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더 쓸께 형들 ㅎ






"여보세요? 듣고계시죠? 지금바로 서로 나와주세요"



"..........."



"여보세요? 여보세요?"



나는 그렇게 주저앉고 말았다



'꿈일거야......꿈 그래 빨리 깨어나자'



철썩 나는 내 뺨을 때리고 또 때렸다



'......아프잖아 아프면안되는데 왜 아픈거냐고!!!!!!'




그렇게 눈물을 흘렸다




"흑... 세희야 너 살아있는거지? 그런거지?"



그렇게 몇시간동안 세희이름만 부르며 미친놈쳐럼 중얼거렸다



'세희야..세희야..세희야...'



그때 또 전화밸이 울렸다



또 이형사다



'이형사....이형사 이 개새끼 죽여버리겠어'



나는 세희가 죽었다는 슬픔에서 이형사 때문에 죽었다는 분노로 바뀌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경찰서로 달려갔다



"헉..헉 오늘 내가 이 자식 죽여버릴태다"



그렇게 극도로 흥분한 나는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이형사가 보였다



"어? 너 어제 그 학생아냐? 여긴 무슨일이야? 왜 여자친구가 아직도 안나타났냐? 응? 기다려봐.......설마 너 여자친구가 최...."



나는 내 감정을 주최하지 못하고 주먹이 날라갔다



퍽!!!!!



"이 씨발놈아 그 더러운 입으로 세희 부르지마"



그때 이형사는 이 상황이 당황스러운거 같았다



"아...학생 잠깐만"



퍽!!!! 그렇게 내 주먹은 한번더 이형사의 얼굴에 내리꽃았다



"야... 머해 빨리 이 학생 말려!!"



순경들도 당황했는지 그제서야 나를 말리기 시작했다



"놔 개새끼들아!!!!!너네때문에 세희가 죽었어 너네때문에....."




그렇게 나는 다시 주저앉아버렸다




또 다시 눈물이 나왔다



"흑 흑......"



이형사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한참을 오열을 한 나는 그만 정신을 잃어버렸다.......











'으흠 여기가 어디지?.....'



하얀빛이 나를 맞이했지만 별로 달갑지 않았다



'죽은건가?'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다 세희가 죽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았다



"어? 학생 일어났내? 다행이다"



이형사 목소리였다



"여기가 어디에요?"



"병원이다 너 갑자기 그렇게 쓰러져서 깜짝 놀랬잖아"



'정신을 잃었었구나...'



"...... 집에 갈래요"



나는 혼자있고 싶었다 병원 그 공간에 있는거 조차 싫었다 그것보다 전부 귀찮았는지도 모른다 내 삶에 낙을 잃어버렸는데 다른게 무슨 소용이냐.....



"안되.. 의사선생님이 학생 좀더 있으라고 하셨어"



"됬어요 전 갈꺼에요"



"안된다니까!"



"아저씨가 먼데 이래라 저래라에요? 전 지금 아저씨 보기싫다고요!!!"



"그럼 난 나갈태니 여기 몇일만 더 있어라 부탁이다..."



그렇게 이형사가 나갔다



'세희야....미안해 나때문이야....널 보내는게 아니였는데 끝까지 가지말라고 했었어야했는데.. 그래 차라리 죽자 세희를 따라가는거야...'



나는 그렇게 병원 옥상으로 올라갔다



터벅터벅



옥상에 다다른 나는 난간을 움켜잡고 위로 올라섰다



'세희야 이게 너한태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나는 그렇게 눈을 감았다



'그래 잘됬다 이거지같은 세상.....'



떨어지려는 그 순간 날 막아선건 이형사였다



"학생 머하는거야 미쳤어?"



"그래 저 미쳤어요 그러니 막지마요"



그렇게 난 뛰어내릴려고 결심했다 그러자 이형사는 무릎을 꿇으며 내게 말했다



"미안하다 내 잘못이야 어떻게 용서를 구해야할지 모르겠다 그 아이한태도 너한태도....제발 부탁이다 그런짓은 하지마....부탁한다"




이형사에 진심이 담긴 말에 나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세희야 나 아무래도 나쁜놈인가봐 너를 위해서 당연히 죽어야하는데....그래야하는데......미안......그러지못해서......'



-4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