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원래..


1편 쓰고 잘려고 했는데..


예전에.. 내썰 찾아보면.. 1편썰에서.. 디테일은 빠지지만..

똑같은 글 적은게;; 있습니다

그렇다고 찾아보진 마세요;;ㅋ


암튼.. 아마도.. 3편..아니면4편?까지는.. 예전에 단편으로 적은 글에 디테일만 붙은 글일껍니다..



한마디로 우려먹기 라는거죠...ㅋ...





암튼 그런 연유로 바로 2편 고


덧글 달아주시는 분들은 3편 에 몰아서 ㅋㅋㅋ





일단..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무슨.. 권...이였던거 같은데..

성이 권씨였나... 이름에 권이 들어갔던가.....


그랬던거 같아 ...그냥 츄 라고 부를께; 권.. 권 하다가.. 츄라니.. 개이름도 아니고;;;

뭐;; 내썰에서 이름이 중요한건 아니니깐...



암튼 츄랑 나랑은 둘이서만 채팅을 하고있었던 상황이고

사진올리기 기능이있었던거 같지는 않은데

태그 같은걸로 사진을 올리더라고


근데.. 머랄까.. 그.. 사진속에.. 츄의 모습은..

음...


음....


음.... 그냥 첫느낌이야.. 그냥..... 평범한.. 뭐..



츄는 나보다 1살이 어렸었는데 그럼 중2 잖아

근데 사진상으론 눈썹손질도 했고 화장도 한거 같고...


뭐..암튼.. 그런 분위긴데.. 간단하게 말해서 이쁘다곤 할수없었던 외모야



사진을 올리더니

저.. 못생겼죠.. 이러는데



흠.. 못..생긴..정도는 아니였으니까..

음.. 그냥.. 귀여..운거 같기도 ...이렇게 적었더니



그럼 사궈요.. 우리 사궈요 막...이러는데..





아.. 정확하게는.. 그때가.. 내가 중학교 졸업할쯤 이였었는데...


솔직히.. 사진만 딱보고..바로 그래 좋아. 사귐 .오늘 첫날. 사랑해;;

이건 말이 안되잖아..

그냥.. 좀.. 서로를 모르니까.. 좀 알아보자고 했었던거 같은데...



그후로 부터 저녁마다 츄한테서 전화가 오더라고


그때 나는 휴대폰이 있었는데 츄는 휴대폰이 없었고


그리고 츄가.. 기억은 안나는데 무슨 아르바이트 같은걸 하고있어서

집에와서 집전화나 언니 전화로 나한테 전화를 할수있으면 전화를 하고


못할때면.. 나한테 이메일을 쓰고 자곤 했는데



진짜.. 사람이 이상해지는게.. 한번도 본적이 없는 여잔데..

그냥.. 어쩌다가 알게된 동생인데..


이상하게..




저녁에 전화가 없거나 그러면...


막.. 이메일을 보냈나 싶어서 이메일 수신함 새로고침을 몇번이나 하고


그러고 있더라고......


어느순간.. 내가 말이야...


그렇게 연락만하면서 지내다가



내가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되고 진짜 얼마 안되었을때 쯤인데

초반에 처음 만나면 .. 뭐 여친있냐? 이런거 물어보잖아


난 그때 츄랑 알게된지 한달도 안되고 만난적도.. 한번도 없던 때였던가... 그럴땐데



그냥 괸한 자존심에 여친있지 ㅋ 이런 허풍을 부렸어

그러니까 주변에서

올 사진좀 보자? 보여줘? 막이러는데;;


사진이 있을리가 없잖아... 그러니까 또 얼마나 사귔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한...80일? 정도 하면서..


개구라를 쳤는데...


아..진짜..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고.... 막.. 없는이야기를 지어내는데;;;


내가;;;거짓말을 무지 못하거든..티도 많이나고;;

일단... 그건 어찌...학교에서 마물하고 집에왔는데..




막.. 그런거 있잖아 아무도 따지고 추궁하는 사람없는데

혼자서 찔려가지고.. 가슴 막 콩딱 콩딱 거리고 하는거 말야


그냥 이상하게.. 도둑놈 심리 같이... 죄의식도 느껴지고;;;

그냥. 막.. 그랬던거 같은데



그날 밤에 츄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그전까지 계속 츄가

오빠 우리 만나요 .. 저안보고 싶어요? 막이랬었거든


근데.. 그냥.. 이런 저런 핑계대면서 안만나고 있었는데


난 츄랑 통화하면서...


아.. 우리이제부터 사귀자.. 알겠어?


이렇게 말을했어

그리고.. 주말에 만나... 이랬는데...




....암튼 이런게.. 해서..말야..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여자친구라는게 생긴게... 이때였던거 같아

그것도 만난적도 없는... 인터넷으로 채팅하다가..

...사실 지금 생각하면.. 사궜다고 할수도 없어 보이긴 하지만 말야..



그전에도.. 자주는 아니였지만 .. 친구들이랑 어찌 어울리 거나

만나게 된 여자들은 있었는데

기억속에 남아있는 여자는.. 아마도.. 츄가 제일 오래된 기억인거 같아


아마도.. 그전에도.. 그냥 가볍게 스쳐 지나갔던 여자는 있었던거 같은데..

뭐.. 초등학교 시절은.. 빼야되지 않겠어...



암튼.. 그러한 시덥잖은 이유로 내인생 첫 여자친구라는 환상속의 동물이 포획이 되었는데

사실.. 츄는 생긴것도 그렇고.. 스타일도 그렇고.. 전혀...

진짜.. 전혀.. 내스타일이 아니였는데

그때는... 그냥 발정난 고등학생이니까.. 마냥 여자라면 좋아서 사귀자는 제안에 응했던거 같기도하고..



친구들한테.. 한 거짓말.. 때문인거 같기도하고...



.....아마도.. 사진이 필요해서 였기 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2부 끝.. 3부 계속..




아...


개인적이다.. 개인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