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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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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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먹은 바퀴벌레 님이 쓰시던 게임이라는 창작소설이 있었는데
관심부족으로 연재 중단한거 같아서..
제가 이어 적어보려합니다.. 뭐.. 생각나는데로 지껄일꺼니까;;; 기대는 마세요;;ㅋ


주인공은 승표 인거 같으니 이어서 승표로..ㄱㄱ



양손가락 사이사이로 내가 죽인 남자의 피가 베어난온다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여기는 어딘지

"씨발!!!!!!!! 난 이실험에 동의한적없어 날 네보내줘

그러나 그런 내목소리는 사방이 콘크리트 로 둘러 쌓여져있는 공간안에
공허하게 울려퍼질뿐이였다


한참을 구석에 쭈구려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여올까 두려워하며 앉아있었다
허나 이대로 있을수만은 없는일이였고..난 조금씩 이성을 되찾으려 노력했다

난.. 여기서 살아남아야해...

난 내가 방금 죽인 남자의 품을 뒤지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내게 도움이 될만한 물건이 없을까..
그남자의 오른쪽 주머니에는 쇠로 만들어진 너클이 들어있었다
이게 도움이 될까 싶었지만.. 일단 챙겼고 다른곳도 뒤져보았다

가슴안쪽에서 지성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학생증을 찾을수있었다
이름은 박건민...
아직 학생인녀석을 난 죽인것이다


눈앞이 흐려졌다

죄책감...그리고 불안함.. 건민.. 이녀석처럼 나또한 이곳어딘가에 죽어가며 썩어가겠지..


씨발..씨발..

난 벽으로 다가서서 콘크리스 외벽을 주먹으로 두드려보았다
단단하다.. 비어있지 않다.. 천장에는 어슴푸른 백열전구 하나만이
흔들리며 밝혀져있었고

사방으론 두꺼운 철문이 자리잡고있었다

내가 들어온 문은 어디일까..

난 한곳씩 철문을 열어 확인 해보았다
역시나였다..
모든곳이 또다른 방으로 연결이 되어있고
그방의 구조또한 이곳과 동일하다..


마치 예전 큐브라는 영화의 한장면같은 이질적인 공간이였다
허나 이 현실에서 내가 주인공인지 조연인지는 알수가 없었다

난 깊게 심호흡을 하고 하나의 문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또하나의 문을 선택하고.. 하나씩하나씩 이동해 나갔다
항상 문을 열고 다음방으로 건네갈때마다
온신경을 집중하여 건네갈방에 누군가가 있을지 조심스레 이동했다..


그렇게 몇개의 방을 건냈을까..
수십개의 공간을 지나쳤지만 아무도 만나지를 못했다.
그리고 드는 생각...

이크기.. 마치 야구장 몇개분의 공간... 이정도 규모의 건물이 존재할수있는건가..

실험.. 실험이라 하였는데.. 누가 하는 실험인거지..
정부가 개입된것인가..

난 이실험의 모르모트 일뿐인가.. 약속대로 이 게임의 우승자가 된다면
나를 살려주긴 할까.

그리고.. 이게임의 룰은 뭐지...
그런 생각을 하며 또다시 다음방으로 건네 가는 문을 조심스레 열고있었다..

그때 막다른 벽이 눈앞에 들어왔다....그리고 묘한모양의 기계가 서있다.


마치 은행cd기처럼 생긴....이건뭐지...

난 그기계를 건드려보았다


"이름을 입력하시요

난 내이름인 최승표를 적었다..

틱틱틱...

그곳엔 포인트 31 이라고 적혀있었다

"31? 내가 포인트가 벌써 31인것인가....

그리고 옆에 있는 메뉴가 눈에 들어왔다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온것은 1번메뉴의 게임의 룰이란 항목이였다

난 혹시나 누군가 이방에 들어올까 신경을 집중하며 1번 게임의 룰을 눌러보았다



//게임에 참여하신걸 환영합니다

이게임은 비공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이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임의 룰은 간단합니다

이곳에는 총4400개의 방이 존재하며
총 10명의 게이머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허나 한사람이 모두를 죽인다고 하여서 게임이 끝나지 않습니다
한사람이 죽으면 다시 또 한사람이 이게임에 투입됩니다
한마디로 게임이 끝날때까지 항상 이곳엔 10명의 게이머가 있게된다는것입니다
우승목표는 1000포인트를 먼저 선취하는 방식입니다
이포인트의 습득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상대플레이어를 죽였을시엔 상대가 가지고 있는 포인트의 반을 가질수있습니다
허나 상대를 살려주고 포인트를 빼았았을 시엔 상대가 가진 모든 포인트를
회수할수있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상대를 살려준다면 두배의 포인트를 가지게 되는것이지만
당신에게 포인트를 빼앗긴 상대는 당신을 어찌 생각할지를 요
그리고 두번째 방법은 당신이 어떤 특이한 행동의 하거나
당신의 플레이를 맘에 들어 하시는 관객들이
당신에게 기부를 할수있습니다

지금도 그분들은 당신들을 지켜보고있으니 플레이 에 신경써 주시기 바람니다


"기부?... 누군가가 우리를 보고있단말인가..

난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카메라 처럼 보이는 물건은 찾을수가 없었다

난 게임의 룰을 계속 읽어 내렸다

포인트의 활용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포인트는 1000점을 따시게 된다면 우승하게 되며
1포인트당 1억의 상금에 해당되어 1000억의 우승상금을 받게됩니다
허나 우승자가 생겼을 당시 당신이 900포인트를 소지 하였다하면 걱정마십시요
우승상금보단 작지만 상금의 10분의 1 인 90억을 상금으로 드립니다
만약에 100포인트 를 가지고계시다면 10억이 되겠죠 이것도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그분들께는 껌값도 되지 않겠지만요.
그러므로 싸움에 자신이없지만 운좋게 살아 남으셨다면 어딘가에 숨어있으십시요
언젠가는 게임이 끝이날테니까요..
허나.. 그것도 쉽진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포인트로는 무기의 변환이나 식품의 구입도 가능합니다
그부분은 다른 메뉴를 활성화하여 알아보십시요.이상.


난 곧바로 2번 항목의 무기구매 메뉴가 눈에 들어왔다

그곳에는 캠핑용 나이프부터 케틀링건 까지.. 옷갓종류의 무기들이 설명되어있었다.
화염방사기..600포인트.... 600포인트를 주고 구매하는 놈이있을까..

그때 무기판매라는 항목이 눈에 들어왔다..

"판매?도 가는한건가

순간 난 아까 입수한 너클이 생각이 났다
판매 버튼을 누르자 기계밑으로 작은 구멍이 열렸고 그곳에 너클을 투입하고 닫기를 누르자

+20 포인트 획득이란 글자가 뜨며

총합 51포인트 획득이라고 뜨는걸 확인할수있었다..


이래서.. 게임이라고 한건가.. 정말 싸구려 게임같은 시스템이군..

그리고 다음 항목 식품 구입이였다

이게임은 시간제 의 게임이 아니다 언제 끝날지 모른다..
그러므로 식사는 당연한 것이였다.

식품은 그닥 종류가 많지 않았다

건빵 30 포인트 물 25포인트... 삼각김밥 35포인트...

씨발.. 맨 위쪽만 읽고 밑으로 내리지도 않았다

건빵 한봉지가 사람 목숨 값이라니.... 개새끼들....



처음엔 고민 하였지만.. 언제 다시 이기계를 마주칠지 모르는것이였다
일단 물500미리리터를 구매 하였다...

26포인트.... 내가 가진... 현재 포인트다...


ㅎ...ㅎㅎㅎ.. 어느세 이런 상황에 익숙해졌는지.. 씨발.. 좆같은 새끼들..

이렇게 사람을 길들이는게 너희 방법이냐 개새끼들아..


그리고 메뉴의 마지막 항목 ?????


????? ... 물음표들은 뭐지..

난 몇번을 그항목을 터치해보았지만 활성화 되지 않았다..

단순오류인지.. 아님 숨겨진 무언가가 있는건지...


그때.. 내뒷쪽으로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려왔다..뚜벅뚜벅

이미 내가 반응하기에는 늦었다 급하게 칼을 뽑아들고 뒤를 돌아서는데



40대의 한 넥타이 차림의 중년남성이 양손을 내게 보이며 소리쳤다


"난 너랑 싸울 마음이 없어 보라구 !!! 진정해 칼을 내려놓아 내말좀 들어줘!!!







이..이남자를 믿어야 하는건가...









흠.. 그냥 막 써내려간거라...쩝.. 잼있다면.. 연재 할께요 반응없음..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