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오늘 낮에 목욕하고 낮잠자다가 똥마려워서 깼어 ㅋㅋㅋㅋ

근데 내가 너무 졸려서 비몽사몽 하고있었어

난 원래 집에서 똥쌀때는 클래식음악 들으면서 음에 맞춰서 똥쌈 ㅋㅋㅋ

왜냐하면 이렇게하면 왠지 똥이 더 잘나오는거 같거든

어쨌든 내가 베토벤 소나타 1악장 틀어놓고 변기에 앉아있었어 그리고 조용한 음악에 맞춰서 기를 모으고있었지

그리고 강조되는 음에서 힘을 뽞줬는데 평소처럼 똥이 안나오는거야 ㅅㅂ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야마돌아서 다음 음을 기다렸어 근데 소나타에서 이부분있잖아 드드든 드드든 드드든 드드든 뜬 뜬 뜬..

뜬 에서 연속으로 세번 힘을 줬는데 갑자기 머리속이 하얘지는거야 ㅋㅋㅋ 그리고 아까 목욕하고 남아있는 김이 뿌옇게 되있는데 숨이 안쉬어져 ㅋㅋㅋㅋ 난 그대로 기절했지 ㅋㅋㅋ

몇분뒤에 몸에 물이 흐르는느낌이 들어서 깼는데 밖에서 엄마가 문을 존나 두드리고있고 난 변기에 엉덩이를 반쯤 걸치고 머리를 바닥에 두고 쓰러져있는거야 ㅋㅋㅋㅋㅋ

기절하면서 비데눌러서 계속 물이 뿜어져나온거고 ㅋㅋㅋㅋ 엉덩이엔 농담안하고 피똥물이 흐르고있었어 ㅋㅋㅋ 그리고 씻고 밥먹은 뒤에 다시 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