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적표나왔는데 민아새끼 성적올랐어ㅅㅂ

오늘은 새벽에 이글을 볼 웃대인들을 위해 무서운얘길 해볼까해 저번에 얘기했듯이 민아가 학교에서 귀신보는걸로도 유명하다고 했잖아? 민아 경험담중에 내가 듣고 쫌 섬찟했던걸루 할께

민아가 우리지역 살기전에 xx광역시에 살았는데 그때 민아집
근처에 스포츠센터가 있었다고 하더라고? 거기 지하에 수영장이
있었다는데 민아가거기서 수영을몇년동안 배워서 식스팩이...ㅅㅂ
암튼 지하에 수영장이 있어서 여름에 더우면 거길 자주갔대

형들 슥탁귀신이라고 알아? 하반신이 없어서 팔로 기어다닌댔나?
하는 귀신인데 테케테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거같아
그 스포츠센터에 슥탁귀신있다는 괴담이 한동안 있었는데
그 괴담이 내가 지금부터 얘기할 민아의 경험담에서부터
시작된거임

스포츠센터 천장 천장쪽이 유리로 돼있고 그래서 지상에 있는
주차장에 수영장 천장이 노출돼있어서 사람들이 수영장을 위에서
내려다볼수있는 그런구조였다는데

근데 아무래도 유리가 약하고 주자창에 튀어나와선지
어느날 웬 자동차가 갑자기 유리를 뚫고 들어와서 수영장으로 떨어졌대
그때 떨어진 차에 사람이 죽었다는 소문이 돌았대
근데 본 사람도 없고해서 그냥 잠잠해졌는데

민아가 친구들하고 밤에 나와서 그 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놀고있었는데 수영장쪽을 무심코 내려다보니까 무슨 물체가
수영장 바닥쪽을 엄청 빠르게 기어다니고 있더래;;

그게 하반신은 다 뭉개져서 두팔로 수영장바닥을 기어다니는
기묘한 여자의 형체였다고 하더라고; 난 이 얘기듣고 쫌 무서웠는데
형들은 안무서울려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