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감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마담형번호도 아니고 처음본 번호라서 받을까 말까하다가 받아봄


받자마자 육두문자 존나게 쏟아내면서 이새끼 저새끼 개새끼 씹새끼


내생에 들어본 새끼란새끼는 다 들어봄


무서워서 팍 끊었음


아마도 보도장이란새끼가 금새 도착했는지 내 친구한테 번호캐서 나한테 전화한거같았음


앞이 존나 캄캄해짐 내가 여자하나때문에 시발 이게뭔가 난 이제 이일을 못하게 되는건가


이러면서 시발 암담해가지고 걍 핸드폰꺼버림


갑자기 한승연이 존나 미워보임 존나 오크처럼보이고 씨발 기분이 존나 안좋아져서


담배만 존나 빨고있었음


한승연도 기분구리고 나도 존나 구린상태였음


한승연 핸드폰으로도 전화가 존나와서 전화 꺼놓고 나도 꺼놓고 우린 그냥 말없이


벤치에 존나 앉아있었음


가만히 한 10~20분있었나 한승연이 말을걸음


자기는 보도일 하기싫은데 마이킹이 너무 많다면서 마이킹은 선불같은거임 땡겨쓰는거


지 사정얘기를 하나둘늘어놓음


자기는 대전사람인데 잠깐 여기 온거라고, 친구따라 믿고왔는데 돈도 못벌고


항상 친구따라 돈쓰는맛만 들려가지고 마이킹만 존나 많아졌따고


마이킹이랑 선불금같은거임 사채비슷하게 이자올림 그래서 마이킹있는 아가씨들은


일 꾸준히 안나가면 빚쟁이됨 그럼 그 빚쟁이아가씨를 존나 독촉해서


애프터 , 즉 2차아가씨로 만드는거임 그렇게 성매매아가씨로 만드는 과정임


아무튼 지금 2차아가씨는 아니지만 마이킹때문에 해야될거같다고 무섭다고 징징댐


난 내기분도 존나 우울하지만 달래줬음


은글슬쩍 빚이 얼마나 있냐고 물어보니까 500있다고함


이 바닥에서 500정도면 금방 갚겠네 하겠지만,


아가씨들 홀복사는비용 옷사고,백사고 남들따라 사고쓰고하다보면 한달에 100만원 모으기도 힘듦


얘도 그런케이스였고, 모은돈으론 이자갚느라 써서 돈도 못모았다고함


매번이렇게 호빠한번오면 빚만 더 쌓인다고함


존나 안쓰러워보이고 한심해보였음


왠지 나랑 같다는 동질감을 느끼면서 위로 존나해줌 한승연이 또 포풍울음을 시전했습니다.


진짜 내일 어떻게해야될지 존나게 막막해서 서로 둘다 한숨쉬면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다가


한승연이 술한잔 더 하고싶다고 근처가서 한잔만 더 하자고함


그래 그러자 가서 술한잔하고 우선 지금은 벗어낫지만 내일당장부턴 어떻게해야될지 생각좀해보자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근처 까투리인가? 아무튼 체인점술집에 들어갔음


들어가서 시키려고하는데 시발 난 돈이 없는데 어떻게하지,,하,, 이러면서 또 고민함


돈없는게 죄지 시발 한승연이 내가 안주안고르고 가만히있자


지가 계산한다고 걱정말라고 방금 주점에서 술값안내서 돈있다고 개드립침ㅋ


술집에 오니까 그래도 괜찮아보이려고 노력하는게 보였음 안쓰러웠음


그래서 나도 똑같이 그럼 나야좋지 오늘 얻어먹은거 다음에 100배 200배로 갚을게요 하면서


내가 먹고싶은거 하나 한승연이 먹고싶은거 하나시켜서


맥주 1600cc하나랑 소주 1병 시켜놓고 둘이서 술판을 벌였음


안주가 늦길래 맥주먼저 한잔하자고 하면서 한잔씩 딱하는데


역시 맥주는 생맥주 시발 목넘김이 아주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넘어감


아까 그렇게 마셨는데 기분이 기분이라 그런지 술이 개꿀같이 넘어갔음


이렇게 마시면 취할텐데 취할텐데 하면서 한승연이랑 앞으로 대책을 세우면서 술을 들이키기 시작함ㅋ


그렇게 한잔두잔 마시면서 얘기하다보니까 대책방안이 대강 마련됬음ㅋ








자 이쯤에서 다음으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