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고민 게시글에 글한번 써봅니다

지금 제 인생에 제일 큰 위기가 온것같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숨막히고 지옥같아요

저희집은 가난햇어요 어렸을떄부터 그게 계속 마음에 걸렸고 직장생활하면서도 계속 집에 돈을 보내드려야 했어요.

그리고 직장에서 여자친구를 만났고 둘이 같이 나와 조그만한 원룸에서 살았죠 그러다 둘이 함께하니깐 용기가 생겨 치킨집을 오픈하게 되었고

쫄딱 말아먹엇어요 초반에 모은돈도 별루 없이 그냥 빚으로 시작햇죠 전부 대출받고 시작하니깐 돈을벌어두 대출빚에 허덕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더이상 가게운영을 할수 없을만큼 어려워져서 가게를 접게 되었어요. 물론 여자친구도 금전적인 부분으로 헤어졋죠

지금도 전화 문자로 매일같이 수십통씩 빚독촉 문자가 옵니다

제가 잘못 생각햇던것같아요 그냥 둘이서 열심히하면 정말 잘될줄 알앗는데...

요새는 안좋은 생각을 많이합니다 속에 있는애기를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네요 정말 힘든애기는 가까운사람에게 털어놓지 못한다는데

정말 그런것같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이런애기 하지못했어요 그냥 이글을 쓰고싶었습니다 이런곳에서만이라도 저애기를 써보고 싶어요

대기자료에서 이런글을 봤는데 인생에 힘든시간이 지나면 그다음은 행복한시간이 반드시 온다고

그런데 그 힘든시간을 저는 버티질 못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