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새벽 4시였다


쿨 쿨 드르렁 쿨



나는 기분좋게 내 침대를 뒹굴면서 자고있었다



띵동~



"음....냐 누구야...."



나는 그러고 다시 누워버렸다



띵동~ 다시 벨이 울렸다



"음 ㅠ 졸려..... 몇시지?"



나는 핸드폰을 버튼을 눌러 시간을 확인했다



시계는 4시를 가르키고있었다



"이 시간에 누구지?"



나는 20살 이민기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다니고있다



혼자사는걸 좋아해 일찍이 독맆해 오피스탤을 구해 혼자살고있다



주위에선 혼자사는게 머가좋냐하지만 난 편하다



내 소개는 여기서 마치고 벨을 누른 누군가를 확인해야겠지?



나는 인터폰으로 다가가 누군지 확인했다



4시 새벽이라도 어두컴컴해 누군지 확실이 가지 않았다



나는 어릴때부터 겁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모르는 사람이 와도 막 문을 열어주곤했다



그날 역시 나는 일단 문을 열었다



그리고 얼굴을 딱 본순간 반가운 얼굴이 나를 반겼다



"어? 지혜누나?"



"응 민기야 잘 지냈어?"



"나야 머 똑같죠 그런데 이 시간에 무슨 일로 저를 찾아오셨어요?"



"그게.....민기야 나 몇일만 여기있게해주라 ㅎㅎ 응?"



"에?????"



나는 순간 당황했다 그 순간엔 누구나 같을것이다 당황함



"안되는거야? 응?"



"아...뇨 안될껀 없는데....."



"그럼 허락해준거지? ㅎ"



....윽 어떨결에 승낙한 꼴이 됬다



"네..... 에...."



난 지혜누나의 그 당당함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하지만 나쁘지않다고 생각한다 그게 지혜누나의 매력이기 때문이다



"음 그럼 내가 쓸 방은 어디야?"



지혜누나는 기다렸다는듯이 가지고온 짐을 가지고 거실로 들어왔다



아....나의 자취생활도 끝이구나 ㅠㅜ




"아 저쪽 끝방 쓰시면되요"



혼자사는집 치고는 큰집에 살아서 방은 많았다



"이야 방 좋다~♥이렇게 좋은집에서 혼자사는거야?"



"네...머 그렇죠ㅎ"



나는 최대한 환한 미소로 지혜누나의 말에 답해주었다



누나가 짐을 풀 동안 나는 거실에 나와있었다



이 시츄레이션이 어이가없어 웃음만 나오고있었다



"왜 혼자 웃고있어 무슨 재밌는 일이라도 떠오른거야?"



누나가 짐을 다 풀었는지 방에서 나오며 물어봤다



'에효..나도 모르겠다'



이미 난 포기모드로 들어갔다



"우리 야식 만들어먹을래? 너 내 요리솜씨 알지? 누나가 맛있게 만들어줄께 ㅎ"



'새벽 4시에 웬 야식.....'



"네 그래요 ㅎ"



내심 싫지만은 않았다



저기있는 지혜누나는 저래보여도 열손가락 안에 드는 최고 요리사다



솔직히 말해서 지혜누나가 만들어주는 음식은 환상적이다 아니 그보다 더 한 말도 아깝지 않다



그렇게 지혜누나는 룰루랄라 요리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음 냉장고가 많이 비였내? 민기야 조금있다가 마트좀 다녀오자~"



"네"



또 싫다고는 못했다



누나의 당당함 그것이 나를 사로잡았다



요리가 시작되고 10분이 지났나?



띵동~



벨이 울렸다



"누구지?"



나는 아까와 같이 문부터 열었다



"어? 희수누나?"



"오랜만이야 민기야"



나는 그때 않좋은 느낌이 들었다



'설마 희수누나까지...아니겠지'



"네 누나 오랜만이에요 ㅎ 잘 지내셨어요? 그런데 새벽엔 무슨일로"



"그게......"



'아닐거야...'




나는 그렇게 빌었다



"그게.... 들어가서 얘기해도 될까?"



'들어와서 그냥 눌러앉아버리는 작전인가?'



나는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네 들어오세요"



희수누나가 들어올려고 하는 그때 지혜누나가 요리를 끝내고 무슨일인가 보러왔다



그순간 누나들이 당황했는지 어쩔줄 몰라했다



그렇게 2초간 정적의 순간이 지나고 먼저 말을 꺼낸 사람은 지혜누나였다



나한태 속삭이듯



"누구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희수누나는



"아 민기야 미안 누가 집에 있는줄 모르고 안되겠다 나 그냥 가볼께..."



나의 속마음은 그래 제발 가주라였지만 그러지 못하고



"아니에요 누나 일단 들어오세요"



그렇게 희수누나는 10살 어린아이 마냥 수줍게 들어왔다



나랑 희수누나가 소파에 앉자 지혜누나도 내 옆에 앉았다




"음 그래서 하실 말씀이.."



"아...그게... 우리 부모님이 지방으로 이사가신다고....그런데 난 이쪽에 일이있어서....."



나는 그 순간 알았다 희수누나도 지혜누나처럼 우리집에 살게될거라는것을....



'후.. 이것도 우연인가..'



"그래서 누나도 저의 집에 머무르신다고요?"



누나는 부끄러운듯 대답했다



"응....안되면 별 수 없고..."



나는 지혜누나를 봤다 그러자 지혜누나는 왜 나를 보냐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러고보니 집주인은 난대 왜 지혜누나를 봤지?하긴 무리도 아니였다 누가봐도 하는행동만보면 지혜누나가 집주인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럼 그렇게 해요 누나"



"어? 정말?"



그순간 희수누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머 괜찬겠지 이렇게 사는것도....'



나는 희수누나가 쓸 방을 마련해주고 거실에 나왔다



그러자 지혜누나가 다가왔다



"민기야 괜찬은 사람이야? 머 너가 집에 들였으면 당연 괜찬겠지만...."



희수누나... 괜찬다 착하고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완벽한 사람이다 엄친아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누나다



"네 괜찬아요 좋으신 누나에요 ㅎ 걱정마세요"



"걱정안해ㅎ"



지혜누나랑 내가 웃고 떠드는 사이 희수누나가 방에서 나왔다



아직 처음이라 낯가림을 보이는듯 했다



나는 그 분위기를 잘 만들어볼려고 각자 소개를 시켜줬다



"여기는 지혜누나 나이는 23살이고 직업은 요리사"



"여기는 희수누나 나이는 23살이고 직업은 디자이너"



그러고보니 희수누나랑 지혜누나랑 동갑이다



'불행중 다행인가....'



나는 진심으로 둘이 잘 지냈으면 했다




역시 지혜누나가 먼저 인사를 했다



"동갑이니까 말 놔도 되지? 난 김지혜 앞으로 잘지내보자"



"난 서희수 앞으로 잘지내보자구~"



그렇게 인사를 하는걸 지켜본 나는 웃음 터뜨렸다



"왜 웃어!!"



지혜누나가 부끄러운 따지듯이 말했다



"아뇨 그냥 누나들이 너무 귀엽게 인사를 해서요 ㅎㅎ"



그러자 두 누나가 얼굴을 붉히며



"너!!!!!"




"미안해 악 봐줘~"



"너 이리안와?"



그렇게 우리셋은 같이 동거를 시작했다









후 새롭게 써봅니다 ㅎㅎ 나는 형사다와 같이 연재할거니까 두편다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