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이후로 자잘한거빼고


간만에 썰푸네ㅇㅇ


각설하고 바로 시작함


아는형이 피파붙재서 피파붙으러


피시방감ㅇㅇ


알바 안녕하세여~ 하지만 나는 존나 시크하게


고개만 까딱거리고 번호판가지고


의자에 앉고 컴퓨터키고 피파하는데


알바와서 음료수 갖다주는데 반했음 ㅋ


아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 전개속도가 엘티이워프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막 존나 이뻐서 반한건 아니고..


아니 솔직히 근데 슈스케투에서 나온애 있자나


신지수 ㅇㅇ 그정도면 솔직히 평타치고 남을정도 아닌가 ㅇㅇ


ㅇㅇ 이뻐서 반했는것 같음


그래서 그냥 계속 존나 흘깃흘깃 쳐다봤음ㅋㅋ


오오미 ㅋㅋㅋㅋㅋ 진짜 알바때메 피파가 잘안댐 ㅋㅋㅋ


존나 집중을 못해서 상대방형이 （상대방 형은 집쫌 멀어서 딴피씨방에서 함）


채팅으로 말함 왤케 못하냐고


그래서 내가 아 시발 피방에 알바새로왔는데 너무 예쁨여 미치겠음 집중을 못하겠음여


하는 찰나에 시부럴 갑자기 옆에서 키보드 치우는 소리가 들림


어라 시발 내 옆에 아무도 없을껀데? 하면서 돌아보는 순간


아뿔싸 알바녀가 있는거임


오우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채팅내용 보면 좆떼겠구나 ㅋㅋㅋㅋ


싶어서 존나 도배함 ㅋㅋㅋㅋㅋㅋ


아 시발 근데 봤는것같음 슬쩍내쪽으로 쳐다보드마


도망치듯 바로 뛰어감 아나 ㅡㅡ


아유ㅋㅋㅋㅋㅋ근데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부터 눈 존나 마주침 ㅋㅋㅋㅋㅋㅋ


구라안까고 걔올때 걔보려고 할때 눈치도 안주던 여자가


슬쩍 쳐다보면 나 쳐다보고이씀 ㅋㅋㅋㅋㅋㅋㅋ


어익후야 시발 ㅋㅋㅋㅋㅋ대겠더라 싶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솔직히 근데 첫만남이자나


첫만남에 번호따고 막들이대는건


그러니까 내가 보기에는 아닌것 같음


왠지 여자가 생각하길 저 남자가 날싸게 봐서 저럴수도있겠구나


싶어서 일단 말쫌 트고 존나 친해지고


시발 넌나으 여자가대는거얔ㅋㅋㅋㅋ히히키키ㅣㅋㅋㅋㅋㅋ


그래서 피파함서 존나 생각함


일단 계산할때는 혹시 슈스케투나왔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녀/ 아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이브/ 어멐ㅋㅋㅋㅋ존나 달마씀ㅋㅋㅋㅋㅋㅋㅋ 개미인시당ㅋㅋㅋㅋㅋㅋㅋ


알바녀/ 어멐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쟁잌ㅋㅋㅋㅋㅋ 사귀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이브/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발 상상만으로 조커대겠네 ㅋㅋㅋㅋㅋㅋ


뭐 저정도까진 아니겠지만 역시 친해질수는이쓰꺼야 생각함


아 아직 부족하겠다싶어서 차키 놔두고 （물론 자전거키다 걱정마라）


나간뒤에 놔두고없는건 없냐고 물어보며 대화해야겠다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


실행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바이브/ 저,저,저젖,ㅈㅈ젖혹십ㄱ 슈스케나왔ㅁㅁ멈어영ㅋ?


알바녀/ -_-??


바이브/ 아닙니다 얼맙니까?


알바녀/ 1200원여~


아 내가 호구라는걸 잊었구나 시발


존나 쪽팔려서 돈내고 거스름돈은 패스하긴 개뿔 나의 팔백원을 받고


바로 나가고 시발 이차 계획 자전거키는 연기도 잘하고 시발


호구짓하지말아야겠다 싶어서 밖에서 노래한곡 듣고 바로 피시방투입


바로 가서 내자리서 찾는척하고 헉 시발 차키없어졌당 좆뗏땅!ㅋㅋㅋㅋㅋ


있을리가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바가 치웠으니깡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한테가서


바이브/ 저기여, 혹시 제자리치울떄 열쇠 하나 못보셨어요???


알바녀/ 네


바이브/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