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씀

일단 이과 고3임

알다시피 지금 거의모든학교가 시험기간임

울학교는 저번주에 끗남

저번주였심

나는 그날 시험볼 과목을을 챙기며 아침밥을 부랴부랴 먹느라

음식을 거의 흡입하다시피하고 졸라 뛰어감

다행히 버스가 이제막옴

타고가는데 배가 살살 아픈거임

그래도 늘 이런식이여서 그냥 참았음

울학교는 이상한게 시험을 4교시까지 보는데 （대략 11시 50분쯤에 다끗남）

1교시 자습
2교시 생물2시험
3교시 자습
4교시 영어독해시험

이런식으로 그날 봤는데

자습때는 화장실 들락날락해도 뭐라안함 자습이라

뭐 그렇게 3교시까지 하다가

이제 마지막 영독 시험보는데

예고없는 충격이 찾아봄

배에서 진짜 전쟁난줄알앗음 ㄷㄷ

이건 아침에 급하게 먹은거+버스타느라 먹고 바로뛴거+시험때문에 긴장감+원래 배아픈거

4가지가 합성된 초강력 복통이 아닐수없었음

일단 의자에 최대한 걸쳐않아서

어떻게든 항문을 봉인했는데

문제는

삘이

설사임 ㄷㄷ

이건 짧고 굵은것이 못됨

길게 물똥이 나올삘이었음

도저희 못참겠는거임

근데 시바 열받게도 하필이면 배까지아파서 서술형 문제가 잘 들어오지않는거임

객관식 신의속도로 다풀어갈때쯤에（시험시간 30분 남음） 이건진짜 아닌듯 싶겔레

조용히 손들고 '메이아이 고투 베쓰룸'했지

근데 보통 화장실가면 시험지 내고가라하는데

담당쌤이 병맛이라서 그냥 책상위에 omr카드 둠

그렇게 화장실가서 쾌변을 봄 이 필은 모두다 알꺼라 예상뎀

똥과의 이별을 고하고 이제 보내려고 변기 버튼 내릴려고 했는데 뒤에 뭔 종이뭉치가있는거임






슈발 영어 본문 get zzzzzzzzzzzzzzzzzzz alleh zzzzzzzzzzzzz

와 진짜 ㅋㅋㅋ 1반 남자애껀데 존내 안 고마울수가없음 ㅋㅋㅋ 진짜

수능특강으로 시험보는데

운좋게 빈칸지문만 있는거임 ㅋㅋㅋ 몰랐는데 ㅋㅋㅋ

시발 존나 쳐보고나서

고스란히 두고

교실들가서

서술형 다채움

아놬ㅋㅋ 진짜 개 행운아인듯 다 첨으로 영어 100맞음 이떄

원래 2등급만 맨날했는데 시발 ㅋㅋㅋ 존나 행운아 인듯

교훈: 똥은 학교에서