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긴 학교 공부를 끝내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 도중에 청하를 만났다


청하가 같이 가자고 청해온다.






"얌~ 로니야 같이가자"


"그래"


"어떻게 친구는 좀 사궜냐 ㅋㅋ?"


"음.. 잘 모르겠는데 내가 느끼기엔 친해졋다고 느껴지는 애가있어"


"누구야?"


"'유라'라고 이번에 내 옆에 앉게 된 아이야"


"오!!!???? 여자입니까?"


"네 여자에요, 너님은 친구 사궜습니까??"


"어, 많이 사귀었지 ㅋㅋ 근데 난 너가 더 좋아 ㅋㅋ"







이런 잡다한 얘기를 하면서 학교계단을 내려가고있는데


실수로 어떤 여학생과 부딪치고 말았다..


그여학생은 아무래도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생인가보다


교복 명찰 색깔이 1학년이라는걸 말해주고 있엇다.







"아 .. 미.. 미안..;; 괜찬아??"


"아.....죄.. 죄송해요 선배님.."


"아냐 미안해 할꺼 없어..나도 잘못헀는걸"






그녀는 약간 빨개진 얼굴로 타닥타닥 뛰어갔다..


그러자 청하가 말한다





"흠 ..??"





사과를 한후 청하랑 함께 마져 계단을 내려가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가는도중에 저멀리 한은미가 보였다


저 멀리서도 유난히 잘보이는 이유는... 별거없다 .. 많은 사람들이 한은미를 쳐다보고 외모칭찬을 해서 시끌벅적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예쁘고 인기가 많다는 것이겟지 하지만 그녀의 시컴한 마음을 알면 그런 행동들이 나올까??


하여튼 운이 안좋은건지 내가 등교할때도 자주 마주치지만 하교할때도 자주 마주치는거같다


아무래도 우리집 가는길어딘가에 그녀의 집이 있나보다.


나는 그냥 그렇게 대충 예상을 하고 청하와 그녀 옆을 지나갔다


솔직히 그녀 눈치를 보는건 사실이라서 어쩔수 없이 표정을 살펴 봤는데 아까 그 무서운 눈빛보단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경계하는것처럼 보였다.


（그나저나 눈 마주췄다 .. 무섭다 ㅠㅠ...）







청하가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쟨 아직도 솔직하지 못하네?"


"먼소리야 한은미 말하는거야?"


"아냐.."


"... 쟤 나랑 같은반 됬어.. 근데 자꾸 무섭게 쳐다봐"


"개가 ?? 왜 （그럴 이유가 없는데?）"


"몰라... 작년까지만 해도 내얼굴과 몸을 개그소재로 삼아서 웃기만 했지 인상쓰진 않았는데, 이번 같은반이 되서 기분나빠 그런거같아"


"그거말곤 또 없어?? 아 맞다 너 유라인가 걔랑 막 쟤 앞에서 놀고 그랬냐?"


"논거 까진 아닌데 그냥 대화는 자주 했어"


"（둔한놈;;）난 대충 알꺼같다ㅋㅋ"


"머야 나도 말해줘 ㅋㅋ"


"싫어 ㅋㅋㅋ 난 이성관계에 끼어들 생각이 없거든"


"이게 이성관계냐ㅡㅡ; 일진과 찌질이의 심각한 관계 문제인데"







하지만 끝끝내 청하는 말해주지 않았다..


솔직히 별로 궁금하지도 않다, 어차피 나랑 한은미 사이, 먹이사슬로치면 호랑이와 토끼의 사이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당근뜯어먹는 토끼 .. ㅜㅜ





집에 도착했다


아무도 없는 거실.. 조용하다


아버지는 무역회사 사장이시고 어머니는 잠시 외국에서 공부중이시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돈은 늘 계좌로 들어온다 풍족하게... 이러한 환경이 나에게끔


음식은 만들어 먹지 않고 무조건 밖에서 사먹게 만들었고 그 결과가 나를 뚱뚱하게 만들었다.


물론 내가 뚱뚱하다는걸 갖갖이 핑계를 대며 합리화 시키려는 것 뿐이다...







난 교복을 편한 복장으로 갈아 입은후 내방 침대에 누워서 곰곰이 생각한다.






"그래도.. 유라라는 착한애가 나랑 짝꿍이 됬다는거에 행복하다


아.. 근데 .. 한은미는... 왜날 이렇게 싫어하는 걸까..


더도 덜도..말고.. 그냥 날 내버려 두었으면 좋겟다.


많은걸 바라는것도 아닌데 ..."






혼자 스스로 왜 싫어하는지 추리를 하다 잠들었다.. 일어나보니


아침 6:30am이었다..


하여튼 난 씻고 학교 갈 준비를 한다. 원래 기상시간보다 또한 등교시간보다


이르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동네가 한적하고 저 멀리서 해가 뜨는게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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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써보는 글들인데


너무 두서없이 들려도 이해해 주세요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그거 하나만 바라고 쓰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