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오랫만에 글 쓰네요 ㅋㅋ
네? 언제 글 썼었냐구요? 음...
그건 비밀!!!!ㅋ;;;;

그럼 왜 뜬금없이 갑자기 나타나서 글을 쓰고 있느냐!
바로 여러분들의 솔로 탈출을 위한 몇가지 팁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이 글은 제가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던 종류의 글이고,
요즘 웃유 게시판의 히로인으로 거듭나고 계시는 됴라잉님의 글을 본 순간
'아! 더이상 이런 납흔 여인들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남자들이 늘어나선 안되겠다'싶어서
미리 여러분들께서 선수를 치셔가지고 여인네들의 마음을 훔치길 바라는 마음에 씁니다 ㅋ
（납흔 여인이라는 표현 절대 부정적인 표현 아니니 오해하지마세요ㅠ）

뭐, 일단 글은 자신만만하게 시작하긴 했는데요..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건 제 의견이 100퍼센트 옳다라는건 절대 아니구요 ^^;
그냥 참고 하시도록 남겨드리는 글이니 과도한 태클은 정중하게 사양하도록 할게요 ^^;
그리고 위에서는 여인네들의 마음을 훔치길 바란다는 장난스런 표현이 있는데,
제 글을 보고 뭔가 삐리릿!하는 감정을 느끼시는 분들께서는 절대 사랑가지고 장난은 하지 않으셨으면
정말정말 좋겠습니다 ㅋ;

그럼 길고 길었던 서두는 이만 마치구요~
본론 들어갈게요~ㅋ







연애하고 싶으시죠?

이쁘고 귀여운 여자친구와 함께 요즘처럼 날씨 좋고 화창한 주말에 도시락 싸들고 좋은 곳에 가서
예쁜 추억도 많이 만들고 싶으시죠?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시내 한복판이던, 둘만 있는 오붓한 공간이던 같이 손잡고 미소지으며
함께 걷고 싶으시죠?

그런데..
여자친구가 없으시다구요? 어떻게 해도 안생길 것 같으시다구요?
힘내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ㅋㅋㅋ

자~제가 지금부터 정해드리는 단계는 여러분들께서 순차적으로 따라주시면 되는 단계니까~
너무 마음 급하게 먹지 마시구요~천천히 따라와주세요 ^^ㅋ

참고로 저는 올해 25살이구요 ㅋ;연애 경력은 많진 않지만 적지도 않으며 나름 인기쟁이인..ㅋㅋ;;
그런 찌질남이니까 제 얘기에 귀를 기울이셔도 될겁니다 ㅋ

흠~
저는 일단 연애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저 스스로 단계를 세워놔요..위에서도 언급 됐죠?

어떤 단계냐 하면~
일단 나 자신이 연애라는 아름다운 것을 하기에 적합한 사람이 되도록 준비를 해야하고,
그 준비가 마쳐지면 연애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하고,
그 환경이 만들어지면 내가 진심으로 사랑할만한 가치가 있는 여자를 선택하고,
그 선택이 이루어지면 그 여자를 위해 목숨까지도 바칠 각오를 한다..

네, 뭐 이런 단계입니다 ^^;
좀 머리 아프고 뭔 소린지 잘 모르시겠다구요?ㅋㅋ
자 이제부터 하나하나 설명 나갑니다 ㅋ 보고 배운다고 절대 손해볼 거 없으니까 잘 보세요 ㅎ
오늘은 딱 첫번째 단계까지만 설명하고 글 마칠게요 ㅎ 다쓰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ㅎㅎ




*나 자신이 연애라는 아름다운 것을 하기에 적합한 사람이 되도록 준비한다*

네, 말 그대롭니다. 연애란건 말이죠..준비된 사람만이 해야 합니다 ㅎㅎ
준비라는게 꼭 겉모습을 치장하는거나 데이트 비용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사람 됨됨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뜻이에요.

요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자들이 여자를 성욕 푸는 대상으로 보는 사람들이죠..
어떻게하면 좀 더 이쁘고, 좀 더 몸매 좋고, 좀 더 섹시한 여자랑 같이 하룻밤을 잘 수 있을까~같은
쓸데없는 고민만 하는 그런 남자들은 절대 연애할 자격이 없어요.

여자란 존재는 깨지기 쉬운 유리컵처럼 조심스럽게 다뤄주어야하는데 오직 자신의 성욕만 풀 생각으로
여자를 만난다면..같은 남자가 봐도 좀 아니죠?
이런 남자는 여자들도 엄청 싫어합니다! 명심하세요!ㅋ 여자에게 호감을 사고 싶으시다면
절대 여자를 그런 존재로 느끼셔도, 생각하셔서도 안되요!ㅎ
발정나서 정 힘들다 싶으신 분들은.....최소한 그런 부류의 남자들이 아닌 척만이라도 하십쇼..

되셨나요?

아, 근데 난 진짜 연애하면 이것저것 다 퍼주고 진짜 여자에게 잘 할 자신 있는데..
얼굴도 별로고 키도 안크고 돈도 없고...
성격도 소심한 찌질남 스타일이라서 죽었다깨어나도 여자친구가 안생길 것 같으세요?

바로 그 자신감이 문제입니다.

남자분들중에서도 카리스마 있고 리더쉽이 뛰어난 여자분들을 좋아하는 사람들 많이 있죠?
여자들도 아니 여자들은 훨씬 더 자신감에 넘치는 남자들을 좋아합니다!
얼굴도 그저 그렇고, 키도 평균 이하에, 가진 것도 별로 없으시다하더라도,
항상 허리 꼿꼿이 세우시고! 어깨에 힘 팍 주시고! 가슴 쫙 펴시고! 자신감있게 생활하세요!
목소리 톤도 평소보다 조금 더 크게 하시고 왠만하면 좀 웃으십쇼!

주의할 것은 자신감과 자만심을 잘 구분지으셔야 한다는겁니다.
'난 이런것 쯤이야 이겨낼 수 있어! 할 수 있어!'
이 것은 자신감이겠지만
'나란 놈이 이런 것도 못하면 안되지'
이건 자만심입니다.

'난 저 여자를 꼭 내 사람으로 만들겠어. 할 수 있어'
이 것은 자신감이겠지만
'내가 저 여자도 못 꼬시면 안되지'
이건 자만심입니다.

뭔가 비슷하면서도 다르죠?
유의하세요. 여자는 자신감 넘치는 남자에게는 무한 신뢰와 사랑을 주지만
자만심이 넘치는 남자에게는 눈길조차 안준다는거..오히려 재수없게 생각한다는거...
꼭 기억하세요!

항상 자신을 낮추면서 무언가에 도전하는 자세, 꼭 이루겠다는 의지..그게 바로 자신감입니다.
나 스스로가 나 자신을 높이는 순간 자만심이 되어버리니 늘 자기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사람이 되세요.

자신감과 함께 배양해야 할 덕목은!
모든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바로 유머러스한 남자입니다 ㅋ

근데 유머 센스가 좀 부족하세요?
지즐 게시판이나 웃자 자료들의 베스트 댓글 같은 것을 보면서 센스를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ㅋ
어쩌면 웃대에서 본 재미있거나 유익한 （댓）글들이 대화의 소재로도 사용될 수가 있으니
꾸준히 웃대 활동 하면서 센스 꼭 키우시구요 ㅋ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유머러스한 말을 할 때에도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ㅋ
나 스스로가 '아 이건 별론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상대방도 100% 안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별로인것 같긴해도 나 자신이 정~말 웃기다라고 느끼면서 말을 하면 상대방도 100% 재미있다고
생각할겁니다^^

물론 여기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ㅋㅋ
쓸데없는 개드립은 안됩니다 ㅋㅋㅋ 돌직구?ㅋㅋㅋ절대 안되요 ㅋㅋㅋㅋㅋㅋㅋ
욕도 안되요 ㅋㅋㅋ 설마 맘에 품은 여자한테 씹후랄년아 라고 지껄이실 분은 없겠죠 ㅋㅋㅋ

재미있는 이야기 소재에 자신감이라는 조미료가 팍팍 첨가된 순간 고급 유머가 탄생되는겁니다..
여기에서도 자신감! 잊지 마세요!

자 그럼 지금까지 자신감과 유머에 관한 말씀을 드렸는데..
여기에 결정타 하나를 추가할게요.

그!거!슨!
바로.............매너입니다.

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마주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남자..잘 웃고 자신감 넘치고 유머러스까지 한 남자...
마음의 문이 그 남자를 향해 서서히 열리려고 하는 바로 그 시점에!
그 남자의 황금 매너를 느끼게 되었다면?

아마 그 여자는 남자의 매력에 푹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될겁니다.
매너있는 남자를 싫어하는 여자는 없을테니까요..ㅋㅋ

자신감과 유머라는 성향이 남자의 겉모습을 나타내주는 성품이라면,
매너는 그 남자의 속사람을 알 수 있게 하는 성품입니다.
즉, '매너가 좋은 남자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느끼게 해준다는거죠.

좋은 사람이라는 표현이 나와서 말인데, 사실 이 매너라는 표현은 흔히 말하는 좋은 남자, 나쁜 남자..
두 부류의 사람 모두에게 필요한 특성이에요 ㅋ

엥? 근데 나쁜 남자가 왠 매너냐구요? 무슨 소리 ㅋㅋㅋ
나쁜 남자가 나타내는 매너일수록 더욱 여자를 뿅가게 한다는 사실 ㅋㅋ

우리가 일컫는 나쁜 남자라는게 정말 개씹쌖끼같은 놈을 말하는건 아니잖아요?
차가운 듯 도도하게 굴고, 약간은 건방져보이지만 왠지 미워할 수 없는..
아니 오히려 어떤 매력까지 느껴지는..!!!그게 진짜 나쁜 남자죠 ㅋ
그런 사람이 어떠한 순간에 짠!하면서 품격있는 매너를 나타내준다면...

여자분들 좋아 미칠겁니다 ㅋㅋ
그러니 이 매너란 아이템은 꼭 장착을 해주시구요!



제가 여기까지 쓴 글을 보시고 어떤 분은 지금 제가 '연애를 하려면 아~주 착한 남자가 되세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실지도 모르는데요..절대 아니에요 ㅎㅎ
오히려 이 글을 쓰는 저는 나쁜 남자 컨셉으로 인기쟁이 찌질이가 됐는데요?ㅋㅋ
저도 나쁜 남자가 매력있다라는 부분에 더 찬성을 하구요 ㅋㅋ

그럼 도대체 뭐가 좋은 남자고 뭐가 나쁜 남자냐!
제가 확실하게 정해드립니다잉~!

설명하기 어려우니까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이 예를 보시고 생각은 직접 하시길!


'A란 남자가 있다. 그는 한 여자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 여자는 이 남자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모른다.
아니 어쩌면 알면서도 모르는 체 하는 건지도 모른다. 남자는 이 여자에게 정식으로 고백하고
그 여자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지만..그 여자가 자신의 곁에서 행복해하지 못할 것 같아서
쉽게 얘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시간이 흐르면서 그 여자는 다른 남자와 사랑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하고 있지만 이 남자는 그 여자의 행복만을 바라며 계속 가슴앓이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삶에 지치고 사랑에도 지쳐버린 여자는 자기 인생의 뒤를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A...그 사람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자기 하나만을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아껴주었던 사람..결국 그 여자도 이 남자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간다.'

'B란 남자가 있다.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나름 유머감각도 있지만 가끔 차갑거나 도도할 때가 있다.
어떨 경우엔 사람 가슴에 상처가 되는 말도 서슴없이 한다. 하지만 용서를 구할 줄 안다.
이 남자는 사실 C란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 그 여자와 친한 친구처럼 지내지만 속마음은 그게 아니다.
겉으로는 남자를 대하는 것처럼 몸장난을 치기도 하고 상처주는 말을 하기도 하고 가끔은 차갑게 굴지만
속으로는 그 여자를 이성으로서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 날..그 여자의 생일 날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아무도 그 여자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한다. 늦은 밤 혼자 방 안에서 한숨만 푹푹 쉬며 본인의 생일을
자축하던 그 여자의 핸드폰이 울린다. '뭐하냐?ㅋ 생일날 혼자 청승 떠냐?ㅋㅋ'/'어 왠일이야...'/
'임마! 너 집에 있는거 다 알거든?ㅋ 나 지금 너네 집 앞이니까 잠깐 나와봐~'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집 앞으로 나간 여자는 자신을 위해 생일 이벤트를 준비한 그 남자를 보게 된다.
"ㅋㅋ놀랬냐?ㅋㅋㅋ생일 축하한다.."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그녀 이마에 닿는 그 남자의 입술...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차가워보일지는 몰라도 사실 가장 그 여자를 사랑하고 챙겨주었던 남자.'

아 오글거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어떤건진 아시겠죠?ㅋㅋㅋㅋ

꼭 뭐가 정답이다!라고 할 순 없으니 어떤 남자가 될 것인지는 본인 스스로 결정하시구요 ㅋ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ㅠㅠ
급하게 줄여야겠어요 ㅠㅠㅠㅋㅋ
그럼 다음번에는 '연애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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