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공부를 많이 못했던 저는 구（예를들어 강서구 사하구 동래구）두개를 거쳐서 가야하는 차로1시간이 걸리는 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ㅎ

입학 하고서도 그애를 계속 잊지못했어요

진짜 어떻게든 한번만 딱 한번만 만나서 고백해보자 하는식으로

학교마치고 고1인데도 집에돌아오면 10시가넘었지만 혹시나 그애를 만날수도 있지않을까란생각으로 3개월동안 20분을 더 돌아야 하지만 그아이 집쪽으로걸어갔습니다ㅋ

지독하거나 스토커같나요??

하지만 정말 한번만 보고싶었어요

전걔한테 아는게 없었거든요...

번호도 간학교도 아는건 집밖에ㅋㅋ

그짓은 지금도 가끔씩하구요...

그렇게 3개월이지나고 초가을이었나??

약간 선선할때 였어요 그럴때 건강을위해 주말에 산을 탔는데

우연히 중학교때 공부좀하던 친구가 연락이되서

그친구랑 산을갔어요 가다가 슬쩍 걔얘기를 했더니 걔학교부터 줄줄나오더군요 요즘 몇번버스탄다 까지 잘보니 폰에

번호도 있겄다 싶드라구요

그래서 야 너폰 게임좀해보자 하고 빌려서 몰래 대차게 숨겨서 그아이 이름을 찾고 진짜

17년살면서 최대 기억력 써서 외워서 산다타고 그생각만하고 걔랑 ㅂ2하고
집에서 저장을 했어요

하아...막상 저장을하고보니 어떻게 해야하지 잘모르겠고

그래서 제가 몇일후 밤에 문자를 보넸어요...

지금 그문자내용 그대로적어드릴게요ㅎㅎ

혹시나 그아이읽고있다면 문자좀줄레??...

나너랑 문자한거 전부다저장했는데....


나:저기 혹시 나기억남??
걔:누구?
나:나 ㅇㅇㅇ인데 혹시 기억해??
걔:ㅇㅇ 갑자기왜??ㅎㅎ
나:아 그냥...eee（산에간 그친구）폰에서 너번호봐서 한번해봤어ㅋㅋ
걔:아 ㅇㅇ

이렇게문자는... 끝이남...

마지막이좀 이상하죠??....
일단 여기까지하구 내일아침일찍 다시 쓸게요 읽어주신 모든분들 댓글달아주신분들 추천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