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생 때부터 현재까지 남들보다 좀 더 잘하고 싶다.. 칭찬,인정 받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다.
어떤 글에서 보았는데 일을 할 때 사람의 유형에는 2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번째는 무능력한데 열심히인 사람.. 두번째는 능력이 있지만 게으른 사람이다.
위의 마음 가짐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능력있고 열심히인 사람으로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싶었고 .. 일 할 때도 실수하지 않으려,
좀 더 세세하게 예외 사항을 고려 하며 일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최근 3개월간 뭐랄까 눈에 초점도 안맞고, 말도 제대로 안나오고,머리가 복잡한 것 때문인지..
나름 신경쓰며 일을 한다고 했는데 항상 100% 중 2%의 실수를 하더라. 쉬운일이든 어려운일이든

그래서 최근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은 나의 이상은 능력있고 열심히인 사람이지만
현실은 무능력한데 열심히만 하여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더 피곤하게 만드는 존재가 아닌가..싶다

머리가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