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몇몇분이 다른거 좀 더 써달라고 쪽지가와서 하나 더 도전해볼려구 ㅎ 이번엔 소설이야 그럼 간다



지금부터 내가 이야기 할 내용은 3년전 내가 강력계 형사였을때 겪은 사건들에 대해서다 아마 이야기를 들으면 형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좆같고 절대 해서는 안될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드르렁~ 쿨~ 드르렁~



꽝（책 내려치는 소리）



"누구야?"



"나다 이 꼴통새끼야 이영호 반장 너 내가 근무중에 쳐 자지말라고 했지??"



"아 반장님 어제 미꾸라지 잡겠다고 새벽까지 뛰어다니다가..."



"아우 이 꼴통을 어떻게"



"죄송합니다....."



"됬어 너 그런정신 갖고 형사질 할거면 때려쳐!!!"



'........아 씨발 좆같내'



"그래서 어제 미꾸라지는 잡았냐?"



어디서 낯익는 목소리가 들렸다 같은동료 김민준 형사다



"에고 미꾸라지가 쉽게 잡힐거 같냐?"



"하긴 미꾸라지가 그냥 미꾸라지가 아니지"



"언젠간 잡히겠지 아 참 너 그 소식 들었냐?"



"무슨 소식?"



"오늘 이 강력 2반에 드디어 여 형사가 들어온대!"



"그래서 머......"



"소문으로는 여신이라고 하던데?"



"그런가보지....."



물론 나도 게이가 아니니까 약간의 기대는 있었다 하지만 그날은 아침부터 상사한태 갈굼 받고 어제 밤샘한것도 있어서 그런거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었다



"야 진짜 기대된다"



"야 넌 그 시간에 범인 한놈 더 잡을 생각이나해"



"너가 그런소리하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머?!!!"



"ㅋㅋ 농담이야 농담 아 난 보고서나 쓰러가야겠다"



그렇게 김민준 형사가 가고 나는 두리번거리다 어제 못 잡은 범인 몽타주가 눈에 들어왔다 이놈만 4개월째다 얼마나 미꾸라지 같은 놈인지 경찰 눈을 요리조리 피해다닌다 그래서 우리사이에선 미꾸라지라 한다 아까 말한 미꾸라지가 그 미꾸라지다



"하 내가 미쳤지 이런새끼를 잡는다 했으니.... 씹새가 생긴것도 미꾸라지 쳐닮았내"



그렇게 난 미꾸라지 얼굴을 뚫어지게 보다가 다시 잠이 들어버렸다


그러고 몇시간이 지났나.....



"아오 이 새낀 또자? 반장말이 우습다 이거지?"



"참으세요 반장님 어제 미꾸라지 잡다 한숨도 못잤대요"



시끄러워 눈을 떠보니 반장이라는 놈은 난 죽일듯이 소리치고있었고 김민준 형사는 그걸 말리고 있었다



그런 삭막한 분위기 속에 갑자기 달콤한 목소리가 내 귀를 자극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강력2반에 배정된 이은지 형사입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너무 피곤해서 왔는둥 마는둥 누워있었다 그래도 목소리만큼은 괜찬았다



"아 이은지 형사 윗선에선 보고를 받았어 난 이영호 반장이네"



"안녕하세요 김민준 형사입니다 하하 미인이시네요"



저 새끼 목소리가 흥분상태라는걸 말해주는걸 보니 예쁘긴한가보다라고 생각할때 쯤에



"야 넌 인사 안해? 저 꼴통 진짜 사회성하난 끝내주내"



"안녕하세요 이은지입니다"



"네 유민기입니다"



그때 딱 얼굴을 본 순간 예쁘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예뻤다 그래도 내 이상형은 아니였다



"이은지 형사는 저쪽 꼴통 옆에가서 앉으면되"



"아 반장님 좀 꼴통꼴통 하지좀 마요"



"새끼 부끄러운건 아냐? 다들 일들해"



'아우 저거 진짜 반장만 아니면'



뒤에서 반장 저거 가만히 안두겠다는 제스쳐를 본 이은지 형사가 웃으면서



"꼴통 형사님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아.....네....."



'돌아버리겠내 진짜......'



그렇게 악수를 권하는 이은지 형사의 손을 마지못해 잡았다



나는 그때까지만해도 몰랐다 내가 이은지형사를 만나지말아야했었다는것을.......



-1화끝-











처음 써보는 소설이라 약간 긴장두 되내 음 앞으로 더 재밌게 쓸려고 노력할거니까 기대는 하지마....ㅋㅋ 아무튼 재밌게 읽었으면 추천 리플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