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애인






이거 그래도 좀 기억하면서 쓸려니깐.. 시간이 걸리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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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똥]








[영무 : 내 아를 나아도!]









[띵똥]




[영무 : 내 아를 나아도!]














-_- 아 진짜 쓰레빠꾸 같은새끼 -_-;;











[시환 : 지랄하지말고.. 어디냐? 나 지금 나갈꺼니깐 차앞에서 보자]

[영무 : 내 아를 나아도!]

[시환 : 아 미친놈 ㅡㅡ.. 해장이나 하자.. 근처 국밥집있으면]

[영무 : 내 아를 나아도!]

















.
.
.
전
화
.
.
.
















시환 : 야 ㅆㅂ43ㅅ13465!#$^!#$%!#$

영무 : ;; 미안;; 내 차 세워져있는데 위로 30미터만 올라오면 시골국밥집 있다;; 걸로 온나;

시환 : -_- 아침부터 욕질하게 만드네 새끼가 ㅡ ㅡ..










그렇게 영무랑 나랑 아침부터 욕질로 정신을 차렸고 -_-;; 그 욕질에 유화가 일어났는지.. 눈을 비비면서 일어났다







유화 : 아함~ 자기야 굿모닝~ ^-^

시환 : -_-;;자.. 자기라니;;

유화 : 같이 한이불 덮고 꼬~~옥 껴안고 잤으니깐 자기지~ 그럼 남이야? ㅋㅋ 남할까? ㅋㅋ

시환 : .. 아니 꼭; 그런건 아니고;; 모닝커피 한잔하자 하하 ^^

유화 : 모~닝 커피 좋지~ 오빠가 타준거 먹구 싶어~ ^^










타준거라 봤자.. 모텔에 구비되어있는 맥* 일회용 커피..

그래도.. 정성껏 쏟아붓고;; 정성껏 물을 종이컵 비율에 맞춰.. 유화에게 건내주고.. 나도 한잔 마셨다..








유화 : 이야~ 오빠 커피 잘타네~

시환 : 하하;; 뭘.. 담에는 더 잘타줄께~

유화 : ㅋㅋㅋ 우리 신혼집에서 ? ㅋㅋ

시환 : -_-;; 아 정;;말 당황스럽구만 하하;;








그렇게 아침에 하하 호호.. 농담 즐기며.. 세면을하고.. 밖을 나섰다.











유화 : 영무 오빠는 어디래?

시환 : 응~ 아까 국밥집 먼저 가있는다구 해서

유화 : 아하~ 해장하자 해장~ 음.. 일단.. 찹쌀순대랑 내장이랑 머릿고기랑 음.. 국밥은 콩나물!













-_- 그건.. 해장이 아니라.. 폭식이야 폭식.. -_-;;























영무 : 내 아를 나아도!!

시환 : -_-.. 아 신발새끼 조용해라 -_-...

영무 : 내 아를 나아도~~~~~

유화 : 영무 오빠^-^ 우리 찐한 밤 보냈는데~ ㅇ ㅏ~~~~쭈 찐한밤 울오빠 수척해진거 안보여요? ㅠㅠ 울오빠 허리힘 장난 아니던데. .ㅠㅠ















-_- 너까지 왜그러냐;;














영무 : 헉.. 시환아.. 너...너..

시환 : -_-아니다..

유화 : 울오빠.. 힘 많이 썼으니깐 !! 특별히! 국밥곱빼기로 먹어야되 알았지? ^-^










국밥 곱빼기는 뭐냐.. -_-










그렇게.. 우리는 세명이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하면서 식사를 하고.. 나왔다.









유화 : 자기야~ 나 임신한거 같아~ 이배 봐봐 빵빵~

영무 : -_-;; 뭐냐;;

유화 : 시환자기자기자기자기이이이이이이이이잉~!! 내 배 봐보라니깐!

시환 : ;;;; 어;; 자....기야..

영무 : -_- 야.. 사귀냐 _-_

유화 : 영무 오빠! 우리 어제부터 사귀기로 했어요! 벌써 2일인데 뭐! ㅋㅋ

영무 : ..아.. 글구나.. ^-^ 축하한다 백시환~ 그리구.. 제수씨..^^

유화 : ㅋㅋ 제수씨라고 들으니깐.. 어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히히

영무 : ㅋㅋ 좋은 날인데! 어디 바다나 더 둘러보고 갈까? 사진도 좀 찍고 ^^

시환 : 그래~ 날씨도 좋은데.. 시원한 바다앞에서 우리끼리 사진도 좀 찍고 그러자.. ^^
















국밥집에서.. 한 1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방파제가 있다..

방파제에서.. 우리셋은 그렇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사진도 찍고.. 서로 웃고.. 떠들고.. 나무 막대기같은걸로;; 영무랑 유화랑.. 칼싸움도 하고.. 이것저것 했다;













영무 : 아 정말~ 기분좋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벌써 3시야 시환아 가봐야 하지 않겠냐?

시환 : 응.. 이제 가보자 ^^

유화 : 치.. 난 더 놀고싶은데.. ㅠㅠ

시환 : 나중에 또 오면되지~ 목포면.. 1시간이면 오는데.. ^-^ 담에는 더 잼있게 놀자 알았지? ^^

유화 : 흠.. 믿어보겠어 우리 자기~ （쪽!）












*-_-*










영무 : 지랄들 한다 지랄들 -_- 어디.. 서러워서 살겄냐..

유화 : 오빠~ 내 친구중에 너구리라는 애가 있는데~ 소개시켜줄까?

영무 : 너..구.. 리-_-;; 뭐냐;;

유화 : 웅! 너구리! 나의 베스트 프랜드!

영무 : 어;; 시간 되면 만나자 ^^ ㅋㅋ 너구리;;;

유화 : 오빠! 너구리 꼭 소개 받아야해! 알았지? 내가 너구리한데 영무오빠 말해놓을테니깐 ㅋㅋ

영무 : 어서 ;; 가자 광주로 ㄱㄱ















-_- 아무래도 영무는 탐탁치 않은 표정이었다;; 너구리;; ㅋㅋ 웃기게 생긴애 아니야;; ㅋㅋ










유화 : 오빠! 혼자서 키득키득 뭐가 좋아서 웃엉? ^-^?

시환 : ㅋㅋ 너..ㄱ.. 응? 아니;; 근데 너구리라는애 이뻐?

유화 : 음... 나만큼은 아니지만서도! 아. 사진있다 보여줄께 잠만









-_- 영무 이새끼 갑자기 유화옆에 딱 붙더만..









영무 : 유화야 뭐 먹고싶은거 없어?


















-_- 그랬다.. 유화만큼은 아니더라도.. 너구리라는 여자.. 존나 귀여웠다 -_-.. 귀여워서 너구리라고 했나 할정도로;;

완전.. 그 머냐.. 예전 우리 고전게임중에 너구리여자판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존나 귀여움.. -_-;;;;










시환 : （질질）...

유화 : -_-+ 오빠 머해..?

시환 : 어? 어;; 아니 가자 광주로~ 너구리라는 여자애 영무 소개시켜주면 되겠다~ 그래서 우리 커플끼리 돌아다녀도 좋구 ㅋㅋ

유화 : -_-! 오빠, 방금 한눈 팔았지 -_-

시환 : 아니야~ 아니아니~ 내눈에는 오직 정유화~ 한분뿐이에요~ ^-^

유화 : 흠...!! 벌써부터 한눈이나 팔고 흠!! 혼난다 -_-!















쓰읍;; 잘사귄건가;; 하하;; 저번에 말도 없이 매장지켜보고 있을 정도라면 -_-;; 씁..;;













영무는 너구리라는 큰 꿈을 안고;;

나도 정유화라는 부푼 꿈을 안고.. 그렇게 광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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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연속 올립니다.. 하하;; 오늘은 더럽게 한가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