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전에..형누나동생휘밤 내가사랑하는 사람사람들아 내가 원래 경상도 사람인지라 입이 좀 거칠어도 이해해줄거라 믿어ㅋㅋㅋ최대한 입 안거칠게 하도록 노력해볼게 ㅋㅋㅋㅋ글고 이거 100% 실화다..
그럼 시작한다 ㅋㅋㅋ아참!! 마지막으로..난 사이판이라는 괌 옆에 작은 섬으로 유학왓엌ㅋㅋ한국 아니야!!!!나이는 작년에 18살이엇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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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때는 작년 여름방학이 끝나고 나서였어..
여름방학 끝나고 일주일 뒤에 주말에 나랑 학원에 친구들 4남자사람이랑 1여자사람이랑 남여쌤 한명씩 마나가하에 갔어..
사이판 사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마나가하 이름은 들어봣을거야ㅋㅋ
듣도보도 못햇다면 미안해 사과할게 진심으로..
어쨋든 마나가하에서 1박 2일 숙박하는거라 강호동과 같은 마음으로 난 배에 올랐지 ㅋㅋㅋㅋㅋ
애들이랑 사진 한장 찍고~ 내 셀카 456장찍고（미안 좀 오바야）~ 쨋든 재밋엇어ㅋㅋ
그러다가 어머나 휘밤?! 얼마 안되서 마나가하 도착햇넹 ㅋㅋㅋ
강호동같은 마음은 개뿔 ㅋㅋㅋ무슨 시계들고 버스에 오르는 이승기와 같은 마음이었닼ㅋㅋㅋㅋㅋ설램설램 뭐 이런 느낌 알지? 몰라? 모름 말아ㅋㅋㅋ쨋든 그런 느낌이었어 ㅋㅋ
거기서 짐 풀고~ 바다 구경하고~ 존나 못생겻는데 귀염돋는 상어랑 수다떨고~ 배구하고~ 놀고~놀고~놀고~놀고~놀고~ 하니까 밤이 되더라...
밤이 됫는데 그냥 잘 순 없잖아?
ㅋㅋㅋㅋ아무것도 안보이는 캄캄한 밤에 마나가하섬을 전체로 배경삼아 우린 경도 （경찰과 도둑의 줄인말로 술래잡기와 같은 놀이 -by. 네이버 지식사전） 하기로 햇지 ㅋㅋㅋㅋ
마나가하 섬이 얼마나 크냐면...걸어서 30분이면 섬 한바퀴를 돌아 ㅋㅋ음....뭔가 코가 막혀서 코를 팟는데 갑자기 너구리가 나와서 "어서오세요 여긴 롯데월드 입니다~" 라고 말하는 느낌?? 쩃든 그런 말로는 설명못할 그런 크기야 ㅋㅋㅋㅋ
쨋든...첨에는 나랑 여자쌤이 잡고 나머지는 숨음 ㅋㅋㅋㅋ
난 무슨 스나이퍼가 TRG 들고 responding 하는 지역을 지키고 있는 마냥 입구를 지키고 있었지..순간 후레시맨이 된줄 알아써..미안해..자꾸 얘기가 다른데로 새네...
근데 그런 기분을 10분도 못즐기고 게임이 끝나써...젠장할...육시랄...존나 멋졋는데...나름...
다음판이 시작되고...나보다 나이 한살 적은 1남자사람이랑 걔랑 동갑인 1여자사람이 우릴 잡을 타임이야...나 존나 19세짱구 （모르는 사람 네이버에 쳐봐라）랑 술래잡기 하는 맹구（콧물 존나 질질 짜는애）가 된 느낌이 됫어...
그래도 난 안잡힐 자신이 있었지..내가 한국에서 육상부애들보다 빨랏거등ㅋㅋㅋㅋㅋ자랑임 ㅋㅋㅋ
어쨋든 난 나의 야생마와 같은 튼실한 다리로 조낸 뛰었어...뒤돌아보면서...
하아...그게 실수였던것같애....다시 앞을 돌아보려고 하는 순간...
콰오카오카ㅗ아코앜와캌왘왘아ㅗ쾈와카와ㅗㅋ왘아ㅗㅋ아ㅗㅋ아ㅗ콰오!!
는 아니고 그냥 쿵! 하는 소리와 함께...난 쓰러졌어...어머나 휘밤..별이 보여....진짜 별이었어...근데 눈이 막 스르륵 감기고...난 그대로 knock out 됫지... winner 가 누구였냐고?? 시발...배구네트...시발....다시 생각해도 존나 아파...내가 시발 배구네트 따위한테 원펀치 쓰리강냉이 맞고 KO 당햇다;;
그렇게 좀 자다가 누가 날 깨워 ㅋㅋㅋ꼬맹이 남자3사람이 날 깨우네??
근데 입 옆에 존나 쓰라려...손가락 대보니까 존나 엄청난 통증과 함께 뭔가 묻어나...물? 시발 내가 기절을 침흘리면서 했나 ㅡㅡ 햇는데 자세히 보니까..어머나 휘밤? 피네??ㅋㅋㅋㅋㅋㅋ내가 피를 흘렷네??ㅋㅋㅋ내가 고자라니 ㅋㅋㅋㅋ미안
쨋든...피나는거 알고나니까 통증이 장난아니게 오더라;;;그상태로 게임은 중단되고 난 입을 행구려고 물을 입에 넣고 고통스럽게 가글을 하는데...
쿠젉쿠젉..촤콹촤콹....칅킑칅킑...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초..
요래 가글을 하는데 시발..송곳니로 살을 뚫었나봐..가글 할때마다 구멍으로 물이 뿜어져나왘ㅋㅋㅋㅋㅋ존나 쓰라렼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이 느낌은 마치...마치...아..!! 푸..풍혈?! 뭔가 빨아들이는데 막 사라지는 느낌?!오묘하면서 신기한 그런 느낌...
쨋든 급하게 응급처치하고...게임은 끝나고...이제 뭐하지 하는데..갑자기 마시멜로우를 구워먹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밝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건 게임 전에 하짘ㅋㅋㅋㅋ존나 맛잇는뎈ㅋㅋㅋ능욕류甲 돋넼ㅋㅋㅋㅋㅋㅋㅋ존나 나는 먹지도 못하고 ㅋㅋㅋㅋㅋ마시멜로우를 맛잇게 구웟는데 왜 먹질 못하니...존나 나 진짜 김첨지 아내 빙의...개쩔었음...시방...쨋든 난 애들이 존나 맛잇게 먹는거 구경하고 나서 자러 갓다...피가 계속 나오는데 뭔 정신으로 자러간건지 몰겟어 ㅋㅋ실컷자고 나서 담날에 일어나보니까 피는 멎었더라...시발..이 나루토와 같은 재생력이란..훗....그렇게 우리들은 아침배를 타고 다시 사이판 ㄱㄱ....그날 일욜이엇는데 교회 못갓다...ㄷㄷ;;만화에서 보면 꼭 이러잖아.."우리..여기로 가면 안될것같아.." 해도 가면 졸라 털리는거... 그런 느낌이엇다고나 할까..쨋든 존나 교회가 지하던전처럼 느껴졋어...그렇게 난 한동안 학교빼곤 집 밖으로 못나갔다....밥도 잘 못먹고...
이거 보는 사이판 사람들은 마나가하에서 절대 밤에 술잡,경도 이런거 하면 안되....알앗지??빵꾸난거 다 완치되는데 한달 넘게 걸리더라....시발...병원??가디언분이 가지말래 ㅠㅠ원래 입 안에 상처는 빨리 낫는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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쨋든 형누나동생들아 이거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ㅋㅋㅋㅋ스릉흔드 여러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