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등학교 때를 약간 설명하며 시작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각자 아는 친구들이 따로 따로였는데

그러니까.. 뭐라 설명하기가 힘든데 학교 안에서 만나는 친구들중에서

전교회장 부터 복학생 양아치 까지 전부 친할정도 였지요

뭐 그렇다고 내친구들 끼리도 다친한게 아니고 뭐.. 암튼


크게 4무리로 나눌수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중학교& 동네친구들 무리였습니다

이친구들의 특징은 일단 섹스로 대동 단결 스타일인데요

제가 적은 글에서 한번도 등장은 안했지만

대문이 라는 녀석은 불알이 마를날 없는놈이라 고 불리웠구요

학교에선 잠만 자는 스타일인데 여자애들은 밤의 황태자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한번 언급했던 오봉순의 남자인 새벽이 ,그외 전사,짐승 등이있는데요

（별명들이 하나같이..-_-）

새벽이의 경우 당시 영어선생이 넌 생긴걸로 먹고 살수있겠다고 할정도로

여자들이 꼬이는 스타일이였습니다

꼽사리로. 전 평범 -_-



이무리의 특징은 학교에서 정말 조용합니다

있는지 없는지 말년병장 같은 느낌이죠 새벽이 같은 경우 고3때 6개월 정도 보호관찰소를 다녔는데

아무도 모를정도로 조용한 존재들인데요


헌데 학교를 나서면 달라지죠 매일밤 여자를 끼고 사는.. 뭐..자세한 언급은 다음에 할기회가 있을꺼같네요

아. 대문이와 새벽이는 좀 차이가 있는게

대문이는 머릴속이 반은 씹이였고 반은 쎿쓰 뿐인 놈이였구요

새벽이는 그닥 여자한테 관심은 없는듯 조용조용한데 항상 곁에 여자가 있는 스타일이구요.

전.. 주워먹는 스타일..암..암튼



두번째 무리는 인근거주 스타일

전에 적었던 썰중에 등장한 전교회장이 속한 무리인데요

대부분 범생이&개그맨 들이 많습니다

학교 근처 거주자 들이 많구요 어느정도 범생이라고 할수도있는데

제가 1학년때 전교회장이였던 친구와 짝이 되면서 친해졌구요

3학년때 회장선거에서 제가 찬조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회장선거 출마자중 3명이 제친구였긴 했지만요..

뭐.집도 같은 방향이였는데 이녀석이 진짜 개그맨인게

삶이 폭소탄이 빵빵 터지는데도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고 다니는 갭이 있던 녀석이구요

그외 5인조의 개그맨들이 있었는데 같이 있으면 항상 웃었던 기억뿐인데

학교밖에선 만나는 일이 거의 없는 무리입니다



3번째가 양아치&복학생 집단

제가 초등학교때 엄청 친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같이 거북이 도 키우고

햄스터도 키우고...ㅎㅎ

나름 순진 빨던 시절 베프였다가 중학교 진학하면서 연락이 끊어졌었는데요

고등학교 에서 다시만났는데 완전 개양아치가 되서 재회 한거였음

ㅎㅎㅎ 초딩때는 곱슬이라서 맨날 빡빡 머리였는데

고딩때 다시본 모습은 머리를스트레이트로 핀다음 머리가 다시 꼬일까봐

무스랑 스프레이로 머리를 헬멧처럼 굳혀서 하고 다녔는데

우리는 그걸 하이바라고 불렀죠 진짜.. 들면 들릴꺼 같았음.

암튼 이무리는 뭐.. 그냥 학교에서 하지마라는거 하고

종종 밖에서 술먹거나 야구장, 축구장을 같이 가고 놀았었죠

사실 전 대놓고 학교에서 양아치짓 하는 그런놈은 아니였는데

선배들이랑 몇번 같이 놀았다는 이유로

물갈이 라면서 산에 끌려가 쳐맞은적 있는데;; 와방...

이에피도.. 다음에...




마지막 무리는 미술부 집단 입니다


이집단이.. 참.. 아스트랄 한데요

쉽게 말해서 덕후&변태 집단이라고 하면 될꺼같네요

전 활동하는 커뮤니티라는게 딱히 없는데요 궂이 적자면

웃대와 루리웹 정도입니다

뭐.. 루리웹 레벨이 52인가 한데요

하츠네미쿠 인가 그사람은 58이라더군요..


암튼 미술부란 곳이 좋았던게 미대입시 준비반이라는게 있어서

방과후 교육등을 불참 하여도 허락이 되는 곳이였습니다

뭐.. 남자들의 경우는 진짜로 미대입시 준비하는 녀석들이 많았구요

여자들의 경우는 그냥 일본아이돌 가수 pv 나 일드 보면서 노가리까는게 일이였는데

종종 세이클럽 등에서 밤에 모여

공,수 놀이를 하기도 하고.. 사실 여자들이 더 변태적이였다는..

펌프 가 유행할때 같이 오락실에 가거나 뭐 이런 식으로 놀았는데

（환상을 깨드리자면.. 대부분 .오크녀들임）


사실 난 미술부가 아니였지만 하도 미술부 녀석들과 같이 놀다보니

미술부 담당 선생이.. 내가 미술분지 아는 수준이였습니다


그때 미술부에 사귀던 여자가 있었는데요

흠.. 당시 제 이상형이 데본 아오키라는 모델이 였는데

친구 소개로 만난 여자아이였지만 정말 순수하고 착했습니다


흔히 요세말하는 오피스 와이프 처럼

저한테는 스쿨와이프 였었죠 사실 그녀는 내가 밖에서 뭐하고 돌아다니는지 몰랐거든요.


이친구의 경우 진짜... 활용용도..아.. 좀 어감이 이상하긴한데

암튼 용도가 뛰어났는데.

학교 과제등을 대신 해주기도 하고

물건등도 챙겨주고 이랬던 친구였는데요

시험치는 날이라던지 아침에는 사탕과 초콜릿 을 주고 가거나

쉬는시간마다 우리반에 찾아와서 쪽지편지를 주고 가고

발렌타인이나 빼빼로 데이엔 선물을 주기도 하는등

대외 과시용 도 되고 -_-... 암튼 좋아하긴 했음..


그친구와 의 데이트 란것도 .. 참.. 순수그자체였습니다

같이 도서관에 가거나 영화를 보거나

손잡고 집근처 어슬렁 거리며 키스 할곳 찾아다니거나

집에서도 내가 게임하면 옆에서 보고있고


이렇게 순수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뭐 착했습니다..

결국은 그냥 1번째 무리의 친구들과 밖에서 만난 여자가 있었는데

그년이 내휴대폰에 건 전화를 그녀가 받으면서

헤어지게 되었지만..


암튼.. 시험기간이였나 싶은데

그녀가 저보고 같이 도서관에 가자고 하더군요

전 귀찮기도 하고 간다고 안하던 공부를 하겠냐 싶었지만

스쿨 와이프의 명이니 따라 나섰죠 ...



아.. 이야기가 이제부턴데 너무길어서 나눌께요..

ㅎㅎ



야한 내용은 아니고..좀 황당크리3콤 사연이니 웃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