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1편도 보고 댓글 좀 달아줘여

암튼 민아하고 집에 가는데 앞에서 딱 봐도 만취한 채로 다이아몬드스텝을 현란하게 밟으면서 웬 아저씨가 비틀비틀 걸어오는거임?
그래서 우린 피식 웃으면서 옆으로 살짝 비켜가려고 했죠근데 한 10m앞에서 그 아저씨가 주머니에서 뭘 주섬주섬 거리면서
찾는듯했음 그래서 걍 지나칠라고 하는데 그 아저씨가 갑자기 우리쪽으로 방향을 틀더니만 민아앞에 딱 서는거임;

민아가 존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올려다봤죠 근데 그 아저씨가 음흉한 미소를 얼굴에 가득 띄우더니만 5만원짜리를
몇 장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좀 많이 손에 쥐고는 뭐라 그랬더라? 혀가 배배꼬여서는 잘 못들었는데 암튼 성관계 맺자고 얼마면
되냐는 식으로 물어봤던거 같애요 민아한테 물어보면 존나 역겹다는 식으로 얘기는 물론 그때 일 떠올리는 것도 싫어함

민아가 다리도 진짜 얇고 몸도 가냘프고 그때 후드티 모자를 쓰고있었거등요? 그래서 안그래도 귀엽게 생긴 얼굴인데 그때 미모가 진짜
절정에 이르러서 솔직히 저도 좀 두근거릴정도로 이뻤음; 그러니까 만취해서 앞뒤구분도 안가는 그 아저씨는 오죽했겠어요ㅋㅋ

민아 걔가 얼굴하곤 달리 성격이 좀 쎔; 그래서 돈 줄테니까 관계맺자는말 듣자마자 "존나 어이털린다"하면서 너털웃음한번 날림
근데 그 아저씨가 귀엽다는듯이 웃으면서 민아한테 진짜 막 들이댐; 제가 키가 170정도로 그 아저씨하고 비슷했어요

그래서 뒤에서 아저씨를 잡아당겼거든요?? 근데 그 아저씨가 하는말이...


아나 댓글 좀 달아줘영; 진짜 제목만 보고 달려들어서 남자라고 실망했는지 1편 조회수만 개쩔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