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첨 쓰는 소설이라 부족한거 많은데 읽어줘서 고마워 그럼 간다




그렇게 하루가 흘렀다



오늘도 경찰서에서 밤을 샜다



'아 나 이런 미꾸라지 놈 언제 잡히는거야'



하루하루 이 놈때문에 짜증만 늘어갔다



"좋은아침!!!!!"



이은지 형사다 나는 대충 인사를 끝내고 다시 고민에 빠졌다



"유형사님 커피드시고하세요"



"아...네 고마워요"



난 아침부터 활기찬 이런분위기가 싫었다



'머가 저리 기쁜지....'




"유형사님 어디 불편하세요?"



"아뇨...."



"경찰서에서 잘만해요? 난 못하겠던데"



"그럭저럭"



"많이 힘들어보이시는데 좀 쉬세요ㅎ"



'아침부터 먼 할얘기가 많은지'


나는 단답형으로만 답을해주고 다시 범인검거 생각에 집중했다



"야 꼴통 이리좀 와봐"




반장님 목소리다



'왜 오라는거지... 나 좀 가만히 두면 안되나.....'



아침부터 짜증이났다



"야 너 임마 이은지 형사 처음와서 잘하려는거 안보여? 대답이 왜 그따위야!"



"제가 뭘요?"




"제가 뭘요? 너 건성건성 대답하는 그것좀 고쳐"



"예 예"



"너 5년전 그일 아직도 못 잊은거냐?"



"........"



"하.....됫고 좀있다 술이나 같이하지"



"......."



"알았어 몰랐어?"



"알겠다고요"



나는 짜증내며 반장님 방을 뛰쳐나왔다



'왜 또 그 얘긴 꺼내가지고..."



"야 무슨일이냐? 반장님이랑 싸웠어?"



김민준 형사는 무슨일이라는듯이 물어봤다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닌게 아닌거같은데?"



"아무것도 아니라니까!"



나는 순간 내 화를 참지못하고 소리쳐버렸다



"아... 미안하다 오늘좀 힘들어서 그러니까 먼저 들어갈께 반장님한태 내 책상에있는 보고서좀 대신 전해줘"



"으...응"


'많이도 당황했나보다..... 소리치는게 아니였는데.....'



그렇게 난 오랜만에 집에 왔다



오랫동안 집을 비워 먼지는 말할것도 없고 싱크대에 싸인 식기들 널부러져있는 쓰레기들....



"경찰서가 우리집보다 낫구나...."



그렇게 난 치우는 포기하고 침대에 누워버렸다



"하..... 삶이란게 고달프다"



나는 몇분뒤 잠이들어버렸다




그렇게 몇시간이 지났나 내 잠을 깨운것은 나의 핸드폰 벨소리였다



[반장님]



'맞다 오늘 한잔하기로 했지....'



"여보세요"



"너 어디냐?"



"집인데요 지금 나갈께요"



난 그렇게 돌 덩어리같은 몸을 이끌고 다시 경찰서로 갔다



"다른 형사들은요?"



"다 집에 갔지 임마"



'나도 집에 그냥 있게해주지.....'



우린 그렇게 나와 경찰서 앞 포장마차로 갔다



"아줌마 여기 소주랑 알탕 주세요"



"아이고 반장님 오셨어요? 오늘 골뱅이무침도 괜찬은데"



"그럼 그것도 주세요"




난 멍하게 있다가 순간



"아 여기 어묵하나도 주세요...."



"네에~~"



"너 아직도 어묵만 먹냐?"



"이젠 먹는것가지고도 머라고하는거에요?"



"너 어묵만 먹는데는 이유가있잖아 5년전..."



난 순간 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아 좀 5년전 얘기좀 그만해요!!!!"



'아 씨발 또 소리쳐버렸다'



하지만 반장님은 아랑곳없이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제 잊을때 되지 않았냐?"



반장님이 내 잔에 소주를 따라주면서 말했다



"......."



"이미 지난일이야 너만더 힘들어져"



"반장님 그런소리 하실 수 있으세요? 대체 양심이란게 남아있냐고요!!!!!"



"........미안하다 그때 내가........"



나는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았다



나는 결국 포장마차를 뒤로하고 뛰쳐나갔다



'씨발 씨발 씨발.......'



그렇게 얼마나 뛰었을까



나는 그때일 때문에 결국 눈물이 나왔다



"....흑......흑......"


........그리고 난 이말 밖에 할 수 없었다


"세희야 미안해 미안해.....정말 미안해"









-2화 끝-















ㅎ 오늘은 여기까지할께 재밌게 읽었으면 추천 댓글 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