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형들 글 쓰는거 첨인데 추천 눌러줘서 고마워 그럼 갈께


음 내 첫사랑은 솔직히 많이 예쁘진않았어 귀여웠지



형들중에 아는사람은 알거야 많이 예쁘진않아도



자꾸 눈길이가고 음 좀 잘해보고싶다 이런거



그런걸 매력이라고 하지



아무튼 그런애였어



그런애한태 문자가 오니 진짜 좋았지



문자내용은 자기가 오늘 남자친구랑 해어졌대



슬프다고 같이있어달래



처음엔 좀 충격이었지 남친이 있었다니....



하지만 해어졌다고하니까 희망이 있었지



우린 그렇게 오랜만에 피오라라는 카페에서 만나게 되었어



별로 어색하지도않았지 친했으니까



그런데 내가 어색하게 만드는거 같았어


좋아하면 그렇게 되더라구



"잘지냈어?"



"응"



"남친이랑 해어졌다며......"



"응"



"하...."



솔직히 그때 무슨말을 해줘야될지 몰랐어



바보같이


그렇게 우리는 어색한 상태로 카페를 나와



어색하게 같이걸었어 그때까지만해도 2시간뒤의 일은 생각지도 못했어



걷다가 집에 데려다준다고 핑계를대면서（원래는 같이있고싶어서） 그애집으로 걸었어



우리집이랑 별로 멀지도 않아 한 10분거리?



드디어 그 애집에 도착했어 걔는 아파트에 살고있어서 주차장이 있었거든



주차장에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그쪽으로가재


그러자고했지 속으로는 좀 아쉽기도하고 무슨일좀 일어났으면하는 바램도있었어


무슨일인지는 형들 알거야



엘리베이터쪽으로 도착했을때 진짜 아쉬웠지만 걔를 보내야한다고생각했어



남친이랑 해어져서 가슴아파할거라고



그런데 갑자기 걔가



"안아줘"이러는거야



난 당황해서



"어?"라고 답했지



솔직히 그상황에선 누구나 당황스러웠을거야


그러면서 동시에 좋았지



난 머뭇거리다가 걜 안아줬어


그것만으로도 너무 흥분이되서 신호가왔어



지금생각해보면 웃기지만 처음이였거든


한 5분정도 그러고있다가 걔가 날보더니......



에고 그때생각하면 참 말도 않되는 일이였지만 ㅎ 다음부터는 수위가 좀 높아질듯 형들 내 이야기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