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웃대 눈팅만 하다가는 25 직장여자입니다.

고민이 있어서 올리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답변좀 주세요 ㅠ

저는 5살 아래인 여동생이 있는데요.

동생이 좀 이상합니다.. 그러니까 .. 20살이니까 한창 성적 호기심이 많을 나이죠..

그래서 컴퓨터로 그런 성인물을 보는 것 같아요.

처음 발견한 건 고등학교 2,3학년인 1~2년 전 쯤이었던 것 같구요.

컴퓨터로 심심해서 동생폴더에 들어갔는데 메모장파일이 여럿 있는데

제목들이 이상하더군요.. 열어 봤더니 무슨.. 팬픽!?인가 그런거 있잖아요.

아이돌들로 지어내는 소설따위.. -.- 그런거더라구요.

근데 그 담에 발견한 건 역시, 지어낸 이야기 같은데 내용이 이상합니다.

자세히 기억안나는데 게이물 같고요... 이상한 단어들이 나왔어요.. （애널 어쩌고）

아 진짜.. 좀 멘붕이 왔고요.. 위에 말한 저 두번째 게이물 같은거는 아예 바탕화면에서 발견했고요..

차라리 볼거면 들키지나 말게 하던지... 후.. 왜 뒤처리를 안하는지.. 난감하고..

그래서 왠지 나중에 야동도 볼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동생이 불법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무한도전（무한도전 빠순이임..）이나 케이블 채널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보길래, 몇번 주의를 줬어요. 그런데서 다운받으면 악성코드 깔리거나 PC성능 안좋아진다고..

근데 저도 바쁘고 확인할 길이 없죠.. 나중에 컴켜보면 동영상들 막 있구요..

문제는 오늘입니다.
오늘 주말이라 아침에 컴을 켰는데...

바탕화면에 AVI 파일이 있는겁니다.. 제목이... 국인천90년생 박XX 일본AV 데뷔작.. 이랍니다...

혹시나 해서 실행해보니 야동이더군요..
아 진짜........ 짜증나 죽겠어요..

왜 도대체 왜 무슨 자신감으로!? ㅡㅡ; 바탕화면에 떡하니 내비두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같이 쓰는데 컴을...

진짜 뭐라고 말하고 싶은데 차마 입도 안떨어지고.. 어떻게 말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남자애들조차도 야동은 incoming인가 폴더에 깊숙이 숨겨놓고 보는데...

후..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