 엄청 놀렸어 너 이러면 안된다고



그게 나는 전부터 어느정도 어떤 스크립트가 진행되고 어찌 말해야 되는지에 대해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그여자애는 말을 그냥 막하는거야 지금 저축 안하면 나중에 폐지줍고 다녀야 한다고.


-_-;; 막 이런말을 하는데 암튼 좀 웃겼거든



그리고 내차롄데.. 아.진짜 완전 민망한게



다같이 내콜을 듣는데 졸라 쪽팔리고 숨고싶은데..

끝나고 나서 하는말이


말이 빠르다. 말투가 무슨 구현동화 하는것 같다..

고객말을 안듣고 혼자서 한다..



응..

이게뭐지..


내가 그래도 이중에서 제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제일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 받더라고..



그.. 동갑이 여자애 보다.. 내가 더 문제라고 하는데..



어.. 머지. 씨바 이게 머지 싶어지는거야




근데 아니나 다를까.

그 동갑인 여자애가


그녀석이 그날 오후에 30만원짜리 계약을 하더라고.

그리고 그누나도 10만원 짜리 계약을 하고 말야.







교육때. 맨날 어리버리하다고 내가 놀렸는데..

너 그럼 안된다고 했던 녀석이. 나보다 먼저 계약을 한거야.


..



이게 머지.. 아.. 머야 이거 싶은데 말야



보험회사는 무조껀 실적제 거든

회사를 오래 다녔다고 대우해주는것도 없고

년차가 커진다고 급여가 올라가는게 아니야



보험회사는 모든 기준이 돈으로 굴러가는곳이거든


그래서 신입이라도 잘하면 몇년 다닌 상당원보다 돈을 더많이 벌어가는곳이

보험회사인곳인데



또한 능력이 안되면 도태되고 아무리해도 돈못받고 나가는곳이 보험회사기도 해



난.. 지금 이곳에서 도태되고있는 무리에 속해있더라고

그러니까.. 더 전화를 못하겠는거야


거절당하는게 두려웠으니까..



그렇게 그회사에 출근을 한다는것 만으로도 무서웠으니까.

회사에 출근하면 한숨부터 나오고.. 오늘도 하루를 어떻게 견디나. 이생각밖에 들지 않는거야



내동기들은 속속 누가 또 계약을 했다 오늘은 누가 또 얼마를 했다 이러는데


내이름옆에는 0 원.. 그렇게 10일이 넘게 지났는데.. 한건의 계약도 없었던거야



그러다 보니.. 난 안되는가보다

머..

씨발

그냥 한달하고. 교육비랑 월급받고 나와야 겠다


이런생각만 들기 시작하는거야


그러니까 처음처럼 의욕도 없고

그냥 기계처럼 짜여진 스크립트를 읽어 내려간거지

그러면서 욕하면 욕하는갑다

끊으면.. 끊는 갑다


이러면서 전화 끊어지면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그렇게 그냥 생각없이 적힌대로 읽어내려가는데



도입넘어갔어..

응..? 상품설명도.. 넘어가네..


그렇게 스크립트를 읽어 내려갔는데



내가 녹취동의콜 까지 간거야


...


그게 뭐냐면

내가 모든 설명 다하고 고객이 내이야길 듣고 응하면



지금 통장에서 돈이 인출 된다고 동의를 구하고


그리고 보험이니까 뭐 이런이런 사항이있는데

동의 하는지 예,아니오 라고 해달라고 하는 그런 녹취를 뜨는건데



그러고 나서 돈이 인출되면 내가 계약을 하나따게 되는거야



근데 .. 내가 어쩌다보니 그상황까지 갔더라고.

갑자기 완전 당황스럽기 시작하는데


어느덧 팀장이 내콜을 듣다가 콜타임이 길어지니까 다가와서 같이 들으면서

펜으로 적어주면서 코칭을 하는거야 지금은 이말해라

또 지금은 이말 해라 라고.




..


근데 결국은 계약은 못했던게

보험은 계약당일 통장에서 돈이 인출이 되야 하는데 .. 잔고가 없다고 하더라고



어쩔수없이 다음에 다시 전화 드린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막

가슴이 요통치고 이게. 지금 어떤 상황이였는지 정리도 안되는거야





근데.. 그흥분

머지..내가 지금 잘하면 계약을 할뻔 한거 같은데.. 하는 흥분이 가시질 않더라고




그리고 또 하루가 지났는데 퇴근하려고 하다가

왠지 사랑이한테 들려주고 싶더라고


사실 진짜 쪽팔리긴 했는데 오늘 이래서 계약이 될뻔 했다고

사랑이한테 들려주고 싶은거야


그래서 내가 했던 녹취를 떠서 그때 들고 다니던 pmp에 넣곤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듣는데



아.. 역시 내목소리가.. 이랬나;; 진짜 완전 오글 거리는데

들으면서 내가 어디가 문제가 있고 어디가 잘못된건지 스스로 알수가 있더라고


그리고 나도 모르게 반론극복했던 부분이라던지 막 스스로도 당황하는게

고스란이 들려오는데

..



아.. 이래서 내가 계약이 안되는거구나 스스로 알수있겠더라고



내가 종종 교육때 사람들 앞에서 내 녹취콜을 들으면 진짜

막 손이 오글거리고 숨고싶어서 난


내콜을 한번도 안들었거든

근데 처음으로 내가 했던 콜을 듣는데.. 그제서야.. 머가 문젠지



남들이 나한테 넌 이게 좀 아닌것 같아 라고 해도



뭐라노. 씨바 이러면서 못받아들인게 스스로 받아들여 지더라고

그리고



그날 집에 가선 예전에 사랑가 콜빽빽이 하라고 보내줬던 이메일을 을 뒤져서

흔히말하는 우수콜이란걸 모두 다운받았어



그리곤 그걸 pmp 에 담아서 시간이 날때마다 들은거야

중앙동에서 연산동까지 30분 정도 걸리는데 그안에서 듣고 돌아오면서 듣고

자기전에도 듣고..



사랑이랑 하면서도 듣고 -_-;; 그냥 계속 틀어놨어

그러다가



처음엔 이상담사 저상담사 콜을 무작위로 들었는데

나중엔..



아. 실명을 말할순없고..


암튼 어느 센터에 어떤 남자분 콜이 있었는데

그분콜만 계속 들은거야


스스로 콜을 들으면서도 내가 납득이 되고 사람을 대하는 말투라던지 전문성이 좀 있으신 분이였거든

그분 껏만 계속.. 팀장님께 부탁해서 구해서 듣고..


들은걸 또듣고 또듣고 하면서

말투며 억양이며 .. 그분 스크립트에 맞춰서 내 스크립트도 다시 짜고



그렇게 며칠을 하게 된거야

..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항상 도입이며 상황 설명에서 끊어지던 콜이 점점 길어지고

언제부턴가 콜타임 걱정은 안해도 될만큼



오늘은 이런 식으로 말을 해봐야지

음. 안먹히니까 다음콜은


이패턴으로 해봐야 겠다 하면서.. 내가 막 연구를 하고 있더라고..




그러다가 .. 드디어 첫계약이 터진거야

어떤 50대 여성 분이였는데..


지금도 기억나는게 처음엔 집에서 청소중이라고 끊으신다는걸

내가 짧게 설명 드린다고 .. 말을 이어선 결국 계약까지 간거였어..



근데 .. 그 금액이 50만원 짜리였던거야


일반적으로 보험 금액이 크면 클수록 좋은데 50만원 짜리의 경우는

환수 될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잘 권하진 않거든


헌데 그 아주머니가 한도가 얼마 까지냐고 묻더라고

..


헌데 사실 한도는 없어

근데 그냥 구라로 말하는게 한도가 50까지 라고 말하는건데


대뜸 50으로 해달라고 하는거야

...



그냥 한방 친거지..


진짜 벌벌 떨면서 녹취동의 콜까지 뜨고.. 출금 확인까지 했는데..




씨바 완전 한방에 우리동기들 사이에서 치고 올라간거였어



진짜.. 그때. 완전 그때 떨리는게..

일단 계약을 한번 하니까.



그뒤로는 사람을 대하는게 한결 수월해 지더라고

초반에 전화를 끊잖아 신경도 안쓰게 되고


욕하면.. 그래 알았다 하면서 무시하면 되는거고.



뭐.. 그래도. 기분 안좋은건 마찬가지지만



먼가 낚시를 한다는 기분인데



걸려라.. 걸려라.. 이게 좀 이상한 표현이긴 한데

내가하는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좀 걸려라 이런 기분으로 전화를 하는거지



그리고 예전엔 안된다고.. 돈없다고 하면.


네..하면서 끊었는데

어느덧.. 그게 아니라고 그러니까 더욱 저축해야한다고. 늘어지고.. 늘어지고


그리고 적은 금액이나마 계약하게끔 만들고..




그렇게.. 한번 터진 물꼬가 봇물이 터지기 시작하는거야

사실 콜을 돌리는건 정말 힘들어


근데.. 몇시간동안 콜을 돌리다가 한번 계약이 터지면 그때는 그전까지의 피로가 사라지는 기분이거든

하면서 점점 막 계약하는게 잼있어 지기도 하더라고





그리고


나중엔 교육때 내콜을 가지고 교육을 했던적도 있었는데




난 대체적으로 평가가 니즈파악을 엄청 잘한다는 평을 받았어



니즈파악이란건 전화를 걸면 젊은남자도 있을꺼고 나이든 여자도 있을꺼 잖아

그럼 상황에 맞춰서



지금부터 저축보험 가입하시면 10년 뒤에 국산차 타실꺼

외제차 타신다고 지금 담뱃값아껴서 나중에 차바꾸라고.. 이러고



그리고 결혼한 젊은 여성한테는 나중에 자식들 대학등록금 미리 마련 하시고

집평수 늘릴수있다고

많은돈 드는거 아니니까 하시라고



이런걸 잘했어.


근데.. 이건 사실 타고난거거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하는건데

..난 어릴때부터



여자들 만나면 이여자가 지금 멀원하는지.. 멀하고 싶어하느지는

이상하게 파악이 잘되더라고..


-_-;; 유일하게 여자들 만나면서 특화된 재능인데

이게 여기서 써먹히다니 말야..





암튼.. 뭐 암튼..그렇게 한달이 지났는데 말야


그때 처음으로 몇백단위의 돈이 통장에 꼽히는걸 확인했거든

..



물론 교육비도 포함이 된거라서 그랬겠지만

보험회사 첫달월급치곤 꽤 큰돈이였던건 확실해






난 월급입금 되자마자 맨처음 한행동이



사랑이한테 전화를 한거야

오늘 저녁에 마치자 말자 집에 가지말고 중앙동으로오라고 말야




그당시에 사랑이랑 종종 가던곳이 중앙동에 롯데백화점 지하 식품코너였어

백화점이 저녁에 9시쯤에 마감을 하면


8시 반쯤 부터는 식료품코너에서 세일을 하거든



그래서 모듬회라던지 광어회 같은게 2만원짜리를 만원에 팔기도 했는데

종종 사랑이랑 같이 가서 싸게 파는 회를 사서 먹곤한거야 돈이없을땐





그러면서 종종 1층에 화장품코너에 구경도 했는데

백화점 1층에는 화장품 코너랑 같이 명품 코너가 있잖아





그럼 사랑이도 여자니까 멀끄러미 바라보고 그랬거든

쇼윈도에서 비싼 명품 코너를 바라보다가


내가 가지고 싶어? 하고 물어보면



아니 난 코치가방 이랬거든



그때 코치라고 하는 브랜드가 있었어

작은 백 하나가 30만원 정도하는 그렇게 비싼 브랜드는 아니였는데



사랑이는 난 저런 가방이 더 좋아 이러면서

나중에 사줄꺼야? 하면서 날 물끄러미 보곤했는데




그때마다 말로만 ㅋ




그럼 나중에 사주지 100개라도 사주께 했지만 한번도 지킨적이 없었거든




..

근데 그날이 그날인거지



난 사랑이 손을 잡고 바로 1층 명품관으로 갔는데



사랑이가 엄청 기뻐하더라고 오늘 월급타서 나 전에 30만원짜리 코치가방 사주는거야? 하면서 좋아하는데




난 사랑이한테 그가방 안사줘. 하고 말했어



그러니까 사랑이가.. 응 그럼 왜가.. 이러는데




난 사랑이 손을 잡고


코치 가 아닌 루이비통으로 들어간거야




그리곤 사랑이한테 너한테 저거 사줄꺼야 하면서 가방을 쥐어줬어



헌데 그것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였어.. 젊은 층이 하고 다니는 디자인이라

저렴한 편이였는데



가격은 190 얼마였더거 같거든




근데 돈이 아깝단 생각은 전혀 들지 않더라고..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사랑이때문이니까





30편 끝 31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